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현양 대회중인 풍수원 성당에서 빨리 나와야 할일이 있어서 아쉬움을 안고 간 춘천...
2시간의 시간이 남아 퇴계성당에를 찾아감
현관문을 들어서니 바로 성체조배실이 있었다.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몰라 하는데 만남의 방에 자매님이 계셨다.
정시에 들어가야 하느냐 하니 수시로 들어가며 밤에도 개방 되어 있단다.
조금 있으면 3시에 신부님과 함께 4시까지 성체조배를 하는데 시간이 아주 잘 맞았다 한다.
6월이 예수 성심 성월 이라 매일 오후 3시에 신부님과 함께 한 시간 조배를 하기로 하였다 한다.
와 부러운 일이였다. 또한 이리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시다니... 주님 감사 합니다.
조배실은 중앙에 감실이 있고 그 아래 탁자가 하얀 보로 씌워져 있었다.
그 위에 성경이 펴 있고 앞쪽 양옆에 촛불이 켜 있었다.
그냥 바닥에 앉으면 30명 정도 앉을 수 있고 큰방석이10여개(두명이 앉아도 넉넉함) 장궤틀이 10개정도
성체조배 책자와 성가책 성경이 준비 되어 있는 것 같다.
3시가 되어 들어가니 큰절을 하고들 자리에 앉았다.
조금 기다려도 신부님께서 안 들어오시니 왜 안 들어오시나 하더니 봉사자가 시작을 하였다.
시작성가를 부르고 성체조배 시작기도를 한 후 잠시 묵상을 한 후 이사야 말씀이 봉독 되고 묵상~
이때 신부님께서 들어오셔서 봉사자와 살짝 말씀을 나누시더니 성체를 현시 하셨다.
함께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와 하느님 찬미 기도를 책자를 보고 하였다.
성체조배 책자에서 한 달을 날자 별로 되어 있는 것 을 보고 하였다.
그 후 30분 묵상을 합니다 한다.
다시 책에 기도문을 하고 성체조배 마침 기도를 한 후 성체를 감실로 모셨다.
그리고 주모경 기도와 마침 성가 을 하였다.
신부님의 성가 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오니 매우 좋았다.
큰절을 올린 후 밖으로~~~~
춘천교구에는 성체조배회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신부님께서 이렇게 함께 하시다니~
원주교구에는 성체조배회가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주님께서는 왜 이곳으로 오게 만드셨을까?
감사하는 마음과 부러움이 함께 하는 날 이었답니다.
교구에 표어가 성경을 읽고 묵상 하고 그 말씀을 서로 나누자 이다.
이것을 성체 앞에서 하는 것이 원주교구에 성체조배입니다.
매 주일 복음 말씀을 한 시간 조배를 하며 묵상 하고 교리실에서 한 시간 나눔을 하는 것이지요.
또한 주님 발치에 앉아 있으면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시어 깨닫는 은총을 주실 것 입니다.
원주교구 사목국 성체조배회 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