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따라 유난히 가을 단풍산행이 북적이네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고스란히 방콕한 저로서도 이쯤이면 자리보전만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것 같아 불현듯 길떠나기 제안합니다.
뭐, 손님도 없는 카페에 큰 기대는 싫고, 그러면서도 말없이 늘 들러주시는 몇몇 단골분들 서너분 은근 합류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가을의 끝자락이라도 붙들고 싶습니다.
두 군데 일단 올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정을 금요일 저녁에 떠나 토요일 저녁에 돌아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서, 황간 석천계곡을 1순위로 잡고 있습니다.
황간 석천계곡(초강천) 트레킹
* 구간 : 반야사(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151-1) ~ 옥동서원
* 길이 : 약 10킬로미터
* 특징 : 무인지경의 계곡/주변 길 없음
* 여행코스 : 황간 IC → 월류봉(숙박) → 반야사 → 옥동서원 → 노근리굴다리 → 도마령(조동 산촌마을
-도깨비마을) → 무주IC → 대구
* 숙소 : ‘달이 머무는 집’(펜션독채 또는 캠핑-강추) / 월류봉 민박(043-744-4319)
평창 뇌운계곡(평창강) 트레킹
* 구간 : 방림 고추잠자리펜션 ~ 하일교
* 길이 : 약 7~8킬로미터
* 특징 : 길과 함께 가는 계곡
* 여행코스 : 새말 IC → 방림면사무소 → 고추잠자리펜션 → 원당계곡 → 다하누촌 → 한반도마을 →
제천 IC → 대구
* 숙소 : 고추잠자리펜션 / 평창나루펜션(원당계곡 인근)
<퍼온 사진> 월류봉.. 건너편 언덕위에 보이는 집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약하기 힘들다는 캠핑장이 있는 '달이 머무는 집'입니다.



트레킹 시작점인 반야사 전경..

상촌 도마령..

이어서 원당계곡과 한반도마을, 다하누촌 앞 주천강의 섶다리 풍경입니다.





첫댓글 언제 가는데요? 시간이 맞으면 같이 가고 싶어요.
11월28~29일 예정입니다.
보름이면 더 좋겠지만 날짜가 잘 맞지않고 너무 늦을것 같아서요^^
코스가 좋으네 참석하고 싶어....
금욜 몇시출발..........^^
뭐 가까운 거리니 되는데로 출발(약 100킬로미터).. 6시쯤이면 어떻겠나?
@길가에 ok........^*^
길가에님의 일상 탈출로
길떠나는그대 카페방에
너무나 오랫만에 들러
살짝 부끄럽긴 합니다만
저도 제 친구랑 시간 맞춰보고
가능함 함께 떠나고 싶네요
1박 2일 가족여행 외에는 한번도
떠나 본적이 없어 설레이기도 하고
두려운 맘도 들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꼭 함께 하고프네요
길가에님 참석 여부 빠른시일내
올려 드릴께요 ^^
예, 삶의 변화는 용기로부터 시작되지요..
꼭 참가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멋진 여행코스네요
참석하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담에 전라도쪽 여행 하실땐 꼭 합류하겠습니다~^^
제가 광주로 이사 왔거든요 ..ㅎ
아 언제? 그래서 요즘 여친에 뜸한건가 보네요~
담에 전라도 쪽 여행갈 때 꼭 연락할께요^^
@길가에 한달쯤 됐어요~^^
올해는 1/3을 해외 나가 있었어요
전라도 여행 기대해봅니다~^^
길가에님
담주에 떠나는 여행
제 친구는 함께 갈수가 없을거 같아요
혼자라도 용기내서 동행 할까 합니다
혹여 민폐가 될까 염려 스럽긴 합니다만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고 참가의사 올립니다
특별히 준비할게 있음 알려 주세요 ^^
알겠습니다. 즐건 시간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