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도 고속도로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뭐 당연히 있겠지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고속도로가 개통된지 5년미만입니다.
콜롬보~ 남쪽 도시 마떠러 까지 있고요, 콜롬보~공항까지 2개가 있습니다. 2개가 아직 연결되지는 않았고요.
콜롬보~캔디 고속도로도 시작은 되었다는데 언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변하는 것을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느낍니다. 늘 60킬로 미만으로 다니다가 고속도로에서 100킬로로
달릴 수 있으니 너무 흐뭇하기도 하고요.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내는건 당연한거죠.
스리랑카에도 한국의 하이패스와 같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ETC 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콜롬보 - 공항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10%의 요금을 할인해줍니다.
신청비와 카드(하이패스 단말기 역할을 함)가 공짜입니다.
자 이제 신청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신청방법:
1. 고속도로 사무실 2개 (콜롬보 톨게이트: 뺄리여고더 사무실, 자엘러 사무실)에 직접 가서 신청.
2.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2일정도 후에 장착
저는 온라인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사이트는 http://exway.rda.gov.lk 입니다. 들어가셔서 하단의 온라인 신청 배너가 있습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란이 있는데, 신분증 여권 신청과 차량등록증이나 자동차세 증 중 1개를 사진으로 첨부해야 합니다.
신청후 1일 후에 가도 됩니다. 하지만, 2일 후에 가는게 안전빵.
신청을 하면 우선적으로 콜롬보(뺄리여고더) 톨게이트 사무실에 가서 찾아야 하지만, 자엘러 사무실에 찾아가서 찾을 수 있는데 미리 전화해서 자엘러에서 찾는 다고 말해야 합니다. (1969 혹은 0112987279)
아래 사진은 자엘러 사무실 사진입니다.
서류에 사인하고 나면 직원이 와서 등록 차량에 ETC 카드를 부착해 줍니다. 보세요. ㅎㅎㅎ
한국의 하이패스는 전기가 공급되는 단말기가 있어야 하는데, 스리랑카 것은 그것도 없이 카드같은 것을 부착만하면 됩니다.
ETC라인으로 가면 자동차 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되네요.
카드에는 돈이 충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돈을 충전하기 위해서 사무실에서 스리랑카 은행인 Bank of Ceylon 입금표에
등록 고유 ETC번호를 적어주고, 바로 충전되는 계좌번호를 적어줍니다. 은행에 가서 입금하면 바로 충전됩니다.
한국과 같이 자동 충전을 원하시면, ETC 카드 받을 때 자동 충전 하고 싶다고 말하면 은행계좌 만들기 전에도 신청서 한부를 주고, 사무실에서 사인해 줘야 하는 부분을 미리 사인해 줍니다. 그후 Bank of Ceylon에 가셔서 은행 계좌를 열어야 합니다.
기억하여야 할 것은 콜롬보 - 공항간만 적용되는 ETC인데, 앞으로 더 적용이 되겠지요.
특히 교통체증이 많은 시간에 효과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