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승리의 리더십
이순신이 위대한 까닭은 열세의 상황에서 우세한 적을 맞서 싸워 이긴 것이 아니라 싸우기 전에 우세하게 만들고 이겼다는 것이다.
이겨놓고 싸운 것이다.
역사의식과 도덕성이 있는 탁월한 리더였던 것이다.
수천년 동안 조선의 은혜를 입은 일본이 어느날 갑자기 조선을 침탈하고 유린했다. 역천(逆天)과 순천(順天)의 정신을 깨닫게 해 주겠다. 정의(正義)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다. 단 한 척도 한 놈도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겠다.
그분은 가치의식, 역사의식을 가지고 전쟁을 한 것이다.
당연히 이순신 주변에는 기라성 같은 인재가 모였다.
- 그의 삶은 허세가 아닌 내용으로 꽉 찬 삶이었다.
그런 사람이 나라를 구한 것이다.
당신의 삶은 내용이 있는가?
`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하면 묻는 질문이 있다.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있습니까? 아멘 하면 좋아 한다.
그런데 그 후에 물어야 하는 질문이 있다.
구원받은 근거가 무엇입니까?
확신보다 중요한 것이 내용이다.
내용이 없으면 확신도 흔들린다.
막연히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당신이 믿는 예수님이 누구신가요?
그건 목사님에게 물어봐요.
나는 구원 받았음을 믿습니다.
구원이 뭔가요? 그것도 목사님에게 물어봐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뭔가요?
뭔 질문이 그리 많소? 교회 나와 있으면 예수님 믿는 것이고, 그러면 하나님 나라 가는 거지요?
No. 신앙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수양, 성화, 성도의 견인, 영화...,이런 과정이 있다.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내용은 외면하고 덮어 놓고 믿는다.
결국 신앙의 성숙은 사라지고 갈대처럼 흔들린다.
신앙은 내용이 있어야 한다.
무슨 뜻인지는 알고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 소피아 성당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기둥
- 왕이 머리가 아플 때 철기둥에 머리를 대고 있으면 시원해 짐.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기도하면 들어주는 기둥이라고 생각 = 다들 가서 한 바퀴 원을 그린다.
내용을 알아야 한다.
`요1장은 내용을 말씀한다.
- 그 내용은 예수님 이시다.
1:1-3 하나님이신 예수님
1:4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
1:14 성육신 하신 분
은혜와 진리로 가득차신 분
은혜 = 다 덮어 주는 것
1:29 하나님의 어린 양
어린 양 = 가장 탁월한 지도자를 칭할 때 쓰는 말
가장 놀라운 지도자, 가장 위대한 구원자라는 고백이다.
1:41 메시야 = 그리스도 =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 구원자로 세우신 분
- 하나님이 표시하신 분이라는 뜻이다.
- 저가 구원한다. 저가 풀어 준다. 저가 해방시킨다.
- 질병, 고통, 죽음, 지옥에서 벗어나게 하는 분이다.
`요4장 거의 죽게 된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다.
베데스다에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다.
오병이어의 이적으로 배고픈 이를 먹이신다.
살리시고, 고치시고, 새롭게 하시는 분이다.
신앙의 내용이다.
어떻게 믿는가요?
1:12 영접하라고 한다. 이 말이 어려운가?
예수님 제 안에 오셔서 저를 구원해 주세요.
그렇게 영접한 예수님을 날마다 알아가는 것이다.
` 세례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진리의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스승이 말하자 즉시 예수님을 따른다.
-1:35 요한복음을 쓴 요한과 안드레다.
안드레가 그 형 베드로를 찾아가서 메시야를 전한다.
안드레는 최초로 사도된 분이다.
열성적인 제자요, 헌신적인 분이다.
X자 십자가에서 순교 = 안드레 십자가라고 부른다.
그의 삶을 아는 형은 예수님을 따르고 수제자가 된다.
내용있는 삶은 호소력이 있다.
`빌립을 만나 말씀하신다.
- 나를 따르라. - 즉시 따른다.
- 빌립이 흉내를 낸다.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확신에 차 있다.
