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142743F52FF84B435)
독특한 산의 아름다움을 가진 방비엥,,
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산을 보기위해 몰려 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5BD3F52FF851B07)
실상 잘 살펴보면 더 아름답다고 말할것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 산들과 모양이 조금 다를 뿐이지요,
그런데도 이런 경치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것은
다른 산들에 비해 독특하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보며 살아가는 섬사람들은
바다를 보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그들에게 바다가 주는 이미지는 모든 가능성을 가로막는 갇힘입니다,
산속에 사는 사람에게 바다는 넓은 세상을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탁 트임입니다,
그럼,
바다는 모든것을 가로막는 답답함일까요?
아니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탁 트임일까요?
모든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정의되어져 있는것이 아닙니다,
보는 사람의 미음상태에 따라 달라보일 뿐입니다,
달이 사람의 마음을 슬프게 만들고,
환하게 비추는것이 아니라,
달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이
때로는 환하고, 때로는 슬플 따름이지요,
독특한 경치를 보며 감탄하는 마음으로,
사막을 보며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사람이 살수없는 협곡을 보면서 감탄사를 터트리는 마음으로,
"나와 전혀 다른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나의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아하!, 너는 그렇구나, 너는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구나"라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네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너의 방식이 나와 다름을 알아차리는 지혜의 마음이,
나와 너를 행복에 이르게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E3C3F52FF859A13)
방을 반대편으로 바꿨습니다,
산 대신에 코코넛 나무가 창밖에 가득한 방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EF43F52FF85FA1E)
깊은 산속의 별장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B623F52FF865812)
나무가 베란다앞에 있어 다른 모든것을 가립니다,
나무가 모든 경치를 가린다는 이미지로 바라본다면,
나무는 장애물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무를 이토록 가까이에서 볼수있음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인다면,
코코넛은 장애가 아니라 축복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그것이 어떤 일이건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인생이 슬퍼지는것은 단점을 바라 볼때이고,
인생이 행복해 지는것은 장점을 보고 있을 때입니다,
내가 바라는 일이 다 이루어져도 그 속에는 반드시 단점도 있습니다,
내가 바라는 일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아도 그 속에는 반드시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을 바라보는한,
아무리 소원이 이루어져도 행복에 이를수는 없습니다,
장점을 바라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삶, 자체가 기쁨이고 축복입니다,
그것이 행복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5103F52FF86D625)
밤 거리의 레스토랑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 거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63E3F52FF875C2D)
그들의 발길을 잡고싶은 상인들의 마음이
로마병정의 방패처럼 둘러쳐져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5983E52FF87B124)
샌드위치, 팬케익, 빵,
이 세가지의 메뉴로 이만한 광고판을 만들어 내는것이 마음입니다,
작은 수레 하나,
후라이판 하나로 빵을 구우면서도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자하는 마음은 이만한 광고판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들은 매일 보는 광고판에 별 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칩니다,
배고픈 사람만이
빵을 필요로 하는 사람만이 다가설 뿐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알리기위해 내놓은 집채만한 광고판을
나는 빵이 필요하지 않다고
매일보는 광고판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어쩌면,
내가 사랑하는 나의 아내가,
나의 모든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남편이,
나의 삶의 전부인 나의 자식이,
내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리기위해 내놓은 우주만한 광고판을
내가 배가 고프지 않다는 이유로
나는 빵이 필요허지 않다고,
일상으로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지를,,,,
내가 그의 마음을 알아 차리지 못해
그를 아프게하고 있지 않은지를,,,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3B83E52FF885203)
서로의 필요가 만나는 레스토랑입니다,
나의 필요와 너의 필요가 만나는 레스토랑식 결합이 아닌,
너의 필요를 살펴보고,
그 마음을 헤아려 쓰여지는 삶,
그것이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잘 쓰여지는" 삶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8B53E52FF88981F)
여기에 한국 노래방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진 모습이 눈에 뜨이고,
그 수요에 맞춰 공급도 늘어가는 중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8E63E52FF88E52F)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
카약을 타러 떠나는 사람들이 생태우에 카약을 싣고 출발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DB83E52FF89501A)
아침을 먹고 나오다 이상한 행렬을 발견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B663E52FF89B827)
맨앞의 사람이 끌고가는것은 캐리어가 아니라
스피커입니다,
"쿵작 쿵작~~~"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83C3E52FF8A1A1F)
그 뒤를 사람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따라 행진합니다,
이건 뭘까?
