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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크랩 건강동영상112
gentlemen 추천 0 조회 19 09.05.16 01: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건강동영상112

 
 

물과 건강


             

    1. 몸의 70%이상이 물입니다

    2. 물은 몸 속에서 이런 역할을 합니다

    3. 하루에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할까?

    4.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5. 어떤 물을 마셔야 할까?

    6. 좋은 음용수란

    7. 식사후 마시는 물은 어떻게 되나?

    8. 급하게 많이 마시면 목숨 잃을수도..

    9. 운동중의 물은 어떻게 마시는게 좋을까?

    10. 물의 섭취및 흡수

    11. 좋은 물은 병을 예방하나?

    12. 끓인 물과 생수의 비교

    13. 먹는 물의 온도를 적당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14. 물로 하는 다이어트  미용관련 상식

    15. 물을 이용한 워터 테라피






1.몸의 70%이상이 물입니다.

사람의 몸은 70%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육의 70%, 두뇌의 75%, 피의 92%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딱딱한 뼈 속에도 25~50%의 물을 지니고 있습니다. 체내의 물은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고 5%정도 잃으면 반 혼수상태에 빠지며 12%를 잃으면 죽고 맙니다.

물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물질을 녹인 용액 상태로 존재하며 이것을 체액이라고 합니다. 몸  속의 혈액이나 신장에는 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뼈 속에는 비교적 적게 들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근육과 피부에 전체 수분의 60% 이상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근육 세포에 있는 수분은 근육 세포 내의 수분과 근육 세포 바깥의 수분으로 나뉘어진다.

이때 세포내의 수분과 세포 외의 수분은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근육세포는 73.3%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근육세포 바깥에 있는 수분의 양은 전체 근육세포에 있는 수분 중에 대개 32~34%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세포 외의 수분이 32%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인체는 갈증을 느끼게 되며, 3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탈수 현상이 나타나며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또 34% 이상이 됐을 때는 붓는 느낌을 받게 되며, 35% 이상이 되면 실질적으로 병적인 부종 상태가 된다. 인체는 질병에 걸리지 않고, 왕성한 생명활동을 하기 위해 적절히 이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표1> 인체 조직의 수분 함유율

 

  자료 : 물의 구조와 움직임 (일본 醫齒藥出版)




2. 물은 몸 속에서 이런 역할을 합니다.


물은 우리 몸에 들어와서 참으로 다양한 일을 해낸다.

물은 생명유지 기능은 물론이고 피부와 신체의 아름다움을 유지시키고 각종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세포의 형태를 유지해주고, 대사작용을 높여주며,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를 용해시키며, 이것을 또 흡수, 운반하여 필요한 세포에게 공급해주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킨다. 또한 혈액을 중성이나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고, 체내의 열을 발산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즉 우리 몸의 순환 기능, 배설 기능, 체온조절 기능 등에 전반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중요한 성분이다. 이러한 수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질 때 우리 몸은 더욱 건강해지고 에너지가 넘친다.

▶충분한 수분 공급이야말로 두뇌회전을 위한 보약이다.

신체는 70% 이상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면 뇌는 그 85%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은 뇌가 신경전달체계 등을 운영하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수분이 1%만 부족해도 뇌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부족한 채로 장기간 있게 되면 결국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다행히 우리 몸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고의 시스템을 가동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제때 물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뇌의 기능은 떨어지고 심하면 뇌의 크기가 줄 수도 있다.

▶물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의 영양소를 분해시킵니다.

모든 음식은 물에 녹은 상태에서 소화되고 흡수된다. 게다가 위와 장 등 소화 기관은 적정량의 물이 있어야 정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물을 적절히 마시는 것은 소화기의 정상 활동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된다.


 ▶체내에 물이 모자라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조급해지며 하던 일에 실증을 느끼게 되고 화를 내며 싸움의 기질이 발동하는 등 행동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폐에 습기가 없으면 호흡한 산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절과 장기, 근육 그리고 그 밖의 신체 기관들이 손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윤활작용을 합니다.

▶ 흡입한 공기의 산소를 분리시키거나 재합성시켜  여러 가지 조직에 고루 운반하고 그 찌꺼기와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체온을 조절하고 체온의 유지를 돕습니다. 체온이 너무 높아지면 땀을 증발시켜 열을 식혀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혈액의 끈기를 없애주고 뇌졸증을 막아줍니다.

혈액은 일정한 농도를 유지해야만 정상적인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다.

혈관을 흐르는 혈액의 끈기가 더해지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고 혈관벽에 점착되는 성분이 쌓여 고혈압, 뇌졸증,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으면 뇌경색이 오고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뇌세포가 죽게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혈액의 끈기를 적게 해주어야 합니다. 일본의 오까야마대학교 고바야시 교수는 물속에 미네랄 성분이 많으면 뇌혈과 장애가 작으며, 칼슘이 적은 물을 마시는 지역보다 칼슘을 많이 마시는 지역에서 뇌혈관 장애가 적다는 주장을 하였으며, 이로인해 지리병리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열렸습니다. 또한 와까야마 현립 의과대학교 기무라 교수는 와까야마 지역에 뇌와 척수의 활동이 저하되고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도 먹을 수 없는 환자가 많다고 하였는데 이는 이 지역의 물에 칼슘이 적은것이 문제였다고 합니다.

 ▶방광을 건강하게 해주며, 방광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면 방광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미국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한 연구보고서는 4만8천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에 최소한 6컵 이상의 물을 마시는 사람은 한컵 마시는 사람에 비해 방광암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신장의 기능을 돋고 건강을 유지 시켜 줍니다.

신장(콩팥)은 노폐물과 남는 수분을 체외 배출시키는데 체내 수분이 적을 경우 오줌의 양을 줄이며, 이런 때는 적은 오줌속에 되도록 많은 노폐물을 수용하려고 즉, 진한 오줌을 만듭니다. 이것을 신장의 "농축능"이라 하는데 나이가 들면 농축능의 기능이 쇠퇴하여, 진한 오줌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고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가 생깁니다. 이 때문에 마시는 물의 양을 줄이는 분들이 있은데 이것은 신장에 부담을 주어 대단히 좋지 않은 것입니다. 이럴수록 착실히 물을 마셔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체내의 노폐물을 제대로 배설하여야만 젊음과 건강을 유지해주는 약과 같은 "물"을 제대로 마시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변비를 해소 시킵니다.

변비란 변이 오랫동안 창자에 정체하는 현상입니다. 변이 정체되면 변속의 수분이 장으로 흡수되고 차츰 굳어지며 창자의 연동 운동도 저하되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더 변을 보기 힘들게 됩니다. 이 변비를 해소하려면 수분을 잃고 굳어진 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변의 크기를 불리면서 연동운동을 높여 주어야 하는데 물을 마셔서 창자속에 수분을 보급해야 합니다. 새벽에 찬물을 마시는 변비해소법은 위결장반사라고 하는 신체구조를 이용하는 것인데 위가 자극을 받게되면 결장이 반사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위에 자극이 강할수록 반사작용도 강하게 일어나므로 물이 찰수록 더욱 효과적입니다. 물 이외에도 변비 해소를 위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을 하며, 변을 참지 말아야 합니다. 섬유질은 수분을 함유할 수 있어서 변이 굳어지지 않고 운동, 특히 복근강화운동은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노인의 탈수 상태를 막아줍니다.

사람은 나이가 어릴수록 체내에 수분 함량이 많으며, 간난아이는 80%, 어린이는 75%, 성인은 65~70%, 노인은 65% 미만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노화란 결국 신체내에 수분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빈뇨(잦은 소변의 마려움) 경향이 오는데 자주 화장실에 가는 일이 귀찮아서 물을 덜 마시게 되며 이것이 엉뚱한 탈수 상태를 만듭니다. 인체의 수분은 호흡에 의해 몸 밖으로 빠져 나갑니다. 인체의 수분을 조절하는것은 신장인데 노인과 유아는 신장기능이 불충분하여 수분조절이 잘 안됩니다. 특히 노인은 갈증을 감지하는 구갈중추 신경이 둔화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부족을 감지 하기 힘들어 집니다. 그러므로 노인은 일상시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루 오줌량이 500mL 이하로 될 경우에는 탈수상태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알레르기에도 좋습니다.