그러나 반응이 다르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확신(確信)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內容)이다.
사람들은 내가 외치는 목소리가 아닌 내 삶을 보고 결심하고 결단한다.
빌립은 확신에 차서 외치고 있지만 나다나엘은 가볍게 여긴다.
`빌립은 어떤 사람인가?
성경에는 빌립에 대해 세 군데 말씀한다.
오늘 읽은 나다나엘 전도하는 장면
요6장 오병이어의 이적 때 예수님과 빌립의 대화.
배고픈 큰 무리를 보시고,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게 하겠느냐?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 =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할찌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그는 예수님을 정확하게 몰랐다.
요14: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어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그렇게 오래 함께 있었는데...,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같다.
`내용이 없으면 확신도 소용이 없다.
믿으라고 하는 말이 공허한 메아리가 된다.
-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라는 시가 있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 대추 안에 가득찬 내용이 있다.
- 그때 붉어지고, 둥글어 진다.
- 확신할 수 있는 삶의 내용이 있는가?
` 아주 어린 시절 충북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 241번지에 살았다. 교회 앞에 살았는데 가난한 전도사님 가정은 봄 가을 저녁이면 온 가족이 모여 찬송과 웃음.
우리 집은 아버지가 술 한 잔 하고 오시면 스릴러를 찍었는데...,
정말로 찢어지게 가난한 시골 교회 전도사님.
교인들이 성미를 못 주면 굶주리는 때.
그 가정의 웃음소리는 은쟁반에 옥구슬...,
어리지만 그 가정안에 있는 행복한 내용을 봤다.
`처음 교회에 갔는데 50이 넘은 이근석목사님이 아들 뻘인 저에게 “형제님...,” 존칭을 써 주셨다. 소아마비를 가지신 분이고, 시력도 문제가 있는 분인데 늘 웃는다.
찢어지게 가난한 개척교회인데 사모님은 늘 사택가서 밥 먹자고 하신다. 설교도 잘 못하시고, 말 주변도 없으셨는데 인자하셨다.
예수님과 오래 산 내용이 있어 보였다.
`전주에서 교육전도사 할 때 사이다 권사님이 있었다.
하하하하..., 호호호호..., 그 분 웃음소리에 교회가 떠나간다. 얼굴도 엄청 못 생기고, 덩치는 산 만 한데 만나면 시원해 진다.
신학자 보다 예수님을 더 잘 안다.
예수님과 오래 산 내용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 저게 저절로 웃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기도 몇 개 찬송 몇 개 말씀 몇 개...,
저게 저 혼자 시원하게 터지는 웃음일리는 없다.
저 안에 철야 몇 밤 저안에 예배 몇 년
저 안에 간증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게다.
당신은 예수님과 통하였구나!
내용이 있으면 부드럽고 달콤하다.
내용이 없으면 거칠어 진다.
웃자고 한 이야기를 듣고 죽자고 덤빈다.
확신과 신념에 찬 분노의 얼굴
부드러움과 미소가 있는 따뜻한 얼굴(모나리자)
그 얼굴로 “내가 메시야를 만났다...,”
시끄럽다. 너나 가라.
내용이 없으면 시끄러운 소음이다.
`예배 때 “서로 사랑하세요” 설교
끝나자 대판 싸움/ 설교는 설교고 삶은 삶이지...,
서로 양보하세요. 아멘
주차장에서 차 먼저 대겠다고 대판 싸움
희생하며 사세요. 나만 일 한다고...,대판 싸움
말씀 따로, 삶 따로...,
내용없는 확신은 공허하다. 힘이 없다.
교회는 큰 소리로 승부보는 곳이 아니다.
예수님과 함께 산 내용을 보이는 곳이다.
`사도 요한이 설교할 때 제자들이 들었다.
나이가 많아 말을 할 수 없을 때가 오자 한 마디 설교했다.
사랑하는 자들아 서로 사랑하자.
말을 못하게 되자 촛불을 들어 십자가를 비추었다.
예수님과 산 내용이 있어야 한다.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동시통역사 안현모씨가 나왔다.
