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동인제교육원에서 기업강의를 하는 기업전담교수입니다.
삼성,sk, 대우조선,stx등 대기업에 출강하여 교육을 진행할때와 중소기업, 그리고 공무원 단체에 출강하여
교육을 진행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뭋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얼마전부터 병원과 사회복지 시설의 직원직무교육을 다니면서 부터 많은 생각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1/2일의 정신지체요양시설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교육의 담당 교수책임자로 교육진행을 위임받고는
별로 좋지 않고 귀찬은 생각에 별 준비도 없이 교육에 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기업의 경우는 상당한 강사료가 지급되지만 시설의 경우는 고용보험에서 환급되는 비용만을
갖고 자원봉사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설에서는 금전적인 부담이 전액 없지만
강사 입장에서는 시간당 4-60만원 씩의 강사료를 손해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2011년 들어 24개 정도의 정신, 노인, 장애, 아동시설등에 직무교육을 주관하면서 사회복지사,간호사,생활지도원,요양보호사,조리부,행정사무원등과의 대화를 통하여 지금 시설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근무 여건과 환경등이 정말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시설에 생활하시는 원생들의 경우는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여 활동을 해 주지만
정작 항상 써비스를 제공하고 케어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한 프로그램등이 많이 부족하고
직업인으로써의 급여, 승진, 복지등에 대한 만족감은 많이 따라주지 않는 다는 것들을
알게되었습니다.
교육원의 교수님들과 강사님들을 관리 지도하고 있는 원장으로써, 이러한 사회복지의 수혜와 공급의
관점에서 공익과 예산의 풀리지 않는 도그마에 대하여 연구를 하기 시작하였고 시설 근무원에 대한
다각적인 개선책에 대하여 저희 교육원 연구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인재교육원은 국제가족복지연구소 주식회사의 부설기관으로 극동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연구협약을 맺고 사회복지학부장 교수님께서 연구소장으로 사회복지시설제도, 노인인권및 자살,
청소년 자살과 교육, 가족해체사전예방프로그램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의 한나원 노인시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 최우수 기관,
참사랑요양 병원과 시설에 교육프로그램에 대하여 상담을 하고 왔으며, 그곳에서도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것들이
근무하시는 임직원들에 대한 근무환경등에 대하여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이 카페에 가입을 하며 시설에 대한 정보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 저희 교육원에서 교육 참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원에 교육을 의뢰하시는 시설장님 중에는 매년 평가하는 직원직무평가 항목에 가산점을 받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시설장님이나 직원 분들은 자신의 변화와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스스로의 일을 통하여 만족과 상호 이해를 경험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교육원 대표이사님도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를 지내신 분이시고 심사평가원,보험공단등의
고위 실무진들이 자문하여 주시기 때문에 시설이나 병원등에 도움을 주고 받기도 하며
많은 도움은 되지만 세부적인 것들은 현장에서의 목소리등을 반영하고 연구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만나는 시설의 선생님들의 목소리야 말로 저희 연구소의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시는
교수진들이 강의 편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제가족복지연구소(주) 극동인재교육원 원장 권영덕.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멋진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