최근 도심부를 중심으로 피부염이나 코가 막히는등의 알레르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옆 나라 일본에서는 3명에 1명꼴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1992년 일본 후생성의 조사 결과 입니다. 예상을 넘는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결과인데, 식생활과 주거환경이 원인이라고 지적되어 있습니다. 일년을 통해 에어컨을 쓰는 생활환경이나 특히 도심부에 이러한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은 공해 문제가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중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습니다. 피부가 빨갛게 짓물러서 곳곳이 부스럼 딱지나 피고름이 생기고 악취도 풍기는 증상 입니다. 최근은 이 피부염이 걸리는 아기도 많아 하나의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알레르기로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습니다. 봄이나 계절이 바뀔 때가 되면 눈이 가렵거나 콧물이 많이 나오는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이 비염은 화분증이라 불리는데 이것은 대기오염이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혈액이 오염되어 사람들의 면역력이 저하 되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따라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는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을 권합니다. 실제로 물을 바꾸고 나서 알레르기 증상이 놀라운 정도로 좋아졌다는 예는 많습니다.

 운동후의 피로회복과 수분보충을 합니다,

운동시에는 운동량이나 기온에 따라 수분이 땀으로 상실되는데 이 수분을 보충하여 탈수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운동직후에는 조직액이 혈액으로 이행되는 현상이 오는데 물을 마셔서 이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운동직후에 마시는 찬물은 상승한 체내 온도를 내리게 하여 가열된 세포를 식혀주고 피로예방을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물속의 녹아있는 용존산소를 흡수하여 인체에 유익하다고 합니다.


소화성 궤양을 예방하고 공복시 궤양의 통증을 멈추게 합니다.

소화성궤양은 소화액이 위나 십이지장의 일부를 소화시켜버리는 병인데 공복시에는 통증이 자주 나타나는것이 특징 입니다. 위는 위액 분비 촉진 인자와 위장을 보호하는 인자가 있어서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사등으로 보호 인자의 힘이 약해지거나 위액분비 촉진이 강해지면 균형이 깨져서 소화성 궤양이 발생 한다고 합니다. 공복시 통증이 발생할때 한컵의 물을 마시면 깜쪽같이 사라 집니다. 한컵 정도의 물을 마셔서 위산의 농도를 묽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불량으로 위장에 부담을 주므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위궤양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인데 반하여 십이지장궤양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위액분비가 과다하게 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오랜시간동안 위가 비어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전에 물이나 우유등을 한컵 마셔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 합니다.

감기를 예방하며 해열을 시켜 줍니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감기 바이러스는 저온, 건조한 환경일수록 왕성한 생존력을 가지며, 습도50%이상이 되면 감염력이 급속히 약화되어 활동이 쇠퇴된다 합니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하려면 실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하며, 인체의 방어막이 되는 점막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또한 감기등으로 몸에 열이 날 때에는 물을 충분히 취하여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하며,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수액 주사 등을 이용하여 수분을 공급하여 해열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물을 냉수로 마시면 찬 온도의 냉각효과, 땀에 의한 기화열 냉각효과, 소변배설로 인한 열 방출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수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가꿀 뿐만 아니라,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피부세포가 필요로 하는 물질이 오가는 통로이기도 하다.

물을 충분히 섭취한 피부는 훨씬 탄력 있고 단단해 보인다. 물이 우리 몸의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배출해주면서 세포재생이 활발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피부는 늘 건강하고 깨끗해서 빛나 보이기까지 한다. 반대로 물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피부는 늘 건조하고 주름져 보인다. 노화도 그만큼 빨라지는 것이다.

▶생명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각 세포로 운반합니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포도당 및 다른 영양소들을 용해합니다.

▶화학적 반응을 위한 매개체를 제공합니다.

▶눈, 척수 및 관절 내부의 충격 흡수재로 작용 합니다.

▶체액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3. 하루에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할까?


모든 성인은 하루에 최소한 2ℓ정도의 물을 필히 마셔야 한다. 자연생활요법을 안내하다보면 다른 것은 모두 시키는 대로 하겠는데, 물 먹는 것만은 죽어도 못 먹겠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이는 습관에 다름 아니다. 이런 사람들도 처음 며칠간 억지로라도 물을 먹어 주게 되면 머잖아 물 마시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될뿐더러 스스로 목이 말라 물을 찾게 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위생학과에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흥미 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우선 물을 마시지 않고 연습을 시키면 3시간 반 만에 체온이 38.9도까지 올라가 심한 피로로 기진맥진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원하는 만큼의 물을 마시게 하자 놀랍게도 6시간까지 연습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고 피로해질 때까지의 시간이 2배나 연장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물에 1/3의 양을 더하여 억지로 마시게 했습니다. 그 결과 체온은 38.3도 이상으로 올라기지 않았으며 거기다 7시간 이상이나 연습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필요한 물의 양은 원하는 양보다 실제로 30%이상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필요한 물의 양을 알아보려면 우리가 배출시키는 물의 양을 계산하면 된다.


폐에서 호흡하는 가운데 수증기로 되어 배출되는 양이 하루 약 600g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땀구멍을 통하여 땀으로 발산되는 양이 하루 약 500g

대변 및 소변으로 배설되는 양이 약 1,400g

즉, 성인은 하루에 약 2,500g(2.5ℓ)의 수분을 배설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인간은 매일 2.5ℓ의 수분을 섭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음식을 통하여 약 0.5ℓ의 수분을 섭취하게 되므로, 매일 2ℓ정도의 물을 보충하여줄 필요가 있다. 물이 충분히 보충되지 않아도 인체는 비상수단을 강구하여 생명활동을 꾸려나가기는 하겠지만 불부족 상태에서 일을 해야하는 신장이나 각 장기들은 원활한 대사작용을 하지 못하여 독소를 누적시켜나가게 되고 세포는 활기를 잃고 노쇠현상이 빨리질 수밖에 없다.


◇몸에 들어온 물은 800~1500cc가 오줌으로 배출됩니다.


오줌은 신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신장은 혈액 중의 수분 을 정확한 비율로 유지시켜주며 체내의 산, 염기의 평형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은 하루에 약 1t 이상의 혈액으로부터 노폐물을 청소해낼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신장은 정상적인 건강 우지를 위해 필요한 능력의 9배의 여력이 있어서 병으로 한쪽 신장을 제거해도 남은 신장으로 충분한 역할을 감당해 냅니다.

 불과 몇십 그램의 작은 신장이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일을 해냅니다. 그 속에는 네프론이라 불리는 불리는 정교한 여과 장치가 100만개 이상 들어 있습니다. 모세 혈관으로부터 사구체(絲球體)를 통하여 포도당, 아미노산, 염기분, 요소, 요산 등이 걸러졌다가 세뇨관(細尿官)에서 다시 흡수됩니다. 하루에 신장을 통과하는 물은 150~200l가 됩니다. 이것은 몸 전체의 물을 하루 평균 5번 이상 여과하고 있는 샘입니다. 그러면서 그 99%는 다시 흡수되고 1%를 불필요한 노폐물을 섞어서 오줌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줌이 1.5l가량 나오는 것입니다.