덕질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
어덕행덕 = 어차피 덕질하려면 행복하게 덕질하라.
그 덕질을 하다보니 어느새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 나는 책읽는 덕질을 하였다. 매일 독서를 하였다.
설교자가 되고자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매일 행복한 책읽기 = 어느새 설교자가 되었다.
일본어 만화 덕질하는 아이 = 일본어를 유창하게 잘 한다. 영어 덕질 = 영어라는 세계를 열었다.
어린 시절 영창 하모니카를 누나가 사 주었다.
보물 1호 같은 것이였는데 동네 건달 형이 빌려달라고 해서 줬는데 아직도 못 받았다.
그 형은 하모니카 덕질을 하였다.
결국 덕후가 되고, 건달짓도 안 하고, 완전 새 사람이 되었다. 하모니카 전문가가 되었다.
내용이 있는 덕질을 하라.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볼 것이다.
`나는 00한 00가 되고 싶다.
중요한 것은 명사가 아닌 형용사.
검사가 되고 싶다. 되고 나면 꿈은 끝이다.
행복한 검사 = 행복한 이라는 형용사는 평생 이뤄가는 것이다.
나는 복음 전하는 목사가 되고 싶다.
목사가 되었으니 끝이 아니라 ‘복음 전하는’ 이라는 평생의 덕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용이 있는 삶은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빌립은 예수님을 확신했다.
그러나 나다나엘을 설득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 나다나엘은 달랐다.
예수님이 인정하는 삶을 산 사람이다.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 간사한 것이 없도다.
내용있는 삶을 산 사람이라는 것이다.
48절)
무화과 나무 아래 있는 사람 = 율법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 = 율법 덕질을 한다.
나다나엘의 조상 느다넬 = 잇사갈 지파의 족장
잇사갈 지파 = 장막에서 성경을 연구하는 지파
삶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다.
그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진리를 찾고 있구나. 너는 거짓이 없구나. 너는 성경을 아는구나.
덕질에서 덕후 = 전문가가 된 것이다.
속이는 자 야곱과 비교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요1:51 이 내용은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장면이다.
창28: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사닥다리가 하늘 꼭대기까지 닿아 있다.
그 사닥다리가 바로 나다.
너는 진리를 찾고 있구나. 바로 나다.
너는 구원받기를 원하고 있구나. 바로 나다.
하늘까지 나아있는 천국 가는 길. 바로 나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
`빌립과 나다나엘의 마지막
- 빌립은 소아시아 브루기아에서 사역하다가 히에라볼리에서 순교한다.
나다나엘은 성경학자답게 인도에서 마태복음을 번역하여 복음을 전하다가 몽둥이로 맞고 산채로 가죽을 벗긴 채 십자가 형을 당했다.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진 삶을 살다 영원한 하나님나라로 옮겨진 사람들이다.
`이순신 장군
내용이 꽉 찬 삶을 살았다고 했다.
- 병법의 전문가다. [이순신 병법을 논하다]
만반의 준비태세는 승리의 기초다. = 萬全之策
-> 임진왜란 발발 하루 전인 4월 12일 돛달고 총통싣고 나가 사격훈련을 마친다.
- 우연에 생명을 걸지 않은 것이다.
이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뒤에 싸워라 = 先勝救戰
=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뒤에 싸우고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나서 요행히 승리하기를 구한다.
이순신 장군은 완전한 승리를 구상한 후 전투했다.
한산대첩은 불리? 일본 함선 70척, 조선 수군 거북선 3척, 판옥선 55척, 지원선 50척으로 108척
전투력의 질적 우세뿐 아니라 수적 측면에서도 우세.
요행을 바라지 말라.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 = 폭망한다.
막연히 천국에 가겠지..., = 지옥이다.
하루 하루를 내용있는 삶으로 가득 채워라.
젊은이는 실력을 키우고, 성도들은 영적 능력을 키우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예수님 위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볼 날을 준비하라.
`대추 한 알 속에도 수 없이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주님과 함께 산 내용을 채워가라.
그때 하늘이 열리고 열린 하늘 안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볼 것이다.
`찬양: 우릴 사용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