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대관령→진고개 <2006. 5. 13. (토)> (역행)
권응석 김석근 김희윤(부부) 김복중
영남 네오빌(00:00)-진고개(05:10)→노인봉→소황병산→매봉→동해 전망대
→선자령→대관령(16:10)
구간 도상 거리 : 25Km / 산행 시간 11시간.
<진고개(970m)>
진고개가 970m이고
대관령이 해발 865m이니
줄곧 1,000m가 넘는 고지대를 걷게 된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니 사방이 훤해지고
끝없이 펼쳐진 채소밭과 완만한 능선길 걸어
노인봉 도착.
<노인봉(1338m) : 동해와 황병산 그리고 동대산을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
노인봉 대피소에서 아침 식사.()
평탄한 등산로를 거쳐 완만한 경사를 오르니
황병산 군사 시설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능선 정상에 도착.
대관령 삼양 목장의 광활한 초원이 펼쳐진다.
이국적 정취가 풍기는 풍력발전소의 경관이 멋지다.
<소황병산(1,328m)>
그 옆에는 “목초는 우유와 고기입니다 들어가지 마세요”라 쓴 표지가 함께 서 있다.
오른쪽으로는 목초지를 내려다보면서 목초지의 넓이가 어마어마함에 탄성을 지르고,
탁 트인 전망과 흐드러진 진달래를 즐기면서 간다.
그런데 안내 리본도 없고 이정표도 없으니
모두들 길을 제대로 들었는지 걱정을 하면서 간다.
등산로는 너무 평탄해서 지루하다. 오른쪽 아래로는
목장 관리 건물인 듯한 건물이 보이고 풍차가 점점 가까워 온다.
매봉 도착(11:00).
<매봉>
등산로는 삼양 목장의 도로와 이어졌다가 끊어졌다 하면서 동해 전망대 도착.
여기까지 차량이 올라 올 수 있도록 비포장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나들이객들이 올라 와 있고
도로에는 계속해서 차량들이 먼지를 날리면서 올라 오고 있다.
모두들 지치고 길도 지루하다.
<선자령(1,157.2m) 표지석>
항공 통제소 통과. 10여분을 걸으니 통신 중계소가 나오고,
어디선가 굿장단 치는 소리가 들려 들린 곳이 대관령국사성황당이다.
굿당에서 굿을 하고난 제주 막걸리 한 잔을 얻어 마시다,
<국사성황단 표지석 앞에서. 표지석 돌이 탐이 났다.>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대관령에 도착.
<대관령 기념탑>
강릉시 워커힐 모텔에서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