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극장"...그리고 "실버 영화관"

[좋은세상]

서대문 네거리 한 모퉁에 가면,  "청춘극장"이 있습니다.

낙원동 악기상가 4층에 가면, "실버 영화관"이 있습니다.

"청춘극장"은, 옛 서대문-화양극장 인데, 서울 시에서 늙은이들을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주택 연금 공단의 협찬으로 운영되고 있지요.

"실버 영화관"은 옛 허리우드 극장을 실버 영화관으로 이름 변경하여,

        SK 케미칼과 대웅제약의 협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버 전용 극장입니다. 

"청춘극장"은 1일 2회 공연이며,(월~토)

"실버 영화관"은 1일 3회 공연 입니다.(월~토)

두 영화관 공히 55세 이상의 실버 들을 위하여

흘러간 옛 명화들을 상영하고 있으며,  때론 흘러간 "대한 뉴우스"도 틀어 주지요.

그리고 주말에는 일명-생쑈-를 공연하기도 하고요,...

두 영화관 공히 관람료는 \2,000-이며, 간단한 간식(팝콘과 차 한잔/ 추억의 국화 빵)도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본인,...."청춘극장"을 두 번 찾아가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작은 아씨들"

                                                     '오드리헵번의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보았고,

           "실버 영화관"에서는 '록허드 슨'주연의 한국 6.25전쟁 영화 - 'Battle Hymn'과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그린 '바보 야'를 관람했지요.

늙어가고 있는 우리들,,....지난 날의 추억을 되살리며, 한 주일에 영화 두 편 정도는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두 극장의 프로그램은 ...naver.com에서,

                                  "청춘극장"  또는 "실버 영화관"을 검색하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 즐겁게 보내시는 한 방법일 것 같아,....올려 놓습니다.

아래 사진은 '실버 영화관 앞 벽에 붙어 있는 글귀들입니다.

확대해서 읽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