분위기상 결혼식같은데?
물어보니 결혼식이 맞습니다,
행진하는 신랑이 서양사람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1D03E52FF8A530E)
시장으로가서 코코넛을 하나 먹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B533E52FF8AD036)
바라본 한산한 시장의 오전 풍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46D3E52FF8B5428)
저 멀리 뭔가를 준비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1793E52FF8C0015)
가까이 가서보니 테이블을 설치하고,
무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뭐나고 물어보니 말이 전혀 안 통합니다,
검지 손가락 두개를 마주보고 구부리니 맞답니다,
시계를 기리키고, 숫자를 써 보이기도 하면서 알아내 정보,
밤 8시에 이곳에서 결혼식이 있습니다,
무더운 열대지방의 결혼식은 시원한 밤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3C93E52FF8C7A2D)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7시가 조금넘어 결혼식장으로 찾아 갔습니다,
이런것을 구경하는것이야말로 여행의 진수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AEB3E52FF8CB521)
식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1843E52FF8CF603)
식장에는 테이블만 있을뿐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충 세어보니 테이블이 150여개,
테이블당 의자가 7개씩,
약 1,000여명의 좌석이 준비된 거창한 결혼식입니다,
그런데도 8시가 다 되어가는데,
하객들은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31C3C52FFE2402B)
낮에 조립해서 만들던 무대에는
신랑, 신부의 사진이 크게 걸려 있습니다,
낮에 보았던 그 사람들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1973C52FFE2722A)
무대앞을 장식한 4단 케익,,,
귤로 만들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C233C52FFE2912B)
무대는 결혼식을 진행하는 장소보다는 밴드용으로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2C43C52FFE2B32C)
오늘의 주인공,
신랑, 신부입니다,
신부는 당연히 라오스 여지일것 같은데,
신랑은 서양사람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7383C52FFE2D32C)
8시가 되니,
식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신랑, 신부와 친척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횡대로 늘어 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0723C52FFE2FA2B)
그리고 도착한 하객들이 두손을 합장하고 그 앞을 지나 식장으로 들어 갑니다,
8시 결혼식은
8시에 식을 시작한다는 뜻이 아니라,
8시부터 입장이 시작된다는 뜻인 모양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8A43B52FFE31C31)
이 사람들은 신랑의 가족들인듯 싶습니다,
물어보니 독일사람이랍니다,
오늘의 결혼은 독일 신랑과 라오스 신부의 결합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2D83B52FFE3462C)
이렇게 줄지어 선앞을 하객들이 지나 들어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B1C3B52FFE36B2D)
줄의 맨 앞에 선 신랑 신부가 찾아온 사람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인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0D93B52FFE38C33)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라오스도 붉은 색을 상서로운 색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18D3B52FFE3AB33)
신부의 옆에는 술을 든 여자가 입장하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2213B52FFE3CB34)
바로 그 옆에 축의금을 넣는 통이 있습니다,
키 작은 사람은 축의금 넣지도 말지어다,,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89F3B52FFE3E92E)
결혼식은 꼬맹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놀이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8F03852FFE40B0E)
8시에 시작한다는 결혼식은
8시에 사람들이 입장하기 시작해서 8시 30분이 넘어도 입장만 계속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7043852FFE42816)
사람들은 알아서 입장해 앉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F723852FFE44707)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사람들은 계속 몰려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C213852FFE46705)
