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zk1 입니다.
이번에는 키즈운동화 입니다. 알럽에도 저처럼 애아빠인 분들 많으실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간단히 적어봅니다.
정말 많은 운동화와 농구화를 다뤄보면서 신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얼마나 발이 편한가?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랜기간 컬렉을 해오면서 어느순간부터 TD 와 PS 도 하나씩 컬렉을 했었습니다. 나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신겨야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가장 많이 신겼던 것은 다이나모프리 입니다. 에어조던.. 신은 모습은 너무 예쁜데 실용성이 떨어지고 신고 벗겨야 하는 엄마 아빠가 더 힘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다이나모프리를 신겼는데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가면 제일 많이 보이는 신발이기도 했죠. 다른 부모들도 결국 비슷하게 생각해서일겁니다.
초등생인 지금은 본인 의사도 있어서 디자인도 보지만 이제 본인이 신고 벗어야 해서 불편한걸 더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신던게 아디다스 슈퍼스타 360, 뉴발란스 키즈운동화들.. (뉴발키즈 운동화가 고무신발끈이라 되게 좋아합니다.) 입니다. 그런데 그래도 나이키를 젤 좋아하는 저로써는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나이키 키즈운동화들이 생각보다 별로에요. 낮은 가격대는 디자인이 별로고 발이 편해보이지 않습니다. 비싼것 중에 눈에 띄는게 에어맥스270 고 인데 이건 또 너무 비싸요. 129 초등 저학년이라 1년 신을 가능성이 큰데 12.9 를 태우는건 좀 그렇죠.
그러다 스트랩이 있는 스카이조던1 을 봤을 때 이거다 싶었는데 딸이라 그런지 발목있는거 별로라고 했고.. 그러다 얼마 전 구입한 것이 에어 조던1 로우 알트 입니다. 처음 봤을 때 이거다! 싶었는데 구입이 좀 늦어졌어요.
위에 언급한 뉴발키즈 운동화가 좋은게 고무신발끈이라 신고 벗기 매우 편하고 중창이 매우 말랑해서 가볍고 편합니다. 신발 새로 사야할 때 마다 무조건 뉴발키즈에서 신기면 되겠다 싶을 정도에요. 나이키빠인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나이키에서 충분히 대항마라 할 수 있는 것이 나와줬네요.
고무끈에 스트랩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하고.. 마찬가지로 중창이 매우 유연합니다. 가볍기도 하구요. 갑피는 메쉬가 아닌 레더라서 긁히지 않는 한 때타는 것도 덜 할겁니다. 아이 신발 메쉬로 된건 제가 2주 정도에 한번씩 손빨레 하고 있거든요.
키즈운동화 역시 나이키가 종류도 많고 실제로도 많이 신지만.. 누군가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990 혹은 530 혹은 2002 이나 327 을 추천을 해왔습니다. 세일 안하는 브랜드지만 (세일가로 구입하기도 힘든?) 예쁘고 편한 것으로는 현 브랜드 중에서는 제일이라 생각했거든요.
만약 나이키에서 이번 조던1 로우 알트를 기점으로 덩크로우나 포스로우 등 다양한 라인의 운동화들을 이처럼 신고벗기편하고 발 편하게만 만들어서 내놓는다면 더 많은 엄마아빠들이 지갑을 나이키에서 열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꺄악 너무 귀엽네요.ㅋㅋㅋ
딸래미도 너무 좋아하네요~ㅎㅎ
우아 저희딸 핑크색 너무 좋아해서 이거라면 신을것 같아요!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핑크색이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 이렇게 또 가족신발을 신게 되겠군요 ㅋ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던 팸슈 하나정도는 있어야지요~ㅎㅎ
전에 글 보고 검색해봤었는데 사이즈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ㅋㅋ
공홈 발매는 예전에 이미 해서 그럴겁니다. 이태원에 굉장히 늦게 발매가 되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