 최소 500cc의 오줌이 나오지 않으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으므로 물을 꼭 마셔야 합니다. 신장은 일하는 양에 비해 놀랄 만큼 고장이 없지만 한번 고장을 일으키면 몸에 복잡한 문제가 생겨납니다. 오줌의 색깔, 비중, 단백, 당 등으로 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소변검사를 해보는 것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루 수분섭취량(g) = 체중(kg) X 14 X 2.2

[예] 체중 70kg인 사람의 하루 수분 섭취량 = { 75 X 14 X 2.2 } = 2156g

(물 1kg는 대략 1리터이므로, 70kg인 사람은 수분을 2.2리터 정도 마시면 됩니다)






 

4.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면서 등뼈와 장이 밑으로 쳐져 있어서 이것이 신체이상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장이 더 처지게 된다. 또 물은 위, 소장, 문정맥을 통해 간으로 보내지고, 간장에서 다시 심장으로 보내진 뒤 폐의 모세혈관과 함께 산소와 화합하여 혈액을 만들어 전신에 공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주게 된다. 안그래도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간이 늘 죽을 지경인데, 몸에 이롭자고 먹는 물마져 간을 피곤하게 하여서야 몸이 어찌 견딜 수 있으랴?


1) 공복에 차가운 물을 마셔라

물은 특히 아침 기상 직후에 마시는 게 좋다. 이때 씹는 듯이 천천히 마신다.

기상시 시원한 물 한잔은 소화를 돕는다. 이때의 물은 10도 이하에 차가운 물이 좋은데. 이렇게 차가운 물을 공복에 드시게 되면 물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과 함께 찬물이 밤새도록 이완되어 있던 위장과 대장의 움직임을 자극해서 모든 소화 기관이 활기차게 움직이게 하게 한다. 이때의 자극은 위와 장을 깨어나게 하는 신호로 이 상태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 소화액이 충분히 분비돼 소화가 잘될 뿐만 아니라 배설도 촉진시킨다. 변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변비는 장이 잘 움직이지 않거나 장에서 생긴 변에 물이 충분히 스며들지 못해 생기는 것인데, 물을 충분히 마시면 변이 비교적 묽어지고 배변도 잘 된다.


2) 물은 차게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2개의 수소(H)원자와 1개의 산소(O)원자가 결합되어 있는 물분자(H2O)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5개로 구성된 사슬모양이나 5각형 고리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온도가 내려갈수록 6각형 고리모양이 많아진다. 이 6각형 고리모양의 물은 열용량이 크고 DNA, RNA등의 생체분자들과 잘 어울려 생명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체분자 주위의 물은 주로 6각형 고리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사람이 50~60대로 나이가 들면 폐안의 물이 구조성이 없어져 생체조직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이에 따라 피부에 주름이 집히는 등의 노화현상이 일어난다. 이때 6각형 고리모양의 구조성이 있는 물을 몸안에 넣어주면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 같은 구조화된 물은 과일 속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또 보통 물을 차게 냉각시켜도 많이 생겨난다.

하지만 중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이나 몸이 찬 성향이 있는 사람들, 찬 물을 마셔서 한기가 들고 몸이 떨리는 사람들은 물을 차게하여 마시기 보담은 상온에 두어 냉기가 가신 다음에 먹는 것이 좋다.


3) 식사 중 한 두잔의 물은 소화를 돕는다

식사 도중엔 물을 일절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식사 전에 물을 한 컵 마셔서 약간의 물배를 미리 채우면 밥의 양이 저절로 줄어든다.

행여 물이 위액을 물게 해서 소화를 방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인데. 그러나 이것은 1리터 이상의 많은 양의 물을 마실 때이다. 한 두잔의 물은 식사 도중이라도 오히려 위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서 소화를 도와준다.

평소에 먹는 식사보다 조금씩 된 죽, 묽은 죽으로 바꿔가면서 물 이외의 음식은 양을 줄이고, 보다 묽게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간식이 먹고 싶다면, 물론 물을 미리 한 컵 마시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인다.

물은 식사 전에 마셔야 한다. 가장 적절한 시간은 음식을 먹기 30분 전. 이렇게 물을 마셔두면 소화기관이 식사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만약 위염이나 십이지장염, 흉통,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30분 전에 물을 마시도록 한다.


4) 커피는 수분의 적, 탈수의 원인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도 탈수를 부추긴다.

특히 녹차나 커피는 이뇨작용이 강해 상당량의 수분을 배설시켜 오히려 물을 배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다르면 하루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실 경우 전체 수분양의 2.7% 그러니까 7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1.5리터나 되는 많은 양의 물이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습관처럼 커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앞으로는 커피대신 물을 많이 마시기 바란다.


5) 술. 담배도 수분의 적, 탈수의 원인

술과 담배는 수분 흡수를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담배연기는 호흡기 점막의 수분을 증발시켜 버린다.  물을 먹고 나면 대개 담배를 찾는 것은 담배의 성분인 니코틴의 생리적 작용에서라기보다 많은 경우 습관에 의해서 비롯된 것이다. 담배를 끊을 때 수시로 물을 마시면 담배를 습관화시키는 두 가지 요인의 제거에 도움이 된다. 식후 담배가 금연할 때 가장 큰 유혹 아닌가. 즉 물잔을 입에 댐으로써 어느 정도 심리적 만족을 주게 되고, 물을 통해 니코틴의 배설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금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지라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

술을 마시다보면 목이 마르다. 알콜이 바로 열로 바뀌어 온몸이 후끈해지고 이에 따라 피부 혈관이 확장되면서 그 열이 발산된다. 이 때 열기를 뿜어내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물인 습기가 함께 발산되고, 소변으로 물을 끌어내서 탈수를 조장하고 눈에 보이는 물인 땀을 흘리게 되어 수분이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목이 마르게 되는 것이다. 이때 물을 마셔주면 알콜이 분해돼 열 에너지로 변하는 과정을 돕는 셈이 된다. 아울러 물 부족으로 일어날 수 있는 대사 부진을 막는 역할도 한다.


6) 최소 하루 8잔의 물은 대장암, 유방암을 예방

또, 물을 많이 마시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대장암이나 유방암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7) 물은 홀짝홀짝, 자주 마셔야 한다.

원칙은 1분에 1g 주의로 마시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므로 아침 기상시에 1~2컵, 매 식사의 30분전후에 1컵씩, 목욕 전후에 1~2컵씩, 취침 30분전에 1~2컵 그 외의 시간에는 30분에 요쿠르트 한 병 정도의 물을 마시면 좋을 것이다. 물은 꿀꺽꿀꺽 마셔서는 안된다. 특히 위장이 나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물도 씹어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질 좋은 생수를 입 안에 머금고 굴리며 천천히 홀짝거리며 마시면 보약이 따로 없다. 이런 방법을 약 한 달만 계속하면 습관이 되어 그 후는 마실 수 있는대로 마시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2ℓ 정도의 생수를 마시게 되면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김광원 삼성서울병원 내과 교수는 "하루 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식후나 식사 중간보다는 식전 1~2시간 정도에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혈액 속의 나트륨을 희석시켜 정상 신체 기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8) 설사할 때 소금과 설탕을 탄 따뜻한 물을 마신다.

설사에 걸렸을 때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많다. 변비에 걸렸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되니까 반대로 설사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런데 이는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설사에는 충분한 물이 최고의 비방이고 보약이다. 설사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설사로 인해 생기는 공통점은 몸에서 많은 양의 물이 빠져나간다는 점이다. 설사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물과 무기질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일이다. 이것들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이 나거나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먼저 따뜻한 물에 소금과 설탕을 조금 타서 먹는 게 가장 좋다. 설사가 심해 병원에 가도 그 치료 내용은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소금과 함께 설탕을 공급하는 이유는 설사로 인해 제대로 먹지 못한 사람에게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효과와 함께, 물과 무기질이 위와 장에서 보다 잘 흡수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9) 몸이 부으면 물을 마셔라.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이 붓는다? 아니다!

.아침에 얼굴이나 몸이 부었을 때도 물을 마셔서 해결할 수 있다.

