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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외환경
큰 도로변이나 공장 근처나 대규모 공사현장이 근접해 있으면 이사하세요. 아토피만 병이 아닙니다. 그런곳에 살면 뭐라도 걸립니다. 또 주변에 녹지가 없는 도심지역도 피하세요. 실제로 음식국부론이란 책에 실린 국내유일한 정식아토피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도시의 중구에 아토피 발명률이 높습니다. 서울 중구는 60%에 달하고 대전 중구도 30%로 전국 평균 15%를 넘습니다. 그런데 청정지역인 제주도는 또 이상하게 높습니다. 제생각에 제주도에 분 신도시 건설바람과 무관하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현대인은 하루중 90%를 실내에서 5%를 이동수단에서 보낸다고 하니 실내환경이 어쩌면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2. 실내환경
환경관리 또한 모든 화확물질을 아기로부터 아니 집으로부터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 것은 하루 3kg인데 공기는 하루 70kg을 먹는다고 하니 공기속의 화학물질이 더 심각하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공기가 안 좋은 미용실, 마트, 백화점, 지하철, 새집, 인테리어 공사한집같은 곳은 안 가시는 것이 좋고 아기가 심하다면 절대 가지 마세요 저희 엄마가 인서 선물 사주신다고 마트에 같이 갔는데 십분만에 얼굴이 빨개지면서 쩍쩍갈라지고 진물이 났어요 ㅜ.ㅜ 암튼 그 뒤로 저희 밭이나 산 교회밖에 안가는데 얼마전 밭에서도 뒤집어졌어요 농약이 문제지요 왜 주말농장 하는데도 농약을 치는 건지 ... 이제 산이나 가야죠 .... 그리고 모든 새 물건에서는 독소가 나온다고 보심돼요. 가공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엄청 쓰이는데 휘발되는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거든요 없어진 화학물질을 먹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일단 아기가 있는 공간에 새물건을 두지마세요 새책, 새장난감, 신문등은 냄새가 강한걸로봐서 많이 안좋습니다. 놀이매트도 PVC로 된것 사용하지 마세요. 이 연성PVC가 공기를 나쁘게 만드는 주범이거든요. 물론 환경호르몬과 중금속검사를 통과한 매트라 할지라도... 저도 품질보증서를 믿고 뽀로로매트를 좋은걸구 하나 장만했는데 냄새가 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베란다에서 3개월정도 냄새를 뺐는데도 좀 연해지는 정도였어요. 결정적으로 울인서가 메트에서 놀면서 엄청 긁더라구요. 당장 중고나라에 팔아버렸습니다. 암튼 냄새 빼주고 손해보고 ...ㅜ.ㅜ 그래서 저희는 면으로된 도톰한 매트를 얻어서 깔았습니다.
가구나 화장품은 자는 방에 두지 않는것이 좋고 소파, 침대도 가능한 없는것이 좋습니다. 집에 짐이 없을 수록 유해물질이 없는 거죠. 저희집은 자는 방에 15년된 아가서랍장 (얻었음) 하나 있고 소파도 침대도 없이 휑!~~해요. 덕분에 집도 넓어보이고 울 인서 붕붕카도 잘타고 막 돌아뎅기기에도 좋죠. 책은 헌책방에서 사서 한장한장 식물성 알콜로 닦아주고 장난감은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사줍니다. 헌책방에서 잘만 고르면 세트에 백만원넘는 책도 권당 800원에서 1000원정도면 살 수 있어요. 거기다 덤으로 이것 저것 껴주시고 ㅎㅎ 옷도 헌옷이 좋습니다. 유기농으로만 입히는 건 거의 불가능 하더라고요. 유기농면을 인터넷에서 사서 만들어 입히기도 하지만 거의 얻은 옷을 입죠. 새옷은 20번 정도 세탁해야 유해물질이 사라진다고 하니... 저도 선물받고 한번도 못 입히고 작아진 옷들이 한두벌이 아니에요. 그냥 과감히 입히지 마세요. 아님 잘 두었다가 선물하시던지 ...ㅎㅎㅎ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헌옷이 필요하고 헌옷을 좋아한다고 광고하세요. 주고 싶어도 기분나빠할까봐 망설이거나 못주시는 분도 많아요.
