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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동화동무 씨동무 - 매 모임 후 보내는 자료 1 | 기관명 대구성동초등학교 운영자 박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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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기 관찰 일지 | ||
오늘 읽어주신 책 제목 | 삼백이의 칠일장 //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 |
활동일시 | 2015년 5월 9일 3시부터 4시까지 | |
출석현황(학년구성/성별/인원수) | 5/여/5 , 6/여/2 | |
오늘 읽어준 쪽수(몇쪽부터 몇쪽까지) | 94P-끝 // -11p(아현) -21p(그 외친구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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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어주기를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점을 적어주세요. 예) 24쪽 대화에서 말하는 이가 헷갈리기 쉽겠다. / 기동이 기분이 어떤지 공감한다면 깊이 느끼는 게 있을 것 같다. / 57~60쪽이 중요한 장면이다....등 등... | ||
*지난 시간 오색매연이야기를 끝으로 삼백이가 끝난다는 것을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삼백이의 칠일장 2의 내용도 맛보기로 재밌게 알려줘야겠다. *다른 곳보다 2차시 정도 시간이 모자라는 관계로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도 시간이 되는대로 더 읽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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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린이가 책에 반응해 표현한 것을 적어주세요. (책을 읽는 도중이나 읽고 나서 어린이들이 글에서 상상한 것, 인물에 대해 느끼거나 생각한 것, 표현에 대해 반응한 것, 자기생활에서 연상한 것, 뒷일을 예상하거나 상황에 대해 추론한 것, 작품에 대해 평가한 것들이 있으면 적어주세요. 행동, 표정, 말, 질문, 대화 등) | ||
***삼백이의 칠일장을 마치며*** 규민(5)-삼백이가 이름이 없어서 좋은 점과 나쁜 점들이 정말로 궁금했었는데,알아보니 정말 재미있었다.삼백이의 칠일장 1에서는 구렁이,개,소의 귀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신기했고 삼백이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맞추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나는 삼백이에게 이름이 없어서 저승사자와 언제,몇 번 만났는지를 더 알고싶다.
효인(5)-삼백이가 저승사자를 피하는게 재미있었고,동물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특히 구렁이 귀신이 제일 재미있었다. 다음 편이 기대된다. TO.삼백이에게 넌 300년이나 살아서 좋겠다.나도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효리(5)-재미있었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있어 더 흥미로웠다.
한솔(5)-삼백이가 겪는 일들을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했고, 많은 인물이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더 잘 표현되었던 것 같다.
아현(5)- 재미있었고, 신나는 이야기들이 많았고, 여러 가지 동물들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보다 앞에 삼백이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동물(구렁이,개,소)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였는데 이중에서 개이야기가 가장 재밌었다. 왜냐하면 우리집에도 개가 있기 때문에 들으면서 그것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았다. 다음 편도 궁금하고,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었다. 읽어주는 것이랑 자기가 직접 읽는 것 하고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 같다. TO.삼백이에게 삼백아 너는 무려 300년이나 살았구나.너의 생은 참으로 신나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
유빈(6)-삼백이는 이름이 없어 저승을 못가다 저승사자의 꼬임에 넘어가 저승으로 가게된다.그런데 삼백이는 혈육이 없어 제새를 지내 줄 사람이 없다. 그래서 삼백이의 은혜를 입은 동물들이 칠일장을 지내며 나누는 이야기다. 삼백이가 동물들의 이야기에서 정말 뜬금없이 나오니 그 부분이 재미있기도 했다. 이야기를 들으며 삼백이가 어느 부분에서 나오고 누가 삼백이인지 알아맞히는 재미도 있었다.또 주인공이 삼백이었지만 다른 동물 귀신들이 숨겨진 주인공이란 사실도 흥미로웠다. 이렇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매력적이고 기존에 보던 책들보다 색다르기도 했다. 그리고 저학년 문학이라 그런지 이해,내용,전개과정이 스펙터클하기도 했다.
연우(6)-삼백이의 칠일장에서 삼백이가 저승사자를 삼백년동안 피해다니는 점이 재미있었다.구렁이와 개귀신,그리고 소귀신이 살아있을 때 삼백이에게 은혜를 입어서 그 고마움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특히 구렁이 귀신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는데 다른 귀신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긴 하였다. 삼백이가 저승사자를 피할 때는 나도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친구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9p.동우가 사고 후 준희의 뒤통수를 치는 손이 그대로 뒤통수를 통과하는 장면에서 아이들 서로 쳐다보며 뭔가 눈치를 챈 듯 소곤거린다. 10p.나한테는 보이지만 저 사람들은 보지 못해. ---윽-소름돋아. 12p.엄마가 언제 벽지를 새로 발랐지? --동우 지금 상황파악안되는 거죠? 히히 19p.동우가 자신의 죽음을 억울해 하며 울자 저승사자가 누가 교통신호도 지키지 않고 차도로 뛰어들래? 하는 장면이 우스운가 보다.집중해서 잘 듣고 있다가 빵 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20p.49일만에 빌린 노잣돈을 어떻게 다 갚죠? 못할 것 같은데... 21p.까지 읽고 다음시간에 저승에서 노자 장부가 날아올거야.했더니 어떤 방법으로 노자를 갚아야 할까? 유빈-착한 일을 하면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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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늘 모임에 대해 더 적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적어주세요. (다른 날과 달랐던 점, 어려웠던 점, 어린이들의 반응을 보며 떠오른 생각, 주의 깊게 살핀 어린이의 예, 분위기 등) | ||
*아현이는 영어수업관계로 일찍 마침(3시 45분) *6학년들은 현장체험학습관계로 들을 수 없었기에 이틀 뒤 다시 만나 들려주었음 *책 한권을 다 읽었기에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읽을 때와 선생님이 읽어 주는 것을 들을 때의 느낌에 대해 물어보았다. 직접 읽는 것보다 들려주는 것이 더 재미있다. / 귀찮게 안읽어도 되고,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들을 수 있어서 좋다. / 눈으로 읽으면 상상이 깊게 안되는데,들을때는 장면 상상이 훨씬 잘된다. / 읽어주니까 더 재밌있게 느껴지고 내용도 훨씬 더 이해가 잘 된다. / 읽어주는 것은 상상의 그림이랑 목소리가 매치가 되어서 머릿속에 장면이 잘 그려진다. 반면 책으로 직접 볼 때는 글씨,그림 따로따로 봐야하니까 매치가 쉽게 안되고 귀찮기도 하다. / 들려주는 것은 상상하기가 훨씬 자유롭다. / 혼자 읽을 때는 실감나지 않는데 읽어 주니 실감이 난다. 이야기에 집중해서 빠져드는 것 같다. / 혼자는 대충 읽는데 읽어주니까 빠지는 부분없이 다 듣게 되고 더 재미있다. / 혼자 읽을 때도 재밌고 들려주는 것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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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꼼꼼힌 정리,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써야하는데 귀차니즘에 빠져있어요
너무 많이 밀려있네요^^
소녀들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그렇죠?
수고하셨어요~ 꼼꼼한 기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