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 :
이곳에 자리 잡은지 언 19년째가 되어가는군..
갈매기와 오리떼가 노니는 정자가 있는 곳.. 역사적으로는 한명회와 관련이 되어있는 곳이쥐..
나중엔 아파트말구 다른데서 살고 싶다..
전원생활 지향하는 건 아니지만, 빽빽한 도심속에서 나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뭔가 깔끔한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어쨌든 아직은 도시가 좋음.)
5. 가족관계 :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오빠... 더 설명 해야하나??
사실.. 통금시간이 엄한걸 제외하고는 울 부모님들 굉장히 개방적이고 관대하심.. 자상하시구, 사랑이 넘치시고... 오빠야는 연년생인데... 정말 착하구 성실한 모범생타입임..
6. 즐겨하는 거 : 영화보기, 책읽기, 웹써핑, 상상하기, 빈둥거리기
7. 잘하는거 : ^^;;
특별히 잘한다고 내세울만한 건 없으나 그중 굳이 뽑자면 공부.(딱히 잘하는게 없기에... 그나마 나은걸 쓴겁니당..ㅠ_ㅠ)
웃기.. 때론 내가 웃음이 넘 많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무표정하게 있으면 너무 차가워보인다고 해서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웃는 것이 버릇이 되었음. (잘 세어보면 8개의 치아가 보임.)
에.. 또.. 물건 못찾기.(엄마가 모 찾아오라고 하면 절대 못찾음. 왜 내눈엔 안띄는거야~)
8. 좋아하는 색깔 :
블루~~ 파란색 계통은 다 좋아함..특히 맑은 약간 구름낀 하늘색깔은 정말 예술임.
내방 벽지 그런걸루 하고 싶은데, 아직까지 새로운 도배계획이 없음. 현재 방 벽지는 이상한 꽃이 올롤볼록 나와있는 흰색에 가까운 뭐 그런 것임.. 초점흐려서보면 매직아이두 됨.
9. 좋아하는 음식은? :
대부분 잘먹는 편이지만 사실 못먹어본 음식도 많음..대표적인게 감자탕과 추어탕.. 누가 사줘볼래요?? ^^
아, 포장마차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부분 먹어보지 못한 것들임.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
10. 좋아하는 계절과 이유 :
겨울.. 추운건 딱 질색이지만 겨울엔 여름에 비해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것 같다..
길가다가 빙판에 꽈당하기, 장갑 잊어버리기(매년 한개씩 꼭 잊어버리는 편이라서 비싼장갑을 절대 사지 못함), 몸 잔뜩 움츠리고 최대한 빨리 걷기, 바람불면 반대방향으로 얼굴 돌리기,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를 장갑대신 들고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게 만들고... 에.. 또... 실내에 들어가서는 따뜻함을 느끼면서 양파처럼 옷을 한없이 벗을 수 있음.
아주 춥지만 않으면 겨울이 좋아~
11. 지금입고 있는 옷차림 : 이런건 왜 물어보는거지? -_-+
검은색 맨투맨 티셔츠에 회색 츄리닝 바지, 다리접구 앉아있어서 저리당.. ㅠ_ㅠ
12. 혈액형 : A형
13. 나는 이런 성격이야 :
성격심리학을 수강해서 만점을 받는 기적적인 일두 있었지만... 본인의 성격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내리긴 힘들다 라는게 결론!! 그러나 너무 많은 가면을 갖고 있는거 같지는 않음.
MBTI 결과를 공개하자면, INFP(객관적 검증된 것이니 적어볼께요~쿠쿠쿠..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 잘 모르겠다.. 워낙 성격이 애매모호한 경계에 위치해서.. E에 가까운 I인데다가 P는 J와 숫자가 똑같아서 P로 구분된 것임.)
마음이 따뜻하고 조용하며 자신이 관계하는 일이나 사람에 대하여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 이해심이 많고 관대하며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에 대하여 정열적인 신념을 가졌으며, 남을 지배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하는 경향이 거의 없다. 완벽주의적 경향이 있으며, 노동의 대가를 넘어서 자신이 하는 일에 흥미를 찾고자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이해와 인간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 언어, 문학, 상담, 심리학, 과학, 예술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자신의 이상과 현실이 안고 있는 실제 상황을 고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14. 지금 가장 갖고 싶은 물건 : 디지털 카메라 ㅠ_ㅠ
15. 내가 제일 자주 가는 곳?: 집, 학교, 교회, 버스정류장
16. 잘 가는 술집 : 술마시러 안다니기 때문에... ^^;;
좋아하는 곳은 울동네에 있는 Once in a Blue Moon~ 째즈 라이브 연주가 정말 좋음..
17. 가보라고 해주고 싶은 밥집 : 맛있는데 너무 많은데.. 우리동네에서 추천할 만한 곳은...
Gia pasta - 스파게티 전문점. 카르보나라가 특히 맛있음.
델리 - 샐러드바가 맛있당.. 돈까스 카레두 맛있궁..
뱃고동 - 5시전까지 가면 부담없이 낙지불고기나 오징어 불고기 같은걸 먹을 수 있는데,
나중에 볶아주는 밥이 정말 예술임.
