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오페라 극장 앞에서 공연을 마치고 한 컷 제 앞에 선 남자와 한칸 건너 있는 여자분이 우리 교포이신데
이날 공연을 보고 너무 수고가 많다면서 우리들에게 음료수를 사 주셨다.
가끔씩 만나는 교포분들이 우리들에게 또 다른 힘을 준다.
오페라극장이 배경인데 바로 보이는 부분이 건물이 아니고 사진이 인쇄된 천막이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마인강을 따라 자전거 투어. 정말 그림 같은 곳이다.
이 강믈이 흘러 라인강으로 들어간다.
마인강에서 바라본 시내 중심부의 건물들,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아름답다.
마인강가에서 나도 같이 한 컷, 위에는 공연복을 입고 있다.
작센하우젠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아름다운 관현악 음악이 들려 다가갔다.
광장에 처진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핫도그를 팔고 무대에서는 관현악팀 공연이 있었다.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핫도그를 사서 점심을 먹고 있다.
우리도 핫도그와 맥주로 점심을 먹고 그 곳에서 양해를 얻어 사물놀이 앉은반 공연을 했다.
당연히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
프랑크푸르트를 떠나면서 중앙역에서 한 컷 오늘은 라이프찌히까지 열차로 이동할 계획인데 3번이나 열차를 갈아 타야한다.
카이저에서 한번 엘렌에서 한번 열차를 갈아 타야한다. 자전거와 짐이 많은데 이럴 때가 싫다.
열차 안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곳에 실린 우리들 자전거. 다른 승객들 것과 함께 실려 있다. 대충 20대 정도 실려 있는 것 같다.
열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독일의 농촌 풍경
드디어 라이프찌히에 도착. 일단 호텔에 여장을 푼 뒤 공연을 위한 악기만 챙겨서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공연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 다시 호텔로 돌아 왔다.
라이프찌히에 있는 토마스 교회인데 1722년부터 1750년 바흐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지휘자로 있던 교회이다.
이 날 바흐 동상 앞에서 연주회 및 공연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운집해서 음악을 경청하고 있다
라이프찌히에서 비텐베르그 가는 길. 이 날 자전거로 115km를 달렸다. 중간에서 힘이 들어 쉬고 있는 모습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농촌 풍경인데 곳곳에 이런 풍력발전기가 서 있다.
비텐베르그를 향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우리 일행. 차도와 자전거 도로가 분리되어 있다.
비텐베르그의 임시 시장. 아침에 포츠담을 향해 출발하는데 광장에 이렇게 천막시장이 열려 있다.
의류, 육류, 곷, 야채, 생필품 등 많은 물건을 팔고 있다. 심지어는 자전거 용품도 팔고 있다.
우리도 자전거 타이어 하나를 샀다.
비텐베르그에서 포츠담 가는데 독일 사람이 1번 자전거도로를 따라 가라고 한다. 그래서 1번 자전거도로(R1)를 따라 갔다.
밭길도 지나고 산길도 지나는데 도저히 힘들고 속도도 나지 않아 못 가겠다.
아무리 자전거도로지만 이렇게 가서는 언제 포츠담에 도착 할런지. 이건 그냥 운동을 하기 위한 도로지 장거리 가기 위한 도로는 아니다.
결국 이 표지판 앞에서 의논 끝에 가까운 도시로 나아가 도로를 따라 가기로 했다.
그래서 니에맥으로 나가 베리츠를 경유 2번국도를 따라 포츠담으로 들어갔다. 이 날 95km 자전거를 탔다.
길 옆 제초를 하고 있는 모습. 우리는 예초기를 사용하는데 독일은 예초 차량을 상용한다.
2번 국도를 따라 시원하게 나 있는 자전거도로. 아주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포츠담의 랜드 호텔에서 우리는 밤 9시에 베트남식 볶음국수와 볶음밥 사와 저녁을 먹으면서 맥주로 회식을 했다.
포츠담의 하펠강 다리 위에서 기념 촬영 한 컷
독일의 자전거 신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