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에 송인의 어음을 막지 못해 결국 부도를 냈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서점의 잦은 이전과 출판사에 대한 무성의한 결재로 도서공급을 원활히 받지못해 영업부진으로 이어졌고 결국, 자금압박으로 부도를 낸것으로 추정합니다.
현재 금강 매장에는 책이 없다고 합니다.
8월 4일 저녁에는 전주 단행본 총판인 세광과 아동물 총판에서 도서를 반출하였고,
8월 5일 오전에는 송인에서 도서를 반출한 결과 직거래 출판사의 책까지 반출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각 회사의 손실을 최소화 하려는 행동으로 보이나, 이는 명명백백한 재산권 침해이므로 직거래 출판사의 자산은 가려내야하겠습니다.
잘못하면 이중반품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상황을 맞아 인/사/회 집행부에서는 금강에 있는 회원사의 도서를 사수하기 위하여 선발대를 조직하여 전주로 출발하였으나, 매장에 도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서울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며, 박성경 부장과 김일신 회장님은 송인으로 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섣부르게 행동할 수 없는 것이 서로가 피해자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자칫 서로의 감정을 상할 수 있는 문제기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전주 세광과 아동물 총판의 상황은 사계절 이교성 과장께서 내일 아침에 사장을 만나 상황을 파악하실 것이고, 송인은 박성경 부장님과 김일신 회장님께서 파악해 주실것입니다.
상황이 들어오는 대로 차후에 더 정확한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