 오히려 물을 마시면 몸의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몸이 붓는 이유는 물과 소금이 동시에 몸에 차 있기 때문. 결국 관건은 염분기를 낮추는 것이다. 몸에 염분이 많으면 소변도 잘 나오지 않는다. 소변을 통해 고농도로 염분이 빠져나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체액 중 염분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을 아끼기 때문이다. 염분이 물에 녹은 상태로 배설될 때 신장을 통과하는데, 이때 물을 적절히 공급해주면 배설이 원활히 이루어 진다.


신장염이나 방광염, 요도염 등의 감염증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 사실 방광염에 걸리면 소변 누기가 불편해서 물을 더 안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 소변 양을 늘려서 염증을 씻어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결석이 생기거나 균에 의한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0) 감기에 걸렸을 땐 물을 많이 마셔라!

 성인 혈액의 85%는 물. 물을 마시면 30초 후 바로 혈액의 일부가 된다. 고로 물을 마시면 빠른 시간 내 혈액의 흐름이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좋아짐에 따라 독소가 몸 밖으로 배출돼 감기가 빨리 치료되는 것. 이게 바로 요즘 유행하는 독소제거요법, 즉 디톡스detox란 말씀


11) 물을 갈아 마신다

전기 믹서에 물을 부은 다음 뚜껑을 연 채 5분 정도 강하게 회전시키면 휘발성 성분인 염소, THM 등이 날아간다. 또 믹서기의 칼날이 돌면서 물에 파장을 주면 물분자끼리 뭉쳐서 육각수를 만들 수 있다. 육각수는 일반 수돗물에 비해 물이 부드럽고 흡수도 잘 된다고 알려져 있다.


    

5. 어떤 물을 마셔야 할까?


물에도 맛이 있다

자연상태의 물에는 탄산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고, 빗물 등이 지층(地層)을 통과해 여과되는 과정에서 칼슘·마그네슘·나트륨·칼륨·염소·황산염 등의 무기물질이 녹아들게 된다.

무기물이 많이 녹아 있는 물을 경수(硬水·센물), 적게 녹아 있는 물을 연수(軟水·단물)라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경수는 맛이 무겁고, 연수는 조금 싱겁게 느껴진다.

음료수로 적합한 물을 연수(軟水)라고 합니다. 물 100cc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이나 마그네슘을 산화칼륨으로 환산하여 1mg일 때 그 물의 경도(硬度)를 1도라고 말하며 8도 이하의 물을 연수라고 합니다. 8도 이상이 되면 경수(硬水)라고 하고 맛이 좋지 않고 설사를 하며 임산부의 경우 심지어 유산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물이 이런 경수이며 한국에서는 자연의 경도가 1.5~4.5도로 낮기 때문에 마시기에 좋은 물입니다.

특히 칼슘이 많으면 물맛이 좋게 느껴지고, 마그네슘이 많으면 쓴맛이 난다.

또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충분히 녹아 있으면 물맛도 상쾌하게 느껴진다.

물속에 함유된 탄산가스도 물 자체가 신선하고 상쾌한 맛을 나게 한다.

이것은 물속의 탄산이 혀나 위의 신경을 자극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물속의 탄산가스 함량이 적으면 맹물을 끓였다가 식힌 것처럼 밍밍한 맛이 되기 쉽다.

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는 “물을 끓이면 물맛을 좋게 하는 탄산가스 등이 날아가므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라면 끓이지 않고 차게 마시는 게 맛이 좋다”고 말한다.


물 속의 무기 영양소는

물 속에 녹아 있는 칼슘·나트륨·마그네슘·칼륨·망간·요오드·셀레늄·아연 철 같은  무기질은 극히 미량이지만 인체 건강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성분들이다.

이러한 성분들은 많은 양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부족하면 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질환이, 칼슘이 결핍되면 뼈와 치아의 부전증이 오며 충치, 골다공증, 경직증, 파상풍 등에 걸리기 쉽다.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마비가,  . 철분 부족의 결핍 작용으로는 빈혈, 탈모증, 성장 장애 등이 있으며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는 발육부진, 쇠약, 극도의 과민증, 근육통, 경련, 경기,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증 등이 온다.

나트륨이 결핍되었을 때는나트륨이 부족하면 혈압저하나 근육경련 등이 생길 수 있다 다뇨, 설사, 요산증, 에디슨병이 찾아오기 쉬우며 칼륨 결핍 시에는 설사, 구토, 요산증, 쿠싱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연의 결핍 시에는 식욕부진, 전신 심리상의 이상 증세, 성장 장애, 성기능 장애 등이 온다.

결국 물은 미네랄의 보고인 셈이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이종호 교수는 “예를 들어 미국 특정 지역에선 요오드가 부족해 갑상선 질환이 많이 발병하는 등 지역에 따라 특정 무기질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무기질 결핍증이 문제가 되지 않으며, 따라서 특정 무기 영양소가 강화된 물을 마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수돗물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깨끗하고 순수한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의 몸에 생명수로 작용할 수 있는 물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살아있는 물을 끓이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다. 이것이야말로 대자연의 혈액이요 생명력이 살아 있는 진짜 물인 것이다.


세계 각지에는 '기적의 물' 이라고 불리는 신기한 약수터가 많이 있다.

프랑스의 피레네산맥 기슭 마사지엘 동굴에서 솟아나고 있는 '루르드의 샘'과  말라버렸던 우물에서 물이 다시 솟아났다고 하는 인도의 '나다나의 우물', 그리고 10년전에 멕시코의 트라코테라는 작은 마을에서 발견된 '트라코테의 물', 그 이듬해에는 독일의 '노르데나우의 물'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기적을 일으키는 물로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지구상에는 소위 '기적의 물'이라 하여 약수가 솟아나는 곳이 많이있다.

이중에서도 과학적으로 이미 해명되고 있는 기적의 물이 있는데, 그곳은 멕시코의 트라코테라는 작은 마을 목장에서 발견한 '트라코테의 물'이다.

이 물에는 질병을 치유하는 신비한 힘이있다. 그힘의 정체는 바로 활성수소와 미네랄이다.

수소테라피는 이 기적의 물의 정체와 동일한 활성수소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물을 사용한다.

그것이 바로 '미네랄환원수'이다.


가장 좋은 물은 땅 속을 흐르다가 지상으로 솟아오르는 청정지역의 샘물이다.

그 다음은 깊은 땅 속을 흐르는 지하수이다.

우리가 쉽게 마실 수 있는 수도물이나 정수기를 통과한 물, 오염지역의 지하수, 시판 생수 등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없다.

▶깨끗한 물은 체내에 축적된 유해 노폐물을 용해하여 몸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건강과 젊음을 유지시켜 주지만, 깨끗하지 않은 물은 그 속에 각종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흡수되면 그대로 몸속에 축적되어 변비, 동맥경화, 관절염, 뇌졸중, 신장염, 당뇨병, 비만증, 담석증 등 각종질병의 원인이 된다.


◈ 끓이지 않은 생수를 마셔야 한다.

▶끓이지 않은 생수 속에는 용존산소와 미네랄 그리고 각종 세균이 풍부히 들어 있다. 그런데 물을 섭씨 100도가 넘게 끓이면 대부분의 세균은 죽지만 물속의 용존 산소및 미네랄 등 물 고유의 생명력도 또한 파괴되어 버리는 것이다.

▶끓인 물은 물속의 불순물질(무기성 광물질과 화학오염물질)과 불쾌한 맛, 냄새는 더욱 응축 응고되어 있으므로 그러한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면 우리 몸 속의 중추기관에 그대로 쌓여 갖가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끓인 물을 마시면 병원균의 시체는 우리의 몸 안으로 들어가 이미 체내에 존재하는 다른 미생물의 번식을 돕는 비옥한 양분이 된다.

▶끓인 물을 화초에 주면 화초가 시들고, 끓인 물을 어항에 넣어주면 금붕어가 살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끓인 물은 죽은 병원균의 무덤이라고 하겠다.

▶그러므로 원래의 수질이 나쁜 물을 끓여 먹는 것은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어리석은 행위와 다를 바 없다. 인류의 번성과 소멸이 물의 질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 좋은 음용수란...