텅비었던 식장에 사람들이 차기 시작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62B3852FFE49911)
결혼식장에 오다가 만난 한국 패키지 여행객들,
왼쪽부터 전현성님, 김효순님, 울마눌(ㅋㅋ), 서정미님입니다,
8시에 결혼식있다고 알려줬더니 잘 찾아서 오셨네요,
일년내내 다녀도 몇번보기 어려운 결혼식을 패키지에서 보고가는것은 행운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A7A3852FFE4BD12)
이제 신랑 신부가 입장했습니다,
우리 식으로 신랑 신부 입장, 딴따따따~~~하는 것이 아니고,
9시쯤 되어 친척들과 함께 우르르 몰려 들어 가 버리네요,,
중앙에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통로는
신랑 신부용이 아니라, 하객용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AEF3852FFE4DB08)
그 앞에서 우리도 폼잡고 한장 찍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3E03752FFE4FB2D)
식장안은 엄숙하지않고, 시끌시끌,,,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0473752FFE51827)
안으로 들어가보니
무대에서는 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신랑과 신부, 그리고 친척들끼리 웅성거리며 건배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F963752FFE53726)
사람들은 한상 가득 잘 차려놓고 이렇게 잘 먹고 있는 중이고요,
나보고는 먹어보라고도 안함,,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D303752FFE55426)
신랑, 신부는 술잔을 들고,
하객들을 찾아 다닙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F6B3752FFE5732D)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의 결혼식 거행은 없었습니다,
축하하러 온 사람들을 맞이하고, 함께 건배하고 축하하는것이 전부인 결혼식입니다,
결혼식의 방식은 서로 달라도,
핵심은 한가지입니다,
지금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만나게되는
서로간의 이해하기 어려운 다름들을 나의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샌드위치 간판보다 더 크게 내건 마음의 외침,
그 소리없는 외침을 외면하지않고, 바라봐주는 마음,
내가 빵을 필요로 하지 않아도
간판을 읽어 내리는 마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안아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것이 모든 결혼의 핵심입니다,
그렇게 이 부부가 언제나 행복하기를,,,
세상의 모든 부부들이 언제나 안녕하기를,,,
모든 존재가 평화롭기를,,
모든 존재가 조화롭기를,,,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첫댓글 그렇네요. 내가 배가 고프지 않다고 다른 사람들의 아픔의 사인을 지나치고 있지는 않는지
돌이켜 봅니다. 이른 아침부터 공원을 산책하신다며 전화를 주신 보살님,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내가 몸이 불편하다고 먼저 말하고 말았네요.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늘 나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면서도
정작 너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고 살아가지요,,
혹시 결혼식은 절에서 낮에 하고 요건 피로연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아무리 그래도 결혼식이 식인 만큼 조금은 경건함이 곁들여야.....
라오스결혼문화 좀 찾아 봐야겠어요. 급궁금
앗! 그럴수도,,,
그런데 사람들이 줄지어 축의금 봉투를 들고와 함에 넣는것으로 봐서는 이게 결혼식같아 보여요,,,
나도 확신할수 없음
오전 행진에는 신부는 없고, 신랑만 보이는것으로 봐서는 낮에 결혼식한것같지는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궁굼해서 찾아봤네요.
결혼식 1부는 오전에,
2부는 저녁에 한다는데요.
아마 2부는 우리나라 피로연 같은건가 보네요.
선등님 부부의 축복을 받은
신혼부부는 특별히 행복할거같죠?
아, 그럼 내가 본것은 피로연이 맞는가 보네요,,,
어쩐지 건배만하고 별다른 행사를 안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축의금 봉투를 들고 입장을 하고 있었어요,,
오전에 본 행렬은 결혼식장으로 가는 행렬이었을수도,,,
신부는 신부화장하느라 행진에 안나오고, 신랑만 식장으로 가는 길이었을수도,,,
그런줄 알았으면 그 뒤를 쫄쫄 따라 다닐걸,,,할일도 없었는데,,
@선등 신랑이 신부의 집에 가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결혼식을 한답니다.
우리나라 함 들이는 것처럼 신랑이 신랑 친구들과 행렬을 지어 신부의 집에 가서 전통 결혼식
선등님은 그 신랑 행렬을 보신 것 같은데요. 저녁에 하는 것은 피로연으로 빚을 내서라도 성대하게 한다고 하는
@통통인어공주 실제 하객들도 피로연에 많이 참가하겠습니다 되고 그때 부주를 한다는데요.
