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언제 : 2010.1.14(토) 18:30~11:00
ㅇ 어디서 : 서울 숙대입구역 제주바당골횟집
ㅇ 누가 : 16명
- 도민회산악회 : 정병윤 고문, 강태선 전 서울시산악연맹 회장(고문), 이문성
자문위원, 변현철 연합회장, 고기일 등반대장, 김동준 기획부장,
이창근 총무부장
- 제주시산악회 최성호 회장, 서귀포산악회 윤공섭 회장, 블랙야크올레산악회
강승화 회장
- 재경현악회 이종식 회장, 명륜산악회 이규삼 회장, 대정고산악회 강희택 회장,
일맥산악회 이병민 회장, 용머리산악회 고종립 등반대장
- 서울제주도민회 손정아 문화부장
ㅇ 이야기 알맹이
- 연합회 및 소속 산악회 회장단 상호 신년하례
- 서울제주도민회산악회 활성화 방안 논의
● 산행지, 일정 등의 연간산행계획을 작성하여 각 소속 산악회에 연초에 고지
● 2개월마다 회장단 정기모임을 갖고 개별 산악회와 소통 원활화 도모
(차기모임 3월 4일)
● 시산제는 3월 셋째주 일요일 접근이 용이한 서울 근교산에서 거행
● 원정 연합산행은 월 셋째주 일요일 실시
● 도민회산악회 산행은 원칙적으로 셋째주 일요일에 실시하되 토요일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소속산악회의 참여 확대 추진
참석자들 카라멜 쫑? 쳐다보라니 모두 날 보네요.
좌로부터 고종립 교장(용머리), 손 언니와 손정아 부장, 강승화 회장, 정병윤 회장,
이종식 사장, 변현철 회장, 윤공섭 회장, 이규삼회장, 이문성 위원, 이병민 회장,
최성호 회장, 강태선 고문, 이창근 고문
정병윤 고문과 이종식 회장 사이에 강희택 회장이 자리잡습니다.
김동준 부장도 자리를 잡습니다. 윤공섭 회장과 이규삼 회장 사이에 김동준
부장이 자리잡습니다. 삿대질을 합니다. 누구를???
사실 최근 며칠 폭풍폭설 몰아쳐 횟감이 없었을 텐데, 최성호 회장께서 제주에서
공수한 황돔, 전복, 소라(구쟁기) 등을 이 사진 찍기 전에 수 없이 먹어 치워졌고..
강태선 블랙야크 사장님! 무슨 소리 하실려고요?
지난 연말 안나푸르나 원정대장으로서 오은선 대장과의 고생담도 얘기하고, 격려도
하고.... (주저리주저리)
표정이 밝아요. 이유가 있을까? 산사람끼리 뭐!! 그래 한잔 박자, 박자고!! 부라자!!
강승화 치과원장께선 뭘 그리 심각하게.... 편하게 편하게...
변현철 연합산악회장이 건배 제의하네!
그래 또 한잔 박자! 힘차게 위하야~~~
국악인 손정아 사장께서 숟가락 마이크로 손수 창으로 흥을 돋구고.....
특히 G20 정상회의 공연에서 선보일 우리 국악에서 선보일 프리마 돈나 역을
열창으로~~~
악기없이 장단없이 생음악으로 짜장~~~
마이크 체질이라(?) 숫가락을 대용으로....구성지게~~둏다(됴타)
이규삼 회장님 손정아님의 예술공연에 심취해서 뿅 가시고, 이문성 자문위원님이
회춘의 미소를!!
손정아 선생께서 왈, "나 잘 했쪄?''
이규삼 회장 왈 "게매, 경도 잘 해부럼수광? 하영 밀어주쿠다. 알아수다."라고
해부러수다.
정병윤 고문님 살며시 나를 향해 눈을 흘기시고 모두들 ?를 쳐다본다.
선수는 달라!!!!
찍기만 하던 내가 애처러웠던지 나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진 찍힘을 당합니다.
모두 앉아서 건배하다가 가브자기?????
일순간에 다 일어선다. 이것 너무 획일적이고 비미주적이다. 다 나약한 군상들!
자유로부터의 도피다 . 그냥 묻혀가면 대가리 복잡하지 않고 편하니까...
에리히 프롬옹이 나를 다시 옥죈다.
이걸로 신년하례회 1차는 이렇게 끝이 난다.
이건 웬 황당 시츄에이션?
몇 사람이 다른 생맥주집에서 또 마시네?
최성호 회장님이 맞은편에 사모님 앉혀놓고 저 큰 3,000cc잔 몇개를 해치웠는지
모른다.
나는 영원한 찍사가 아니다. 나도 술쳐먹고 놀 줄 안다. 이병민 회장님이 내가 뭘?
하는데....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또 한차레 풍악이 울리는 광란의 무대가 있었으니.....
공개는 절대 안합니다. 내가 개가 되었던건 아니지만, 난 그대들의 한 일을
다 알고 있었으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