세계보건기구는 “인류의 질병 가운데 80% 이상이 마시는 물과 관련되어 있다”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식수는 세균, 바이러스, 운충 혹은 기생중 등의 병원성(病原性)미생물을 함유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것들이 수원에 침입되면 일시에 많은 사람에게 장티브스, 콜레라, 이질, 소아마비, 유행성 간염 등의 수인성 전염병을 확산시킵니다.

 그러므로 미심쩍은 물은 100도씨 이상으로 끓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나 같은 순수한 물이라도 너무 뜨겁거나 차면 위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미지근한 느낌을 줄 정도가 좋습니다. 맑은 물 한 잔은 보약보다 나은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일본의 물 연구회 하야시 히데미쓰 박사의 주장이다.

“중금속,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성분이 없는 물, 특히 수돗물의 염소 성분은 장내 미생물을 무차별 학살하기 때문에 없애고 마시는 것이 좋다.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등 미네랄 성분이 적당히 함유된 물이 좋다. 끓인 물이나 증류수처럼 순수한 물은 생물학적, 의학적으로 바람직한 물이 아니다. 수소이온 농도인 pH가 7.5~8.5의 약알칼리성 물이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육각수가 풍부해서 더 좋다.”


▶물은 무색 무취여야 하며, 아무 이상이 없어야 하며, 24시간 놓아 두어도 어떤 침전물도 생기지 않아야 하며, 일 년 내 온도변화가 없는 자연생수를 천연그대로 마셔야 한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 있지 않아야 한다.

▶염소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므로 염소를 제거한 후에 마셔야 한다.

▶우리의 몸은 pH 7.35~7.44의 약알칼리성이다.  알칼리성 물을 마시면 체내에 효소와 항산화 물질의 활동을 저하시키지 않기 때문에 음식의 분해·소화·흡수 능력이 높아지며, 면역력(저항력)이 강해지고 건강해진다.  식수의 산도는 중성치인 PH7을 전후하여 pH 5.8~8.5를 보편적인 허용치로 삼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위액의 산성을 중화시키기 위하여 이온수(알카리수)를 마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식수의 산도가 약산이나 약알칼리 쪽으로 기울어도 위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세계 장수촌의 물은 pH 7.8~9.0의 약알칼리성 물이다.

▶ 클리스터가 작아야 한다. 물 분자의 클리스터가 작은 것은 같은 온도하에서 분자의 운동이 빠르므로 빨리 흡수되어 세포 등을 활성화시킨다.

▶ 질병을 갈증의 신호일 뿐이라고 말한다면 과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 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편두통, 위점막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여러 현상을 통해 이를 증명해 보이고, 이른바 노화에 따른 당뇨병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후천성 정신박약 증세를 다른 시각에서 한번 바라보자.


수도물도 잘 정제하면 훌륭한 생수

▶수도물 속의 소독용 염소성분 등이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염소 및 수은 중금속, 녹물과 기타 오염물질을 최소화 해 먹으면 각종 미네랄이 살아있는 좋은 물이 될 수 있다.

▶천연유약을 사용한 옹기항아리(20~30ℓ 정도 들어가는 크기)에 맥반석 1㎏, 숯 3~4개 정도를 깨끗이 씻어 삶아 바짝 말린 다음에 넣고 수돗물을 채운다음 물맛이 변하지 않을만큼 죽염이나 볶은 소금을 넣고 공기가 통하는 소쿠리를 덮어 놓은 뒤 - 반드시 공기가 유통될 수 있는 뚜껑을 덮어 놓아야 증발하는 독소가 제거된다- 8시간 이상 지나서 윗물만 조심스럽게 떠먹으면 훌륭한 이온음용수가 된다.

▶맥반석과 숯은 한 달정도 쓰고나서 다시 삶아 말리면 두세 번까지는 재사용할 수 있다.



7. 식사 중 마시는 물은 어떻게 되나?

물 자체는 열량이 없다. 

식사 중에 많은 물을 마시면 왜 살이 찔까?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확실히 비만으로 이어진다.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혈당이 높아지고 혈액 내의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 포만중추가 섭식중추를 억제하게 되어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되면 오히려 식사량이 줄게 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얼핏 생각하면 그렇다.

그러나 문제는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에 있다. 혈당이 상승하면 재빨리 인슐린이 동원된다. 인슐린은 기준치가 넘는 혈당을 모두 지방으로 바꾸어 버린다. 때문에 식사 중에 다량의 물은 오히려 비만을 유발한다.

우리가 식사할 때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느냐 갑자기 올라가느냐 하는 문제는 비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중요한 사항이다. 같은 양의 열량을 먹어도 당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하면 지방의 생산량을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즉 혈당이 기준치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 지방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 에너지를 저장하게 되는데 근육속에 글리코겐이라는 물질로 저장이 된다. 그런데 에너지 저장을 할때 그냥 에너지가 혼자 저장 되는것이 아니라, 수분과 함께 저장이 되는데 수분이 적절하게 섭취되지 않으면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를 쓰는 과정에서 글루코오스라는 형태로 혈액에 남게 된다.

혈액에 남게되는 글루코오스는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게 되면 간이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서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체중감량과 글루코오스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어느 정도 차단을 해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8. 급하게 많이 마시면 목숨 잃을 수도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면 피부를 맑게 하고 피로감을 없애주며 집중력을 높인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물 마시기 콘테스트에 참가한 한 여성이 사망해, 몸에 좋은 물도 지나치게 많은 양을 급히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던져주고 있다. 물 마시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3시간 동안 물 3.78ℓ를 마신 미국 여성은 한 시간 뒤 집에서 숨졌다. 검사 결과 이 여성의 사인은 과도한 물 섭취로 인한 ‘수분 중독(water intoxication)’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신장이 나쁜 사람은 심하게 부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도 때도 없이 마시다가는 몸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 한방의 견해다.

낮에는 태양열을 가득 머금은 곡식과 채소, 밤에는 이슬(물)을 마셔 몸을 촉촉히 적셔야 한다는게 기본 원리다. 수분이 따뜻한 곡식을 먹고 몸에 열이 나면 그때 물을 마셔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

정확한 타이밍이 포인트다. 아침은 딱딱하고 마른 음식을 물 대신 침으로만 씹어야 한다. 국물 음식이 꼭 먹고 싶다면 저녁에만 먹을 것.

식후 2시간부터 다음 식사 시간 2시간 전까지가 물 마시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밤엔 물이 필요하므로 10시까지는 충분히 마셔둔다.

그러나 몸이 냉해지기 시작하는 10시 이후에는 모든 식음을 마쳐야 한다.

특히 새벽에 물을 마시면 신경불안에 시달리기 쉽다고 한다.

한 번에 종이컵 한 잔 분량이 적당한 양.


수분 중독은 짧은 시간내에 많은 물을 섭취할 때 나타나는 증상. 물을 과다하게 마시면 몸속 염분(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는 저나트륨 상태가 된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염분(나트륨)농도가 정상치 보다 낮아져 생기는 증상인데요... 숨이 차고,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너무 많은 물(수분)을 갑자기 마시게 될 경우~~ 혈액속의 과잉 수분이 세포속으로 스며들어 혈압이 올라가 뇌세포, 폐, 심장등에 손상을 일으켜 생깁니다... 저나트륨혈증이 되면 두통과 구역질, 호흡 곤란, 현기증, 근육경현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부종, 뇌부종이 생겨 혼수상태가 되거나 죽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운동중에는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지만 지나치지는 않아야 됩니다... 운동하는 중간에 목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마셔 주세요^^ 운동중에 바람직한 수분섭취는 15~30분마다 100ml~200ml(반컵에서 한 컵정도) 정도가 적당하고요~ 800ml(4컵정도)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허우성 교수는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뇌 세포가 커지며 뇌 부종이 나타난다는 점”이라면서 “뇌 부종이 오면 의식을 잃고 뇌관 압박으로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이번에 숨진 미국 여성처럼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물을 많이 먹고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때는 응급실로 빨리 옮겨야 한다. 특히 심부전 환자나 신장 기능이 안 좋은 사람, 노인 등은 너무 급히 물을 과도하게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또 마라톤 도중 벌컥 벌컥 급하게 물을 많이 들이키는 것도 저나트륨 혈증을 부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9. 운동 중의 물은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은가?


