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의 목사와 신앙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알고 있을겁니다.
어제 한 우스개 이야기에서 천국에 목사 하나 구하는데 십년이 걸렸고 변호사는 언제 구해질지 모른다는 조크가
괜히 생겼을까요?
신앙에 대하여 조금만 들여다 보면 그렇게 방대한 연구를 하지 않아도 알수 있는 이야기 아닐까요?
그 옛날 무지한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었을까요?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교는 지금의 eft nlp 최면 마음공부.. 등등 모든 기능을 제공했을것 같아요.
지금 사람들은 지혜롭고 높은 의식을 가지고 살기에 과거의 종교적 패러다임에 순응할수 없는 문제가 있지요.
굳이 종교가 아니더라도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이 섬세하고 전문적으로 만들어져있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그런 고급한 정신조정에 관한 기술은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기에 역시 가난하고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지요.
역시 지금도 무지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종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닐까요?
부유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종교가 주는 나름의 사회적 기능이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이런 저런 이유로 종교는 세상에 나온 발명품중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독교를 종교로 선택한 이유는 ... 멋진 도구이기 때문이지요.
사람들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기독교를 종교로 선택했을 것이고 그들에게는 그것이 참이든 거짓이든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광신적이고 이단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거나 종교적 교리에 얽매여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은
종교라는 정신질환에 걸려있다고 봐야하겠지요.
그런 사람들에게 이 시대정신이라는 영상은 도움이 될수도 또는 자신의 신념을 흔들어 미치게 할수도 있는
영상이 될 것 같군요.
^^
사실이든 .. 거짓이든 ... 그것이 중요하다면 아직 종교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 세워지지않은 것이겠지요.
잡스가 .. 어린시절 아프리카의 굶주린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이 계신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목사에게 물었대요
목사가 제대로 답을 못해주었대요 그래서 잡스는 교회를 나가지 않았대요.
웃기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잡스는 하나님의.존재에 대한 회의때문에 기독교를 버린게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회의 때문에 기독교를 믿을수 없는 것이라고 봐요.
인간의 의식구조는 교묘하게 점층되어 있어서 투사되지요.
잡스는 훌륭한 성과를 이루기는 했지만 명상을 하고 삶의 즐거움을 맛보고 온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어도
자신을 사랑하는데는 성공한 것 같지 않아 보여요.
사람이라기 보다는 신으로 살아간 사람이 아니었을까?
죽음은 그를 신의 자리에서 인간의 자리로 내려오게 한 사건이고 그것은 그에게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축복이었을거라
봐요.
인간이 신으로 살아가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 나이에 그 많은 업적과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능력을 다 두고 가야만 했으니 안타까와요.
가장 뛰어난 업적은 생존이지요.
나에게는 오늘 24시간이 주어졌어요.
내일은 모르는 일이지요.
어제 워크샵끝나고 IN TIME 라는 영화를 보았어요,
하루 하루 시간을 확보해야만 살수 있는 영화였지요.
그 영화에 의하면 나는 엄청난 부자가 된거에요.
하루가 ... 그냥 주어지잖아요 구걸하지 않아도 .. 일하지 않아도...
난 갑부에요.
일하지 않아도 24시간이 주어진다니까요???
아주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이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과소비하러 나가봐야겠어요.
일산의 호수공원을 거닐어 봐야겠어요.
가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태양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내가 얼마나 부유한 사람인지..
내일은 강의를 하러갑니다.
무슨 강의를 할까.... 아 신나는 하루에요.
이루다님 쨩이셔요.
주신 가르침 날마다 복습하겠습니다.
나는 이루다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능력이 권리가 소망이 있습니다.
나는 강의 할 자격이 능력이 소망이 있습니다
나는 놀고먹을 자격이 능력이 소망이 있습니다
나는 저작할 능력이 자격이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홍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할 자격이 능력이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에쿠우스를 탈 자격이 능력이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전원생활을 할 자격이 능력이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건강하고 온유한 삶을 살아갈 자격이 능력이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이제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허용합니다.
야호...
히히히 신난다 ..
이 선언을 적고 나니 갑자기 배꼽이 간질거리면서 춤을 추고 싶어지는군요
이루다님 워크샵 쨩.
첫댓글 저는 허용님에 글을 읽으며 춤을 주고 싶어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