화장품은 화학물질 덩어리입니다. 냄새가 솔솔난다면 유해물질이 솔솔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아기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은 화장품이나 향수를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당연 옷도 새옷은 안되고 면으로 된 헌옷이어야 합니다. 당연히 드라이한 옷이나 섬유유연제를 사용한 옷을 입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저희 집에 오실때 빨래를 다시해서 오십니다. 그래도 섬유속에 배여있는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인서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면 엄청 긁곤했죠.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놀라시면서 옷갈아입으시고 암튼 섬유유연제 진짜 독합니다. 제가 얻어온 메트도 섬유유연제 냄새 빼느라고 5번을 삶았습니다. 화장품을 꼭 쓰시려면 천연화장품을 쓰세요. 저는 겨울에만 생협에서 나오는 꽃구땡 로션을 쓰고 다른때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제 평생 어느때보다 지금 피부가 좋습니다. 어쩌다 화장이라도 좀 하면 다들 놀라죠 피부 좋다고 ㅎㅎ 그만큼 먹는것과 환경이 중요한거죠. 화장품 구입하실땐 꼭 성분을 보고 검색해 보시고 화학물질이 없거나 최소인 것을 사용하세요. 그리고 썬크림은 아무리 천연이라고 해도 엄청 화학물질이 들어가더군요. 천연도 그런데 아닌건 사람이 바를게 못되는 거죠.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 썬크림이 아기와는 절대 닿지도 않게 하세요.
아기가 아토피면 보통 아기세제는 천연으로 쓰는데 식구들은 그대로 쓰더군요. 다 날아서 갑니다. 집안에서 사용하는 모든 세제 - 세탁세제, 비누, 삼푸, 주방세제, 치약-를 천연으로 바꾸세요. 이런 합성세제는 아토피뿐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입니다. 합성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유해물질로 우리몸의 세포벽인 기름과 세포안의 물을 섞어주려고 하는 작용을 하죠 그러면 세포가 어떻게 될까요? 그뿐이 아닙니다. 여기에 쓰이는 방부제와 유화제 합성착향료와 합성착색료는 피부에 흡수됩니다. 피부로 흡수된 유해물질은 그 물질을 먹었을 때보다 더 많이 우리몸에 남습니다. 더 심각한 거죠. 합성계면활성제가 발명된지 이제 50년정도가 되었는데 지금 일본에서는 합성계면활성제의 위력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죠. 부작용 사례와 발병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쓰고있죠. 우울합니다. 천연세제의 단점이 있다면 아주 깨끗하게 반짝반짝 이게 안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새것처럼 닦아준다는 강력한 세제들이 얼마나 강력하게 안좋은 건지 아시겠죠? 베이킹소다나 식초 EM발효액을 함께 사용하시면 좀 더 깨끗하게 되고 좀 더럽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울인서 맨날 흙먹고 수돗물도 목욕할때마다 퍼먹는데 괜찮습니다. 그런데 생협초코머핀 부스러기 티끌만큼먹었는데 도돌이 확 돗더군요. 생협게 그정도인데 시중거는 생각만 해도 겁나죠. 또한 항균제품 99%살균해 준다는 살균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우리피부에는 우리를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으로 부터 지켜주는 상제균이 살고있습니다. 이러한 살균제품은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모두 죽이는 핵폭탄이라고 생각하세요. 처음엔 나쁜균도 죽겠지만 군대가 사라진 곳에 다른 균들이 또 처들어오면 완전 망하는 거죠. 그리고 살충제, 각종 모기약, 방향제, 락스, 섬유유연제등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모기장사용하시고 소독할때 아기 있다고 하면 안해주더군요. 또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쓰시고 가능한 면옷을 입으세요.