그 어느때보다 운동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는 요즘. 운동을 하고 나면 땀을 흘리게 되고 그 이후에 마시는 한모금의 마시는 물은 생명수처럼 시원하고 달콤하기까지 하다.


운동 중의 물 마시는 방법도 다이어트 중 물 마시는 방법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 운동을 지속시킬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운동 수행 능력과 직결되어 있다.


운동 중에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게속 수분이 적절히 공급된다면 이중 삼중의 효과가 있다. 흔히 땀 흘리게 운동을 하고 물을 마시면 도로아미타불격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하지만 전혀 반대다. 물 자체는 칼로리가 없지만 인체의 신진대사에 중요하게 참여하고 있다. 때문에 수분대사가 원활하면 운동이라는 방법 외에도 흡수된 수분을 처리하는데 많은 칼로리를 많이 쓰게 된다. 즉 운동 이외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셈이다. 그러므로 물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다이어트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첫째 마신 물의 흡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분의 흡수는 처음 물을 마실 때의 온도와 직결되어 있다고 한다.


한번 생각해보자. 위장의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이 흡수가 빠를가, 그렇지 않으면 더운물일까, 찬물일까? 언뜻 생각하면 미지근한 물이 가장 빨리 흡수될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섭시 5℃ 정도의 물을 마실 때 가장 흡수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그러므로 운동 전후에 마시는 물은 5℃전후가 되는 시원한 느낌을 받는 물이 가장 좋다.


둘째, 언제 어떤 방법으로 마시는 것이 좋을까? 비록 운동 중에 땀을 대량으로 흘릴지라도 계속해서 수분이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정상적인 혈액 농도를 유지할 수 있고 심장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이는 물의 흡수 속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런데 물은 위에서 흡수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물이 위에 보관되어 있다가 대략 20분 정도가 지난 후에 장에서 흡수되기 시작한다.

우리가 갈증을 느끼고 나서 물을 마신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는 물을 마시더라도 무려 20분이나 지나서야 수분이 흡수되기 시작할 것이다. 그동안 당연히 운동은 지속될 것이지만, 운동 능력은 급속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갈증을 느꼈을 때 마시는 물은 시원한 느낌 외에는 심장의 운송능력을 돕는다거나 혈액농도를 조절해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최소한 20분 전부터 물을 적당히 마셔두엇다가 운동이 시작되면 지속적으로 마셔야 한다. 운동 중에 한 사발 가득 마셔셔 위에 부담을 주는 정도의 양만 피하도록 한다. 조금씩 여러 차례 나누어서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셋째 어떤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가? 사실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요즘 시판되고 있는 스포츠 음료가 좋다. 스포츠 음료는 운동 중에 발생되는 갈증을 가급적 빨리 없애주어 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 중에 일어난 각종 영양의 손실을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스포츠 음료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앞에서 당과 인슐린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가 있다.

스포츠 음료에는 그 향과 맛을 내기 위해 약간의 당 성분을 추가한다. 소량이라고 하더라도 당이 인체에 흡수되면 혈액내의 혈당치를 높이고 인슐린이 분비되어 지방의 동원을 억제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지구력을 떨어뜨려 운동의 효과를 절감시키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때문에 운동을 하는 경우라면 스포츠 음료보다는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다.


 

◇청량음료를 마시면 어떨까?


청량음료는 톡 쏘는 맛이 있어 잠시잠깐의 갈증을 해소해주지만 이내 다시금 갈증을 느끼게 만든다. 더욱이 비타민과 칼슘을 뺏어가는 도둑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청량음료를 과다섭취할 경우 무기력해지고, 질병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음료수는 수분 섭취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커피, 녹차, 전통차, 우유, 요구르트, 탄산음료, 기능성 음료 등을 마시면서 '물'을 마시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 밖에 음료수에 첨가되는 설탕, 카페인, 나트륨, 산성 성분 등 의도하지 않은 첨가물들도 열량이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0.  물의 섭취및 흡수


 




물이 인체 내에 들어오면 이 물을 처리하기 위해 인체는 상당량의 활동을 해야만 한다. 즉 물은 인체에 들어와서 신진대사에 활용되며 많은 에너지를 소비시킨다.

빈 속에 물을 계속 마시면 어떻게 될까? 음식이나 알콜이 섞이지 않은 상태에서 물만을 마시게 되면, 그 물은 위에서는 흡수되지 않는다.

대부분 장에서 물을 흡수하게 되는데 이때 인체가 물을 흡수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열량의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흡수된 물은 혈액내로 들어와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된다.


따라서 빈속에 계속 흡수된 물은 실제상으로 달리 갈 곳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이때 신장은 상당량의 물을 흡수하여 배설시켜야 하므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이때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므로 당연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수분이 많은 과일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걸까?

대부분의 과일은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식후에 과일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말은 과일에 들어있는 당분 때문이기도 하지만, 수분의 역할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수분이 듬뿍 담긴 수박, 멜론 등의 과일은 위 속에 있는 동안 수분이 나오며 위에서 함께 흡수된다. 흡수 즉시 혈당이 올라가고 이때 분비된 인슐린이 지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며 비만을 가중시킨다.



 11. 좋은 물은 병을 예방하나?


해양심층수를 수입판매하는 한 업체는 “2000년 동안 대기 중 공기와 접촉하지 않은 해양심층수에는 미지(未知)의 ‘유용 미량 원소’가 많이 포함돼 있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등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화산암반수 수입 판매업체는 “인체에 필요한 각종 무기질이 최적의 상태로 녹아들어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이나 심장병과 세포 노화를 예방한다”고 선전한다.


울산의대 생리학교실 임채헌 교수는 그러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특정 성분이

너무 많아 병이 생기는 경우는 있지만 특정 성분이 모자라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고 말했다. 예를 들어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너무 많은 물을 오래 마셔서 신장결석 등 병이 생길 수는 있지만, 반대로 무기질이 적은 물을 마셔서 병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게 임 교수의 설명이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물을 바꿔 마신 뒤 병이 나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물 속의 특정 성분이 병을 낫게 한 게 아니라, 예전에 병을 일으켰던 나쁜 물 대신 깨끗한 물을 마셨기 때문에 저절로 병이 나은 것”이라며 “해양심층수 등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 좋은 물과 나쁜 물


무기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탄산가스가 많아 마실 때 상쾌한 느낌이 드는 물이 좋은 물이다. 그러나 물은 물일 뿐이며, 약이 아니다. 강희철 교수는 “물이 건강을 증진시키지는 않지만 반대로 건강을 해칠 수는 있다”며 “따라서 몸에 유용한 성분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가보다 몸에 해로운 성분이 얼마나 적게 들었는가 하는 점이 ‘좋은 물’을 결정하는 더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다



만성탈수증의 경우는?

만성 탈수는 신체 수분이 1~2% 정도 만성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탈수에 걸리면 변비가 생기며, 이때 변비약을 먹으면 만성 탈수 상태가 심해진다. 때문에 변비와 만성 탈수의 악순환을 피하고 싶다면 변비약 복용은 삼가고 매일 일정량의 물을 마셔야 한다.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만성 탈수는 음료만 즐겨 마시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만성 탈수가 있는 사람이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면 며칠 동안은 붓거나 소화불량이 심해질 수 있지만 1~2주만 버티면 탈수증상이 차츰 사라진다.


