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바곱창'에서 오빠 모교인 동성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다. 나야 사람 만나는 자리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여자가 나 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것 저것 오빠들 하는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나만 홍일점. 커플 모임인줄 알고 갔는데 속았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경오빠,변호오빠,호진오빠,현덕오빠,본승오빠,승룡오빠

오늘 모임의 주최자 승룡오빠. Ecellence 라는 Ceo 전문 매거진 편집장이다.
YWCA에 다니는 현모양처 부인을 두고 있다 ^^ 항상 나에게 스스럼 없이 편하게 잘 대해줘서 친근한 오빠 친구

민노당 강북을 지구당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본승 오빠. 역시나 모임에서도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대로 된 급식을 하자는 학교급식조례제정에 대해 설명해주고 서명을 받았다.
수첩에 모나미 볼펜으로 꼭꼭 눌러 기록을 하던 모습이 인상적인 오빠 '민노당 사랑해요' 란 뺏지를 탐내 했더니 내게 선물로 주었다 ^^

웃는 모습이 너무나 선한 변호 오빠. 처음 봤지만 너무나 익숙한 인상과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차분한 눈빛이 기억에 남는다. 벌써 결혼 7년차에 곧 2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오빠는 인천 본부 세관 해상감시과에 근무하고 있다.
SBS 생방송 투데이 에 소개되었다는 학동 맛집 '바곱창' 정말 꼬들꼬들한 곱창하고 양념맛이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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