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병마와 싸우며 지리산 골짜기에서 살고있는 상영이 향우가
경기도 양평산자락에서 도를 닦으며 살고 있을때의 추억이 생각나는구먼...
일년이면 한두번 성진 병열내외 석진이와친구분 그리고 상철이 향우
이렇게 그곳에 찿아가 산중턱에 아담하게 지어진 원두막에서
평상시 산속을 뒤지며 꼭꼭 숨어있던 오만가지 약재을 케다가 항아리에 담겨놓은 술을
아낌없이 내놓은 그 향우의 정성에 감복하며
잔을 기울이며 향수에 젖어보던
그시절 그 추억이 그립구먼
안주로는 원두막 밑에서 우리가 던저주는 밥플도 먹지않고
오로지 풀벌레만 잡아먹고사는 꼬끼오을잡아서 육회 사슴이회와
더블어 우리가 오면 대접하겠다고 말려놓은 약재을 듬북 넣어서 백숙을 끓어 먹기도했지
아마도 그런 음식은 살아 생전에 또 먹어볼수있을까? 아닐꺼야!
자문 자답도 하면서 원두막에 둘러않아 즐기던 모습을 그리면서 입가에 미소을 짖곤한다네
그 뿐인가
평상시 약재을 케로다니다가 봐두었다는 물고기가 살고있는 둠벙이 있다기에
모두들 물고기 잡으로 갔었지
막상 가서보니 얼음이 얼어가지고 난감해하다가
잡자 하면서 약50쎈치 정도의 두께을 오함마와 지렛대로 얼음을 제치고 나니
개구리와 미꾸라지가 있어 얼은손 호호 불어가며 반 바구니정도 잡아다가
상철이 향우가 솜씨을 발휘한 매운탕을 먹고
다음에 만날 기약일은
지리산으로 이사후 빠른 시일내에 정착하여 안정을 찿으면 초청하기로 약속했었는데
우리가 초청장을 받기도전에
못된놈이 찿아와서 성가시게 하는가보네
우리 향우들이 모두들 일어서서
그 못된놈이 하루빨리 저 멀리 아주 저~~~ 머얼리 달아날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북 돋아주세
상영이 향우을 작가 이외수의 키와 몸무개
그리고 생김새와 긴 생머리까지 너무나 흡사하여
이외수동생이라고 별명 지어놨는데
언제쯤 스스럼없이 또 불러볼수 있을까?
정말 긍금도하네 ~~~~~~~
상영아 !
하루빨리 쾌차해서 양평에서 약속했던 대로
그곳에 초청도하고 우리 향우회 모임에도 나와야하지않겠니
그날을 손 꼽아 기다린다
솔직히 우리가 벌써 그 머~~~나먼곳에 갈 군번이 아니잖냐 !
병마와 싸워 이길수있다는 신념과 용기을 잃지말아라
너의 쾌차된 모습을 그리면서...
첫댓글 장문을 쓰셨습니다 행우회때 총무님이 말씀하셨지요
우리월암은 복받은 동네여서 불구가 없다는 살다가 가끔은 이변이란게 있나봄니다
그리고 평소에 내건강 관리는 잘챙겨야 하는데요 절제라는거요
그런게 통제가 않될때 삐거덕 하는것같습니다
아제요 항상 행복 하시고 늘 건강 하소서
이제는살아가는 살이가 울타리가 없어진것같습니다
편하게 잔잔하게 가자는것이지요 고맙습니다
문장 올려놓고 다시 읽어보니 문맥도 순탄하지않고 그저 그렇구먼
그러나 확실한건 모든 향우님들의 생각과 바램은
상영이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보고싶은 마음 이라고 생각되네
바쁘신 일상중에라도 잠시 시간내어 전화라도 자주 해줬으면 하고
회장으로서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싶어
전화번호 010-8559-1334 <이상영>
형, 좋은 글 고맙게 읽었어요. 그 때 일들이 생각나네요.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어요.기도해야죠.
자네 오랜만에 카페에 오신것 같구먼
새로운 직장에서 업무 파악및 지인들과의 유대관계등등
사회 초년생으로서 고생이 많으시겠네
늦게나마 지면으로 심심한사의을 표하네
건강이 최고니까 약주 조금만 드시고
업무상 좋은 정보있으면 ~~~~~~
날마다 카페에 들러 뒤적거려보는데
향우들이 홍보 부족인지 컴맹인지
찿아 오시는 분들이 한정되어 있는것같아 아쉽기만하네
요즘 시장이 영 개판이지요? 상당 기간 좋아질 기미도 없구요 이럴 땐 조금씩 쉬어가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네요 성투하시길...
나의 생활습관이 일희일비 허허실실 유비무환의 사자성어을
가슴속 깊이 아로 새기며 살아왔고 살아갈걸세
그런니까 속이없어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지 않고 모두들 동안 ? 이라고 하는것같에
요즘 영 개판이지 그러나 경제가 날마다 보리밥만 먹으라고는 하지않겠나하고 믿고싶어
우리가 어렸을적에 지금의 우리을 상상도 못했듯이
언젠가는 경제도 휘파람 불며 룰루랄라하는날이 올것이라 믿고 기다리면서 모든것잊고
올 여름 휴가는 목포 우리 동기들이 임자도 해수욕장에 장기간 캠프을친다고 하니 그곳에가서 살다오려네
두번가봤는데 가족여행으로 추천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