*병들었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질병으로 열이 높을 때 물을 충분히 마시면 수분이 몸에서 열을 발산시켜준다. 어린이나 노인들은 수분 결핍만으로도 열이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잠깐 동안의 구토나 설사에도 꽤 많은 양의 수분을 잃어버리므로 반드시 물을 보충해주도록 한다.





12. 끓인 물과 생수의 비교


◈ 끓여서 마신다 ---> 46.6%

◇ 이유는?

  1_ 구수하고 맛있다.

  2_ 보리, 결명자 등을 넣어 끓인 물은 왠지 영양가가 있을 것 같다.

  3_ 비용이 저렴하다.


◇ 단점은?

  1_ 빨리 상한다.

  2_ 끓이기가 번거롭다.

  3_‘수돗물’을 끓인 것이라 아무래도 안심할 수 없다.


◇ 끓여 마시는 물의 종류는?

  1위 보리차(56%) 소화가 잘 되고 갈증해소에 좋은 것 같다.

  2위 옥수수차(26%) 맛이 구수하고 속을 편하게 한다.

  3위 둥글레차(10%) 맛이 구수하고 식후에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

  4위 결명자차(6%) 맛이 개운하고, 눈에 좋다고 해서 마신다.


Q1. 보리차를 끓여 마시고 있는데, 냉장보관은 얼마간 하는 것이 좋은가요?

--> 끓인 보리차는 -5℃ 이하의 냉장고에서 2~5일 정도 보관해 마시는 것이 적당해요.

 하지만 3일 정도 지난 물은 반드시 냄새를 맡아본 뒤 마시는 것이 좋아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끓이지 말고, 식구 수를 고려하여 적당량씩 끓여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답니다.


Q2. 보리차가 중금속을 없애준다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 수돗물에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넣고 끓이면 수은, 구리, 망간 등 중금속 성분이 보리차에 흡착돼 그 양이 현저히 감소됩니다. 끓인 수돗물을 냉장고에 차게 식혀 보관하면 물맛이 좋아지는 건 물론, 수돗물 내의 용존 산소량이 증가하고 세균 번식도 막는 역할을 한다.


Q3.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마시면 좋은 식수용 차가 없을까요?

--> 여름에는 따뜻한 성질의 생맥산(오미자·맥문동·인삼 4g씩 넣고 달인 물)을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생맥산은 체내에서 근육과 땀샘의 수축 조절 능력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위를 많이 타서 땀을 자주 흘리는 사람에게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좋은 음료가 된다.


Q4. 아이 분유를 탈 때 끓인 보리차에 타는 것이 생수에 타는 것보다 좋은가요?

--> 끓인 보리차에 분유를 타면 건강에 훨씬 좋아요. 단, 한번 끓인 물을 다시 끓여 사용하면 아이에게 미네랄의 농도가 너무 강할 수 있어서 새로 끓인 물에 분유를 타 먹여야 한다.


Q5. 다이어트를 할 때 보리차 등 끓인 물은 칼로리가 높지 않을까요.

--> 보리차나 옥수수차 등을 넣어 끓여 마시는 물에는 아주 소량의 칼로리가 들어 있으므로 다이어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일반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는 보리차 등을 마시는 것이 훨씬 낫고, 이것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생수에는 칼로리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 중에 꼭 필요한 유기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


Q 6. 수돗물은 끓여도 소독약 냄새가 나는데, 이를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요?

--> 수돗물에서 나는 냄새는 염소 성분 때문에 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녹차 팩을 이용하면 좋아요. 수돗물을 받자마자 녹차 팩을 1분 정도 담가 두면 불쾌한 냄새가 사라지죠.

수돗물에 레몬즙 3~5방울을 떨어뜨리면 염소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생수로 마신다 ---> 53.4%

◇ 이유는?

  1_ 염소 성분, 중금속 성분 등 유해 성분이 없어 안심이 된다.

  2_ 끓이는 불편함이 없어 편리하다.

  3_ 맛이 상쾌하다.


◇ 단점은?

  1_ 보리차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든다.

  2_ 세균 번식 등에 관해 의구심이 든다.


◇ 구입 방법은?

  1_ 대형 마트에서 2ℓ 들이를 대량으로 구매(42%)

  2_ 온라인 혹은 전화 주문으로 대용량 생수통 구매(58%)


◇ 식수 외의 사용 용도는?

  1_ 물김치 담글때

  2_ 미숫가루·커피·분유를 탈 때

  3_ 아토피 피부 세안


Q1. 흔히 생수를 ‘미네랄 워터’라고도 하는데, 무슨 뜻인가요?

--> [미네랄 워터]란 지층 속의 천연 미네랄 성분이 녹아 형성된 지하수를 말합니다.

미네랄 워터는 염소 소독을 거치지 않고 병에 담은 것이라  수돗물과는 달리 거슬리는 냄새가 없어요. 미네랄 성분은 음식에도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꼭 생수를 통해 섭취할 필요는 없다.


Q2. 정수기는 없지만 가끔씩 정수기용 대용량 생수를 구입할 때가 있어요. 12ℓ 혹은 18.9ℓ의 대용량 생수통은 한번 개봉 하면 며칠을 두고 마실 수 있나요?

--> 생수는 개봉한 뒤 실온에서 금방 세균이 증식하므로 꼭 -5℃ 이하에서 냉장보관해야 한다. 실온에서 마개를 개봉한 뒤, 사나흘쯤 지나면 세균이 급격히 증식하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냉장보관하지 않을 것이라면 가급적 3~4일 이내에 마셔야 해요.


Q3. 생수도 단맛, 텁텁한 맛, 쓴맛 등 종류가 다양하던데,  어떤 차이로 맛이 다른 건가요?

--> 생수에는 여러 가지 미네랄 성분이 있는데, 칼슘이 많으면 물맛이 좋게 느껴지고, 마그네슘이 많으면 쓴맛이 난다.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충분히 녹아 있으면 상쾌하게 느껴지는데, 끓이면 물맛을 좋게 하는 탄산가스 등이 날아가므로 오염되지 않은 물이라면 끓이지 않고 마시는 것이 좋다.


Q4. 아토피 질환이 있을 경우, 세안·목욕물도 생수를 사용하는 게 좋다던데요?

--> 수돗물에 있는 염소 성분은 마셨을때보다 입욕했을 때 더 많은 양이 흡수되어 아토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수돗물에는 입욕을 삼가고 염소를 제거한 물로 씻거나, 생수로 씻는 게 좋아요.


Q5. 생수도 안전하지 않아 끓여 먹어야 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 끓이지 않은 생수 속에는 용존산소와 미네랄이 풍부히 들어 있어요. 그런데 그 물을 끓이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세균은 죽을지 모르지만 물 속의 용존산소 및 미네랄 등 물 고유의 생명력도 파괴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따라서 엄격한 수질 검사를 거친 생수를 구입, 위생적으로 관리해서 마시는 것이 좋겠죠.


Q7. 생수는 언제,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요?

--> 운동을 하고 난 후, 목욕을 마친 직후에는 가급적 물을 챙겨 마시세요.

물의 양은 1일을 기준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2컵,식사 30분 전 1컵, 잠자기 30분 전 1컵 정도가 적당하다.


13. 먹는 물의 온도를 적당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물의 온도는 16도 전후.

체온보다 20~25℃ 낮은 온도, 즉 10~15℃ 사이일 때 물맛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좀더 상쾌한 맛을 느끼려면 9∼10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보다 차면 혀의 감각을 마비시켜 물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따뜻한 물의 경우 70도 정도일 때가 맛있다.

가장 맛 없는 물의 온도는 35∼45도일때. 즉 물은 체온과 가까운 온도면 맛이 없다.

간혹 생수 속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세균이 걱정되어 끓여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경우 생수 속에 있는 용존 산소와 미네랄 등도 파괴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은 방법이다.

 물을 보관할때는 금속으로 된 그릇에 담으면 유리나 사기 그릇에 담은 물에 비해 쉽게 변화되므로 금속에 담아두지 않도록 한다. 

