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은 어미덩굴에 암꽃(양성화)이 착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아들덩굴의 첫째마디에 암꽃이 착생 합니다
따라서 어미덩굴 11마디와 14마디사이의 아들덩굴에서 스스로 과일의 열매를 맺게 해 줍니다
멜론꽃은 한꽃에 암술과 수술이 같이들어 있는데 의심되면 붓으로 묻혀서 이리저리 묻혀 주세요(붓으로 수정 하세요)
멜론 [ Melon ]
북아프리카ㆍ중앙아시아 및 인도 등을 원산지로 보고 있으나 중동에도 야생형을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단정하기 어렵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3~7개로 갈라진 손바닥모양의 잎이고 덩굴손이 잎과 마주난다. 전체에 거센 털이 있으며, 열매는 둥글고 과육은 백색ㆍ담녹색 및 황등색 등이다. 냉동해서 생식하거나 아이스크림ㆍ주스 등에도 이용한다.
- 네트멜론(netted melon):열매의 겉이 그물처럼 갈라져 있다.
- 캔털루프(cantaloupe):열매의 겉에 그물눈이 생기지 않고 혹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세로홈이 있다.
- 겨울멜론(winter melon):열매의 겉이 밋밋하거나 세로줄이 있는 것이라도 돌기나 그물눈이 없다.
- 머스크멜론(musk melon):향기가 강한 네트멜론과 캔털루프에 붙인 이름이며, 강한 향기를 사향 (麝香:musk) 에 비유한 것이다.
- 참외: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이며 겨울 멜론형에 속한다. 온실재배도 하고 있다.
멜론은 껍찔을 눈으로 보아도 익었는지가 판단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과피색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 합니다
즉) 외관으로 수확기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암꽃에 꽃가루를 묻혀준 날을 기록하였다가
네트멜론일 경우 55~60일, 무네트멜론은 40~50일 정도 후에 수확한다.
꽃생김새
멜론에 달리는 꽃은 3개의 수술을 가진 수꽃, 수술과 암술이 같이 있는 양성화, 암술만 있는 암꽃의 3가지 형이 있음. 꽃의 형태는 꽃잎이 5장인 통상화이나 간혹 꽃잎이 4장인 경우가 있음.
심는 방법
노지텃밭에 묘를 심을 경우, 서리가 끝나는 시기인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사이에 본밭에 심어야하므로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이에 실내에서 씨를 뿌려 묘를 기른다. 멜론은 두가지 방법으로 유인할 수 있는데, 세워키우기는 6~9주/3.3㎡(1평), 눕혀키우기는 2~3주/3.3㎡(1평) 정도로하고 포기와 포기 간격을 35~50cm 준다. 세워 키울 때는 두둑 너비를 90cm 정도에 이랑 너비 60cm로 하고, 눕혀 키울 때에는 두둑 너비를 120~150cm 정도에 이랑 너비 60cm 정도 밭을 만들어 심는다. 또한 심을 때에는 너무 깊게 심으면 활착이 늦어지므로 폿트 지면이 지면보다 다소 높거나 같은 깊이로 심는다.
가꾸기포인트) 멜론은 보통 한 주에 하나의 과실을 착과시키나, 손으로 교배(붓에 수꽃의 꽃가루를 묻혀서 암꽃의 암술에 묻혀줌)시킬 경우 제대로 과실이 클 확률이 30% 정도이므로 모양이 좋은 암꽃의 과실을 2~3개 정도를 골라 교배시키는 것이 좋다. 2~3개의 과실이 모두 수정이 되어서 커가는 경우는 가장 큰 과실을 남기고 나머지는 따 준다. 유인하는 방법은 세워 키울 때는 한 줄, 두 줄 유인을 하고, 눕혀 키울때는 양쪽으로 두 줄, 한 쪽으로 두 줄 한 쪽으로 한 줄씩 세줄로 유인할 수 있다.
기후, 토양조건
기후조건)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며 생육에 알맞은 기온은 낮 28∼30℃, 밤 18∼20℃이다. 고온에는 비교적 잘 견디는 편으로 여름철의 시설재배에도 큰 무리 없이 재배된다. 광포화점이 50~60 klux 로 매우 높은 과채류로 일조량이 풍부해야 한다.
토양조건) 토양에 대한 적응성은 넓은 편인데, 모래가 많은 토양에서는 생육속도가 빨라서 덩굴이 일찍 노쇠하고 병해도 빨리 발생하는 반면, 진흙이 많이 있는 토양에서는 생육속도가 느리지만 병해가 적다.
물, 거름주기
물주기) 멜론은 땅에 수분이 많지 않아야 하는데, 수분이 많으면 잎과 줄기만 크고 과실은 제대로 크지못하면서 당도가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생육초기에는 땅표면이 약간 마를 정도로 건조하게 관리하여 뿌리 뻗음을 좋게 하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여 과실이 커가는 동안에는 충분히 관수하여 과실을 키우고, 일단 다 자란 과실은 수확하기 전까지 다시 물주기를 줄여서 당도를 높인다.
거름주기) 심기 전에 잘 부숙된(썩은) 퇴비를 평당 10kg, 원예용 복비를 평당 100~150g 넣고 땅을 잘 섞어서 갈아준다.
꺾꽂이, 가지치기, 분갈이방법
가지치기) 본엽이 7∼8장이 전개되면 떡잎과 하엽 1∼2장, 그리고 아래쪽 가지에서 발생한 곁가지를 같이 제거하고 덩굴을 유인한다. 수확할 열매가 달릴 마디까지의 곁가지는 되도록이면 빨리 따주는 것이 좋다. 또한, 23∼24마디에서 어미덩굴의 끝순을 잘라주고, 13∼15마디 전후에서 수확할 과실을 키운다. 어미덩굴의 끝순을 자르는 시기는 교배 2-3일 전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