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1일(월) 고양인문학연대 울림 제 11회 작가와 만남에서 이덕일 소장님을 모시고 <윤휴와 침묵의 제국> 강연이 있었습니다.
고양시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동아리들, 유적지 답사를 하시는 선생님들, 고양시 전교조 선생님들, 일반 시민, 학생등 70여명이 늦은 저녁 7시 30분 대화역 사과나무치과 세미나실에 모였습니다.
약 1시간 40분 동안 숨죽일 듯 듣는 기운이 집중해 서로를 압도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연 들은 분들 의견을 여쭤보니 '너무 좋았다' 입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지금까지 소장님 강연을 여러군데 돌면서 취재해 본 결과 이번 고양시 강연 집중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숨쉬는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였고 주부이자 일하는 여성분들이 많아 늦은 저녁 강연이 부담스럽기도 했을텐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강연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속적으로 강연을 들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소장님께서 강연 어딜 가든
듣는 말이라 내년에는 긴 호흡을 갖고 강연 계획을 세워 보신다고 하니 참으로 반갑지 아니할 수 없지 아니합니다.^^
근처 호프집에서 운영진들과 소장님, 연구소 분들과 함께 뒷풀이를 하고 11시경 헤어졌습니다.
저는 섭외밖에 안했는데 덕분에 고맙고 좋은 시간이었다는 말을 들어 반갑지 아니할 수 없지 아니했습니다.
고양시에 이주한 연구위원님도 살고 계시니 내년에 강연 계획을 세워 봐야 겠습니다.
턱없이 못 미치는 강연료를 드려 죄송한 마음 대신 전해 드리며 장기적인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회원분들과 힘을
모아야 겠습니다.
끝으로 다산북스에서 책을 협찬해 주셔서 암투병중이신 분과 열혈팬, 사연이 남다른 강연 청취자분들께 돌아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고양인문학연대 울림>은 늘배움공동체 움과 동녘어린이도서관 자유청소년도서관 세곳이 함께 두달에 한번
작가와 만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처럼 카페 회원분들 계신 곳에서 뜻 맞는 분들과 함께 지역별 시민모임을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소장님 모시고 포스터에 사인. 총 3장을 해서 단체 세곳이 보관합니다.
사회를 보신 늘배움공동체 움 대표 조현주 선생님은 학교밖 인기 역사 선생님
한 학생이 윤휴와 침묵의 제국에서 일부분을 읽었습니다.
강연전 고양인문학연대 울림 결합 단체에서 진행중인 프로그램 광고중
소장님 강연
강연후 질의응답
다산북스에서 책을 협찬해 주셔서 다섯분께 선물이 돌아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강연후 사인회
운영진들과 기념촬영
근처 호프집에서 뒷풀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