 14. 물로 하는 다이어트  미용관련 상식

물은 가장 값싸고 효과 만점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공복에 물을 약간 마시면 위액이 희석돼 식욕이 어느 정도 줄어든다. 밥 먹는 양이 줄어들 뿐 아니라 음식을 빨리 먹는 나쁜 습관도 고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소화와 영양분의 흡수가 약간 억제된다. 위액에 의한 음식물 분해가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

물 다이어트는 청량음료는 물론이고 국이나 수프, 칼로리가 있는 물은 피하고 수분 공급을 대부분의 칼로리가 전혀 없는 물로 대신하는 것이다.

수돗물보다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들어 있는 미네랄 워터가 가장 좋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생수를 주로 많이 마시지만 이외에 보리차든 레몬차든 자신에게 맞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생수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물 먹기가 싫어지는데, 이때는 생수에 레몬이나 딸기 같은 상큼한 과일을 띄워 향을 우려내면 물 먹기가 한층 쉬워진다.

미네랄 워터는 체내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수분은 몸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체내에 들어 있는 노폐물을 가지고 나간다. 이것으로 몸 속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이런 작용이 다이어트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다른 음식은 안 먹고 물만 먹으면 체중 감소 효과는 크지만 배고픔 때문에 다이어트를 금방 포기하기 쉽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많이 먹는 대신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것은 물 때문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염분 섭취로 인한 부종이다.

손과 발이 통통하게 부어 있는 사람들은 물 다이어트 시 필히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 세안할 때 약산성인 물을 사용한다

피부는 기본적으로 pH 5.5의 약산성 상태. 약산성인 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의 산도가 깨져서 피부가 약해지고 쉽게 노화되면서 트러블도 생기기 쉽다. 가급적 세안할 때는 약산성의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 화장수 스프레이를 뿌린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생각될 때는 화장수 또는 워터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준다. 피부 속에 들어 있는 천연 보습 물질을 녹여내지 않을 정도로 살짝만 사용해야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화장수로 코튼 팩을 한다

스프레이만으로 피부의 윤기를 느끼지 못한다면 코튼에 화장수를 듬뿍 적셔 건조가 심한 부위에 붙인다. 30분 정도 그대로 두면 놀라울 만큼 촉촉하게 된다. 한편 피부에 보습 을 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15~30분 동안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기다렸다가 피부에서 피지가 분비돼 얼굴이 다시 촉촉해진 느낌이 들 때 재빨리 보습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15. 물을 이용한 워터 테라피

물의 고유한 성질을 이용하여 몸의 기운과 병을 낫게도 할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도 질병의 치료에 물을 적극 활용했으며, 향유 목욕과 마사지가 건강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다.

이후 수천 년을 지나면서 물 치료는 ‘하이드로테라피’ 라는 이름으로 보완, 발전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웰빙, 반신욕 열풍과 함께 최고의 건강 관리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워터 테라피(water therapy)는 다른 말로 하이드로 테라피(Hydro therapy)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물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 년 전부터 건강과 미용에 사용되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온천수나 폭포수 등을 이용해 관절염, 근육통 등 여러 가지 질병을 고쳐왔다. 물은 뜨거울 때나 차가울 때, 액체일 때, 얼음일 때, 기체일 때 제 각각 다른 효과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피부에 뜨겁거나 따뜻한 것을 대면 근육이 풀어지고 혈관은 팽창된다. 반대로 아주 짧은 1초라도 찬물을 끼얹은 부위는 곧 혈관이 수축된다. 만약 차고 뜨거운 물을 교대로 끼얹으면 이 순환이 빨라지고 그 과정에서 근육조직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렇듯 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용성분이다. 돈도 거의 들지 않아 더욱 추천할 만하다.


먼저 단순히 물에 몸을 담그는 과정부터 살펴보자.

입욕 시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수압은 생각보다 상당하다.

수압에 의해 배 둘레가 6.5cm까지 축소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여성이 물속에서 목까지 담그고 있을 때 받는 전체 압력은 1,300kg 정도나 된다니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연적인 비만 치료가 가능하다.

단순히 땀을 흘려 소모되는 칼로리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활성화되면서 신진대사가 살아나고 피부 바깥쪽의 지방이 자연적으로 압박, 손상되면서 셀룰라이트가 분해되어 매끄러워진다. 그러므로 당연히 피부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

가장 손쉬운 건강을 위한 웰빙 방법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제대로 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욕 시 피로를 풀기 위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을 좋아하지만 혈액순환에는 38~40℃의 물이 몸속까지 따뜻해지는 진정한 효과를 준다.

발이나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고 물에 들어가야 하고, 10~20분 정도는 있어야 그 효과가 나타나니 끈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전신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얼굴과 귀 등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효과가 더욱 좋다.

입욕 중에는 피부를 통해 각종 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소금, 아로마 오일, 약초 등 자신에게 맞는 입욕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피부 미용과 신진대사에 더없이 좋다.


상쾌한 하루를 위한 목욕법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물 온도를 다르게 해본다. 예를 들면 아침 목욕은 뜨거운 물로 하고 취침 전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신경을 흥분시키고, 정신을 맑게 하여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저녁에 하는 미지근한 샤워는 하루 동안 쌓인 심신의 피로를 가시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에 좋은 냉온욕법

몸 안에 과잉 축적된 지방, 당분, 알코올 등을 연소시키는 데 좋은 방법이다. 처음 2분여의 온욕으로 시작해 1분간 냉탕에 들어간 뒤 다시 온탕에 들어가는데 반복할수록 온탕의 시간을 늘려서 20분이 될 때까지 실시한다. 냉온욕을 교대로 반복할 때 숨이 찬 경우는 위험하므로 중단하도록 한다.


미용 효과 높은 습포법

깨끗하게 세수를 마친 후 따끈하게 데운 물수건을 얼굴이나 결리는 부위에 놓아둔다. 피부노폐물 제거는 물론 수분 공급 효과도 있어서 피부미용에 좋다. 삐었거나 경련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에 해주어도 효과적이다.따뜻한 수건은 피부조직을 이완시키고 피지선과 한선의 작용을 증진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반대로 찬 수건을 사용하면 모공이 수축되고 피지선, 한선의 활동을 늦추어서 염증을 진정시켜준다.


노폐물 배출 효과가 탁월한 스팀법

미용스팀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끓는 물 위로 얼굴을 대는 것은 화상의 위험이 있다. 스팀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모공 속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 노폐물 배출이 많을 때는 저자극성 클렌저로 세안하고 마지막엔 찬물로 한번 헹궈준다. 스팀법을 실시할 때는 반드시 눈과 입술에 아이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스팀법은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한 달에 2~3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면 피지 배출이 원활해진다.


발한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각탕법

양동이에 40℃의 뜨거운 물을 붓고 눕거나 앉아서 발을 물 속에 넣는다. 무릎 아래까지 잠기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 무릎부터 상체까지 두꺼운 이불을 덮는다. 물의 온도가 식으면 다시 뜨거운 물을 넣어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20분 정도 담근 후 냉수에 담갔다가 물기를 잘 닦는다. 이렇게 족탕을 하면 땀이 흥건히 난다. 끝난 후에는 물을 마셔서 보충해준다. 각탕법은 고열이나 미열 등 열이 나는 병 일체와 신장병, 부종, 불면증, 당뇨병, 기침이나 감기에 좋다.


피부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물맞이욕법

옛 조상들은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수 아래에 앉아서 워터 테라피를 즐겼다. 물맞이욕은 찬물의 자극과 떨어지는 물줄기의 압력으로 피부 혈관을 단련시키고, 심장·혈관 계통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몸의 대사과정을 전반적으로 높여서 위와 장의 기능을 강화해주어 소화, 흡수를 돕는 역할도 한다. 시설이 잘된 목욕탕이나 온천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맞이욕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서서히 몸을 물에 적신 뒤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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