아시다시피 가구를 만드는데도 엄청난 본드와 방부제로 포름알데히드 수용액인 포르말린를 씁니다. 대부분 휘발성이라 4년정도면 사라집니다. 사라진 유해물질은 우리 몸속에 있겠죠 ㅡ,.ㅡ 암튼 헌가구라면 괜찮지만 신혼에 새가구라면 아기로 부터 격리시키세요.
저희는 창고방을 하나 정해서 옷장과 가구 옷과 각종 유해물질이 나올만한 것 새물건등을 넣어두고 문을 열어 놓지 않습니다. 아기도 절대 못들어가게 하고요. 친환경가구라고 하는 원목가구또한 집성목을 만드는 것 자체가 본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100%원목으로는 뒤틀림이나 변형때문에 가구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옛날처럼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조했다가 몇년씩하고 만들면 되겠지만 그런가구를 현실적으로 만들기도 사기도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가구를 칠하는 페인트나 바니쉬도 안전하지 않고요. 소파나 침대는 건강에 좋지 않을 뿐아니라 세균에 온상이죠.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가구가 최대한 없는 것이고 4년이상된 가구라면 그 가구를 바꾸지 않고 쓰는 것이고 꼭 사야한다면 중고가구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 엄마의 마음은 참 그런걸 알면서도 맘에 드는 가구를 갖고싶어지고 아가에게도 예쁜가구를 사주고싶죠. 그럴때는 편백나무가구나 삼나무가구가 좋습니다. 편백나무가구는 과잉인기라 넘 고가이고 또 속여파는 곳도 많아서 저는 삼나무가구를 좋아합니다. 사실 보기엔 비슷하고 피톤치드 방출량 또한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단지 편백의 희소성과 견고함때문에 고가인거죠. 삼나무는 편백에 비해 좀 무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모 가정에서 쓰기엔 별 차이가 없을 뿐아니라 오히려 아가들이 부딪혔을때 덜 아파서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좀 긁힌자국도 분무기로 칙칙 뿌려주면 살아나고... 저희도 이사하면서 삼나무식탁을 마련했는데 너무 이쁘고 좋습니다. 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식탁에서 아기랑 같이 책보고 공부하고 얘기하면서 간식도 먹고 ... 암튼 이런 로망이 있어서...
주방은 유해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에요 그중에서도 주범은 가스렌지입니다. 가스렌지를 켤때는 반드시 후드를 켜고 창문을 열고 사용하세요. 한겨울에도 말이죠. 그리고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인서는 다른방에 있는데도 가스렌지 켜면 어떻게 아는지 막 긁었어요. 가스렌지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집안에 자동차 한대가 시동켜져있는거라고 생각하심 돼요. 저희 집에서는 뒷베란다에 전자파대장들인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를 몰아넣어두고 인덕션을 사용해서 밥이나 간단한 요리를 합니다. 불을 안쓰는 요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아기는 가능한 못가게 하는데 그러니까 더 가고싶어한다는 ... 또 그릇와 조리기구도 스텐레스, 유리, 옹기(질그릇)을 사용하시고 질그릇사실땐 꼭 어떤 유약을 쓰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아기이유식할땐 식물성 알콜로 소독해주고 아기용세제 쓰지 마시고 그냥 천연세제 쓰세요. 아기용이라도 다 들어 있더라구요. 친환경이 아니라 천연입니다. 무조건 성분 다 확인하세요. 전자랜지는 절대 쓰시지 마세요. 음식의 분자구조가 변형됩니다. 장에서 변형된 영양분은 더이상 영양분이 아니라 독으로 인식합니다.
