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숙 교장, 양홍철 학교운영위원장, 윤순애 학부모회장, 유영호 축구부 학부모동호회장, 강경훈 감독.(왼쪽부터) |
제주중앙중학교(교장 고인숙)는 오라벌에서 벌어진 제42회 제주일보 백호기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5년만에 백호기 정상에 우뚝 섰다.
화창한 봄날, 젊음이 뿜어내는 투혼과 함께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기가 더해지며 감동과 열광의 무대에서 그 빛나는 전통과 권위만큼이나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어 선수.학생.학부모.교사가 하나가 되어 승리를 만끽하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이는 백호기 정상 탈환을 위해 꾸준히 기본기를 연마해 온 선수들과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양홍철)을 중심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회(회장 윤순애)의 적극적인 관심, 축구부 학부모동호회(회장 유영호)의 끊임없는 응원과 지원, 축구부 지도자(감독 강경훈)의 노력이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 낸 성과다.
특히 축구부 학부모동호회 모임은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경제적인 문제로 선수생활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있는 선수들을 위해 후원자를 찾아나서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고인숙 교장은 “선수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보충학습을 제공하고 성적 위주의 축구가 아닌 기본기에 충실한 축구부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우승은 힘든 연습으로 선수들의 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투입해 선수들의 학교 성적 향상에 힘쓰는 한편 기본기 훈련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첫댓글 넘 보기 좋네용...앞으로도 쭈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