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14일 김장했습니다.
주재료 : 배추 60포기, 무 50개(솔샘뜰 약수 먹고 자란 무공해 자연식품) = 無價之寶
부재료 : 고추가루(영양산) 15근 150,000원, 마늘(의성육쪽마늘) 1접 50,000원,
생강 6,000원어치, 갓 6,000원어치, 실파 4,000원어치
새우젓(감포 김명수젓갈) 33,000원, 멸치액젓(감포 " ) 36,000원
설비.도구 : 천막용비닐 38,000원, 돼지꼬리(히터) 18,000원. 채칼 3,000원
식비 : 돼지고기 16,882원, 라면 13,000원
기타 : 잡비 18,000원
인건비 : 4명(맹연님, 정희님, 혜주님, 깊은강) *2일 = 무한대
그리고 4명 각 2일씩의 몸살 치료비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 계산불가
이 모든 계산이 솔샘뜰에서는 무의미합니다.
도끼자루는 몇년만에 썩는지 모르듯이......
신선의 나라엔 계산기가 없답니다.
첫댓글 굉장히 맛있겠네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김장이니까 맛 또한 무궁할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