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새로운 상상
‘전환마을 은평! 설명회
●장소: 은평상상허브 ‘즐거운 소통’
●일시: 2014년 11월 29일(토) 2시
●주관: 생태보전시민모임, 은평도시농업네트워크, 은평녹색당,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퍼머컬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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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환마을의 꿈을 현실로 이뤄낸 마을들
2. 은평에 이미 있는 ‘전환의 자원들’
3. 30년 후 전환 마을 은평
4. 은평전환마을운동네트워크(가칭) 제안
5. 세계전환마을 지도에 등록
2006년, 아일랜드의 킨세일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전환마을운동은 '기후변화와 피크오일(Peak Oil)에 대한 공동체의 대안을 함께 만들자는 삶의 전환운동입니다. 지금은 전세계 40여개 나라 2,000개의 마을이 참여하는 역동적인 마을운동이 되었습니다. 전환마을은 석유로부터 독립하고 에너지를 줄이거나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두레나, 품앗이처럼 서로 돌보고 함께 공유하는 것 말입니다.
관계의 빈곤은 에너지의 빈곤이나 경제적인 빈곤보다 더 무서운 것이며 지구환경위기의 진짜 대안은 소통과 공유 그리고 협동이라고 전환마을은 말합니다.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이웃의 관계의 회복만이 에너지의 고갈과 환경위기에 맞설 재생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마을, 은평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이러한 실험과 실천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텃밭을 일궈 가까운 곳에서 먹거리를 생산하고, 태양광발전소를 만들고, 보다 건강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온 음식을 선택하고, 지역의 문화를 지켜가고, 지역의 환경과 마을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꾸려가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사람들과 모임들이 있습니다.
이제 ‘전환마을 은평’ 을 통해, 지금까지 해온 실천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만들어가며, 기후변화와 지구 위기의 시기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4년 11월 29일 ‘전환마을 은평 설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