실내환경을 가장 오염시는 것은 압도적인 차이로 벽지와 장판이 1위입니다. 모 광고에서 처럼 집안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고 있기 때문이죠. 실크벽지 안좋은건 다들 아시는지 요즘 합지로 많이 하시던데 합지도 장난아니게 많이 나오더군요. 물론 실크벽지는 그런 합지의 네다섯배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실크벽지와 맞먹는 게 PVC장판입니다. 합지도 발포벽지는 실크벽지만큼 나쁘고요. 이모든 원흉이 연성PVC인데 여기에 쓰이는 가소제와 각종 화학물질이 문제입니다. 합지벽지에도 실크벽지에도 장판(테코타일, 장판)에도 이 연성PVC가 쓰이는데 일정기간 지나면 유해물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걷어낼때까지 나오고 겨울에 난방을 하면 더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내에 연성PVC를 쓰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는 규제를 하고 있다면서... ㅜ.ㅜ 원목마루또한 본드를 한평당 1킬로 써서 붙인다고 하니... 그나만 본드는 3년정도 지나면 휘발되니 3년지난 원목마루는 괜찮은 거죠. 저희는 지금의 집으로 오기 전까지 위사항을 다 지키면서 먹거리관리도 완전 철저하게 지키고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인서는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는데 참 그게 확 호전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것은 밤에 못자고 엄청 긁다가 깨서 울고 문만 닫아도 더 긁고... 그래서 한겨울에도 창문열고 살고 베란다에서 안고 남편이랑 교대로 자고... 당시저희 집은 같은 아파트에 합지와 장판으로 인테리어한지 7년된,방에는 황토를 직접물로만 개어서 바르고 화분도 한30개 있고 숯도 방에만 6kg두고 유명한 공기청정기도 돌리고 그랬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아직도 집에서 뭔가가 나오나 하는 생각에 실내환경에 대해 다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집으로 이사오면서 편백나무와 일라이트로 만든 천연벽지인 에덴바이오의 아토피스와 동화자연마루 중에서 본드없이 끼우는 강화마루로 시공을 하게 된거죠. 이렇게 자세하게 쓰는 이유는 유사품이 많아서 입니다.그동안돈도 많이 쓰고 해서 이정도는 약값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이사온지 한달만에 인서는 밤에 잘자고 낮에는 거의 긁지도 않고 봐서는 아토피인지 알수 없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용감해져서 2년정도된 새집에 가게 되었는데 1시간정도 지나자 막 울부짖으면서 긁더군요. 또한번은 교회차를 타고 어딜가는데 또 울부짖으면서 긁어서 물어봤더니 새차였다는... 암튼 새집이나 새차는 독가스실입니다. 그리고 뜨거운 차안도 같은 반응이 오더군요. 에어컨 켜서 식히신다음에 태우시고 에어컨이나 히터는 모든 창문을 다 열고 켜시거나 켜시지 마세요. 지금은 더 많이 좋아져서 반응이 오진 않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고 얼마나 나쁜지 느꼈던 터라 안좋은건 안하고 안가게 되더라구요.
이런것을 다지켜도 VOC는 전자제품만 켜도 나옵니다. 그래서 환기가 중요합니다. 환기가 잘되는 집구조도 중요하고요. 하루 30분 3번 집안의 모든 창문을 열고 환기해야 하며 겨울에는 난방을 하므로 더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근데 추워서 힘들면 한시간에 5분씩이라도 모든 창문을 열고 환기하시고 가능한 겨울에도 창문하나 정도는 열어두시는게 좋습니다. 잘때 방문도 열어두시고.그동안 우리 센서리때문에 공부한게 정말 피부에 와닿은 적이 많았지만 겪을 때마다 놀랍습니다. 센서달린 우리 인서 확실하게 보여주니 이웃들과 부모님도 놀라시더라구요. 나쁘나 중요하다 아는것과 실제 겪는 것은 엄청나게 다릅니다. 그래서 남들은 저보고 그렇게 어떻게 사냐지만 전 이렇게 사는게 하나도 불편하지도 않고 더 건강해져서 좋고 더 예뻐져서 좋고 더 우리주님 마음을 알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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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센서리~덕분에 ..그 부부 무공해 공간에서 살고 있네^^ ..나도 인서 집에 갈때..무지하게 헌옷 입고 간다..ㅋㅋ
수고 했고..나머지도 기대할께^^
우와~~인서맘은 책을 내셔도 될 듯 해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인서엄마를 국회로 보냅시다~~!! 인서당 창당 준비위원회, 위원장 왕년엔 살인 미소, 왕살미... ㅎㅎ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사는게 가능한가요? 하나씩 바꿔 볼께요
이사 준비 중이데.. 깊이 새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