Ganga - 전통 인도 음식파는 곳.. 가격대가 쬐끔 비싼편이지만 정말 신기하고, 독특하고, 맛있음.
누가 나 음식 평론가나 리포터 시켜주면 정말 잘할 수 있는데...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 것을 매우 좋아함. ^^
18. 짝사랑의 경험이 있는지? :
솔직히 가슴 아리도록 누군가를 그리워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음.
사랑은 절대적인 사랑이 위대한거지만, 그건 한쪽이 너무 힘들고 아픈거니까 남녀간에 있어서는 상대적인 사랑이 더 바람직한거 같다.
19. 지금 하고 있는 헤어스타일 : 오늘 미용실 갔다왔음.. 21일에 보면 알겠쥐.. 모..평범..
언젠가 찰랑찰랑한 긴 생머리를 해보고 싶은데 인내심도 없는데다 머리가 무지 늦게 자라서 불가능할 것 같음.. ㅠ_ㅠ 20대가 가기전에 해봐야 할텐데...
20.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해? : 사랑은.. 로샤검사와 같은게 아닐지... 자신이 느끼는 것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지각되는 거니까... 사실 잘 모르겠다.
21. 나의 이상형은? :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틀은 없음.
어떤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이상형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은뎅...
내가 만났을때 기분좋구, 느낌이 좋은 그런 사람이 나의 이상형이 되어가는게 아닐찌??
22. 나의 이성관과 결혼관 :
남자는 ○○해야 한다?!? 이 틀에 굳이 맞추어 보자면...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이성상은...
일단 마음이 따뜻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사실 이건 남자나 여자 모두에 해당되는건데... ^^)
결혼은...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내 삶을, 또 상대방의 삶을 보다 행복하고, 서로 힘이 되어주기 위한 그런게 아닌가 싶다.
23. 나는 언제쯤 결혼하게 될까? :
30은 안넘기려고 생각중인데 가능할지는 모르겠음. 게다가 결혼 적령기 신화에 매달리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사실은 결혼상대가 없기 때문이지만...^^;;)
뭐 적당한 시기가 되면 하겠죠? 내 후년 6월쯤이 좋을 것 같은데... 쿠쿠...
24. 애인이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 : 도대체 왜 이런게 궁금한걸까... ㅠ_ㅠ
있어야 말을 할꺼 아냐~~~
25. 미팅 혹은 소개팅 경험은? : 한 2년 전에 미팅 한번 해보구,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처음 소개팅을 해봤는데... 남들이 왜 이런거 하면서 실망한다구 하는지 그때 이해가 갔음..
담주에 친한 교수님이 진짜 괜찮은 애 있다구, 교수님이 10년만 젊었으면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상대라며 소개시켜준다구 하시는뎅 솔직히 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26. 이성 상대를 만났을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은 :
어렵다~~~ 맨처음 눈에 들어오는건... 머리(크기라든가 길이라든가, 곱슬인지 직모인지, 헤어스타일은 어떤지, 머리통의 모양과 색깔 등등), 그 다음엔 눈동자 색깔(eye-contact할 때 자동적으로 시선이 감), 그 다음은 손가락
27. 무인도에 표류하였다. 가져가고 싶은 것 3가지는? :
캐스트어웨이의 톰 행크스처럼 Fedex의 잡동사니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가장 필수적인 탈출용 보트랑 비상식량, 스위스아미 나이프!
무인도에서 아무 도구 없이 로빈슨 크루소처럼 살기는 싫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탈출을 감행할 것임. 아무런 위험이 없는 곳이라면 일주일정도 혼자 요양하는 건 괜찮을 것 같음.
28. 텅빈 운동장에서 외치고 싶은 말은? : 할말없음.
29. 이럴 땐 날 말리지 말아줘~ ? :
집에 들어가려고 할 때(통금시간 맞춰야하기 때문...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30.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 때는? :
눈오는 날이 반갑지만은 않을 때,
기존의 방식에 익숙해져서 늘 해오던 대로 행동하려고 할 때..(난 새로운게 좋은데~~~)
아이들이 철모르고 노는 모습이 귀여우면서 한편으로는 애들 엄마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할 때
31.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일 한가지 :
으음... 친구가 도로주행 시험 전날 운전연습한다며 차에 6명을 꾸겨태운 후(초딩동창들..)에 눈감고 언덕길을 내려온 일. 그 차 탄거 후회했음. 차는 우측통행인데, 그 친구는 좌측통행을 마구 하더군.. 좁은 아파트 골목길이긴 하였지만...그 다음날 운전면허획득을 못한 친구는 일주일 후였던가? 결국에는 합격한 후 기쁨의 문자를 모두에게 날렸음. (앞으로 그 친구 차 타는거 고려해봐야함.)
32. 지금의 내가 되기까지 영향을 끼친 것들 :
나 자신 +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인맥과 물리적인 환경들
33. 최근 가장 뿌듯한 일 : 미국에 다녀온 일..
