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라 배재학당 흘러간 저 한 세기 신문화 요람터다. 근세사의 여명이다.
욕위대자 당위인역 배양영재 높으신 뜻
선구자의 모태로다 대한의 자랑이다
맹호의 기백은 배재의 기상 인류의 태양되라 자손 만대로
배재 찬가의 가사대로 우리 모교는 한 세기를 넘어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배재인의 밤이 6월 4일 있었습니다.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 이날 우리 배재코랄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합창 공연을 하였습니다.
재학생 후배 합창단인 PEMA 와 LA 배재코랄과 함께 연합으로 공연을 하였는데 이는 정말 뜻깊은 이벤트였습니다.
90여명이 모여 모교 나도향 홀에서의 리허설 연습을 했습니다.
아들보다 훨씬 어린 재학생들과 선배들은 합창 만큼이나 서로 잘 어울립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들
파트별로 기념사진을 찍었고 기별 사진도 찍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FX 등의 걸그룹의 무대에 이어 배재 코랄의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오랜만에 어렵게 방문하신 LA 배재코랄의 참여와 후배 PEMA합창단의 연합이 이번 125주년 행사의 의의를 더 빛나게 했고 우리는 하나라는 궁극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었고 배재도 멋진 문화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LA 배재코랄에게 잘 대접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Fin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