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선정한 명의
EBS 교육방송국은 2007년부터 3월부터 1년6개월 동안 총 130여명의 명의들을 선정하여 방송하였다
현대의학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을 한정하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하여 방송하였다
현대의학분야의 최고의 명의 선정은 두번에 걸쳐 전국 전문의 1543명에게 전화를 걸거나 면담을 통해
70여개의 질환별로 명의를 추천받아 선정하였다
방송되었던 130여명의 명의 중에서 35명의 명의를 다시 뽑아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두권의 책으로 구성되어있다
ebs의 명의 시리즈는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다
일반적으로 명의라 함은 그들이 갖고있는 숨은 비방으로 환자들을 완치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현대의학에 종사하는 명의들은 숨은비방이라고 준비해 놓은 것이 없다 오로지 경험과 기술과 노력이다.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고장난 부위가 어딘가를 진단하고,기름칠 잘하고 닦고 조이기만 하면 되고 아니면 완전히 회생 불능인 부품은 떼어내고 교체를 해야 하듯이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사람의 몸을 정확히 진단하여 기름칠 할것인가 떼어 낼 것인가 판단을 잘 해야한다.
경험과 노력 그리고 판단이 정확한 의사들이 명의라고 할수있지 않을까
여기에 소개되는 34인의 명의는 병만 잘 고치는 것이 아니라 훈훈한 인간미가 넘치는 희생의 정신이
바탕에 깔려있는 분들이라고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감기,성인병,습관병,난치병치료에는 명의가 없다 즉 이러한 병들은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굳이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병원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면 응급환자와 첨단시설을 이용한 정확한 진단,
그리고 수술이다
35인 대부분이 수술 전문의 들이다
개인별 연락처는 싣지 않고 근무처만 있다 근무처가 바뀐분도있다
대한의사협회 혹은각 분야협회 (내과협회,대한병원협회,내과학회,경기도의사회..등 )에 문의하면 근무처를 알수있다
(1)국립 암센타 폐암내과 전문의 이진수박사
'웃어요 웃을일이 없어도 박수를 치며 거울을 보고 웃어요.. 암이 내 몸에 있지만 더 나빠지지 않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하세요'라며 이박사는 아빠 노릇도 열심히 한다
(2)서울대아산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춘기.이춘성교수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닙니다 좀더 두고 보죠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수술을 안해도 몇달이 지나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이춘기 교수는 수술을 신중하게
(3)연세 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수술 전문의 박정수교수
'외과의사에게 필요한 세가지가 있어요 그건 바로 독수리 같은 날카로운 눈과 여인의 섬세한 손놀림 그리고 용감한 사자의 심장이예요'박박사는 외과의사의 조건을 말
(4)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송호영교수
'당뇨환자들에게는 혈압이 아주 중요합니다 혈당조절은 잘 하는데 고혈압 조절이 안되면 합병증으로 번지죠' 손호영교수는 혈압을 꼭 다시 잰다
(5)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이효표교수
'산부인과와 친해지세요 자궁암 검사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꼭 1년에 한번은 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해요'이교수는 방송국에다 당부말을 전해 달
(6)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전문의 이석구 교수
'나는 아이들을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나를 잊어주었으면 합니다 그저 아팠던 기억을 깨끗이 잊고 건강하게 살아주었으면 하는것이 제 바람이예요'
(7)서울아산병원 간암.간이식수술 전문의 이승규교수
저....... 얼마나 살수있나요? 의사는 환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신이 되어야 하는 일에
(8)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수술 전문의 한덕종 교수
'한방울 떨어지는 소변을 보더니 교수님은 만세를 부르시는 거예요 너무 기쁘하셨어요 그제야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9)연세 세브란스병원 위암수술 전문의 노성훈교수
'조 선생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는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나를 의사로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 기회가 되면 빈소주잔이라도 기울입시다'노교수의 표정엔
(10)분당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오창완교수
'손끝의 작은 움직임에 환자의 생명이 달려 있으니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요' 수술이 끝나면 그는 몸이 아프다고 한다
(11)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전문의 허대석교수
'죽음에 접근하면서 흔히들 사람이 살다가는 것을 바람에 비유하지 않습니까? 세상에 많은 일들이 그런 거죠 스쳐지나가는 바람이라고...'오랫동안 마음속에 남기고
(12)여의도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 김춘수교수
'수천년도 더 묵은 전생의 업보 같은 걸 혼자 쓰고 하얀 피만 도는 하얀 비둘기야' 김춘수 교수는 이렇게 시를 읊는다
(13)연세 세브란스병원 대장암수술 전문의 김남규교수
'암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 그를 국내 최고의 대장항문전문의로 만드는 대목이다
(14)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송명근교수
'나에게 심장이라는 건 생명이고 인생입니다 나는 여기에 모든 인생의 승부를 걸겠어요 노벨의학상 타겠다던 꿈 끝나지 않았어요'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인간은 노력할
(15)서울대병원 유방센타 유방암수술전문의 노동영교수
'남자가 무슨 유방암이냐고 처음엔 다들 안 믿었어요 남자들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엇어요' 그가 인터뷰에 응해준 이유는 단 한가지 남성도 유방암
(16)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찬교수
'전국 대학병원 안 다녀 본 데가 없어요 해볼 거 다 해봤고 이젠 원도 한도 없어 단 5분만이라도 통증 없이 살아봤으면 하는 게 소원이야' 환자의 입에서는 아이고
(17)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오명돈교수
'우리 몸의 피가 5리터예요 1cc의 샘플안에 바이러스가 없어도 5000cc 중에는 남아 있을수 있어요' 감염이 여전히 공포로 닥아오는 이유는 바로 이처럼 잠복
(18)서울대 병원 간이식 전문의 서경석교수
'간이식으로 두번째의 생명을 주다'
(19)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효종교수
'따뜻한 그의 손을 잡아본다'
(20)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전문의 김선회교수
'그래도 포기할수 없었던 그들'
(21)고려대 심장내과 전문의 김영훈교수
심장이 박자를 찾아오네요'
(22)연세 세브란스병원 턱관절 전문의 김형곤교수
'턱이 아파 슬픈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23)서울대 소아성형외과 김석화교수
'웃어요 웃어봐요'
(24)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남주현교수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25)서울대 정형외과 전문의 백구현교수
기적을 만드는 손'
(26)연세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윤도현교수
디스크 고치고 다 함께 디스코를 추자'
(27)분당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성숙환교수
'돌체 마 푸오코소'
(28)고려대 대장외과 전문의 김선한교수
'이 길이 나의 길인가 보오'
(29)강남 성심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이근영교수
'임신 34주를 사수하라'
(30)연세 세브란스병원 정위신경과 전문의 장진우교수
'뇌 속 희망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31)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박영요교수
'400cc 배뇨 멈추지 말고 흘러라'
(32)고려대병원 안과 전문의 조윤애교수
'눈 중심을 찾다'
(34)경북대병원 모발이식 센터 김정철교수
'탈모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35)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박원순교수
'세상을 보여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