밤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논답니다.
우리처럼 부주봉투에 이름을 적지 않는듯해요.
@통통인어공주 그러니 결혼식은 전통식으로 가족친지만 모여 하고 부주도 안 받고, 2부 피로연 때 부주도받고 먹고 놀고 하는 듯요.
이 정보도 틀릴 수 있구요.
@통통인어공주 꽤 신빙성있고 정확한 정보로 느껴지는데요,,
역시 학구적인 공주님이 자세히 알아봐주셔서 덕분에 저도 알게 됬네요,,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낮의 행렬 뒤를 쫄쫄 따라가야 겠네요,,
선등님 덕분에 라오스 결혼식도 같이 구경하고 갑니다~
결혼식 피로연이래요,,ㅎㅎ
아휴 멋지네요
이비에스에서 세계의 결혼식 참 많이 봤는데요
이케 독일인과 라오스의 결혼식 첨 보네요
멋져요
하나되어가는 세계,,,
집안도 하나 되어야지요,,,
평안하게~~~
구경 잘 해주는 것도 큰 축하 ㅎㅎㅎ
신랑, 신부와 눈도장을 많이 찍었지요,,ㅎㅎ
와우 좋은 구경 많이 하시네요
지난 주는 제가 사는 울산에도 엄청 눈이 많이 왔어요
지금은 거리의 눈도 많이 녹고 날씨도 푸근하네요
비록 카페를 통해 얼굴을 보고 있지만 반갑고
건강히 여행하셔요
울산에도 눈이 내렸나보네?
눈길을 바라보며 엉덩이에 주사만 놓지말고, 이리 와~~ㅋㅋ
어머나 결혼식 멋진 것 보셨네요. 지영씨 라오스를 흠뻑 즐기식고 오세요.
아직도 눈감으면 방비엔입니다.
그러시군요,,저는 눈을 떠도 방비엥입니다,,ㅎㅎ
이제 비자가 만료되어 오늘 태국으로 떠난답니다,
얼마전 캄보디아여행때 현지인가이드친구의 결혼을 우연히 참석했는데요... 라오스와 비슷한 결혼문화인듯해요....
오전에 가족친지랑 결혼식을 하구요.. 저녁에는 친구들과 피로연을 한답니다. 테이블 원탁에 하객들이 같이 음식먹으며 축하해주고 음식은 두세가지 메뉴가 코스별로 나오더라구요... 무대에는 친구들이 노래도해주고 같이 춤도추고 놀아준답니다. 그리고 식사가 끝날무렵 봉투르 하나씩 나눠줍니다 그럼 지참금을 반드시 넣어야하구요... 살짝이름도 안쪽에쓰더라구요...
빚을내서라도 상대하기 하는편이라고하구요..
돈없으면 결혼 못한다고...구래서 남자들 결혼시기도 늦어진다고하더라구요 ㅡ.ㅡ
아 그친구말이원탁테이블에 8명이 앉는데 한테이블에.100~120불 정도되는 음식이라고...
지참금을 기본 1인 기본 15불정도는 내야한다더라구요..... 하지만.각각 형편에따라..내는듯하구요.. 15분정도가 우리나라 결혼축의금.기본5만정도인듯해요 ㅋㅋ.
참 특이한것은 우리나라결혼에는 신부가 가장예쁜날인데
결혼하는날은 캄보디아여성 하객들은 모두 가장예쁘게 꾸미는.날인듯.했어요
모두 원피스에를 이쁘구요 화장도 예쁘게... 악세사리도 세련되게하구오드라구요..
우리나라처럼 잠깐.얼굴비추고 밥먹고 금방 끝나버리는 결혼이아니라 같이놀면서 잔치분위기나는.정겨운 결혼식이었답니다
캄보디아,,아시아 최대 빈국중의 하나인데 그렇게 무리한 결혼을 하는군요,,
덕분에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결혼풍습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