34. 가장 후회되는 일은? :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고 그대로 결과에 안주해버린 일들(가끔 나도 모르게 귀찮아져서 대충대충 넘어가는 일이 꽤 있음).
사실, 후회되는 일들이 많지만, 과거에 연연해하지는 않는다.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길 바라지...
35. 별명이 있는가 :
박쥐-내 이름을 빠르게 발음해보면 왜 이별명이 생겼는지 알 것임.
째깍이-통금시간이 엄한 편이어서 남들 재밌게 놀 때 꼭 혼자서 집으로 잽싸게 뛰어야 하기에..
wisdom-뜻 뭔지 다 알죠?
이 밖에 몇 개가 더 있는데 이미지 손상시킬수도 있으니 더이상 안밝히도록 하겠음.
36. 내가 갖고 있는 컴플렉스... :
모범생 열등감 ^^;; - 잘 놀줄 모른다... 아무래도 끼가 부족한듯~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거...- 아무렇지 않게 가끔은 뻔뻔스러운 철판이 되었으면 할 때가 있다.
37. 한가할 때는 무엇을 하나요? :
그냥 한가함을 즐긴다. 혼자서도 잘노는 편이기 때문에 결코 무료하지는 않음.
38. 사람을 평가할 때 자신이 보는 3가지 기준은? : 진실성, 의사소통정도, 사고유형
특별히 어떤 틀에 비추어 보는 것은 싫어하는 편이다. 하지만 사람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말이 잘 통해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39. 나는 남들에게 이런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다 : There's Something about to Jeehye~
40.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되는 사람 :
실제로 내세울 것이 없는데 나서서 아는 척, 있는 척, 잘난 척 하는 사람.
자신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여 생각 없이 떠드는 사람.
41. 자신이 약해 보일 때 :
버스타려고 뛰다가 놓치고 헉헉거릴 때, 병 뚜껑 열때(돌리는 뚜껑은 잘 못연다.. 캔은 마구마구 잘 따는데...), 시험전날 한없이 알람시계를 맞추고 있을 때(벼락치기 공부를 아직두 하고 있당.. 흐유.. 대학원까지 와서 그럼 안될텐데...)
42. 기분이 젤루 나쁜적 : 기분 나빴던 일들은 가급적 담아두지 않는다.
실제로 그렇지 않은데, 자기 생각이 옳다고 우겨대는 고집 센 사람과 논쟁해야 할 때.
43. 사랑하는 사람을 맘 아푸게 했던 일 :
너무 많아서 기억하기 힘듬. 절대로 그러지 않겠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는 가급적 그런 일들은 피하려고 노력할 것임.(어무이 아부지, 앞으루 효도 잘 하도록 하죠.. )
44. 자신의 생긴 것에 대한 느낌 : 특별히 손볼 곳은 없으니 돈 굳었군..
45. 젤 친한 친구랑 어떻게 알았나? :
음..초등학교 5학년 때, 우리 옆동으로 이사왔는데, 나랑 친했던 친구의 어머니의 친구 딸임. 다리역할을 한 친구와는 연락이 끊겨버림.
46. 부모님께 하구 싶은 말 : 늘 건강하게 행복하신 모습 보고싶어요~
근데요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건....통금시간 있는 거 나쁘지는 않은데요, 가끔씩은 쪼끔 늦더라두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여?? 심야영화두 보고싶고, 지칠때까지 놀아보고도 싶은데...
47. 좋아하는 가수 : 토이, 자우림, Back Street Boys
48. 노래방에서 부르는 18번은 : 자우림의 밀랍천사(코드가 목소리와 잘 맞는 편임. ^^;;)
49. 요즘 자신의 맘에 가장 와 닿는 노래가사? : 보고 싶다 (보고 싶은 사람들이 참 많군여..울 교수님이 이거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노래라던데... 가사가 참 짠한거 같어..)
50. 슬프거나 우울할 때 즐겨듣는 노래는? : 롤러코스터 1집에 있는 '참 잘했어요'
51. 자기전에 하는 것 : 이불을 끌어올린 후 핸드폰을 이용하여 알람 맞추기..
52.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 :
누가 차가운 물한잔 가져다주고, 블라인드 젖혀주면 좋겠는데... 일어나기 싫당~ 꼼지락꼼지락~~
53. 옆에 있는 물건 : 책상이 넘 지저분한 상태이구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너무 많아서 다 기록 못함.
54. 가방안에 들어있는 것 :
텅 비어있음. 아주 귀찮은 경우가 아니면 가방 속의 물건은 집에서는 다 꺼내놓는 편이다.
안그러면 못찾구 헤매기때문에...
55. 카드는 몇개? :
카드같은거 만드는 것도, 쓰는 것도 별로 안좋아함. 게다가 카드대금 물 능력도 안되기에...
지갑속에는 이래저래 생긴 잡다한 카드들이 들어있기는 하다. TTL, 학생증, 신용카드, 월드패스카드...
56. 자신이 구두쇠라고 생각할때 :
수수료 떼는게 아까워서 해당 은행 캐쉬로비 찾을 때, 시장바구니 챙겨서 슈퍼갈 때, 나누기 애매한 50원을 내가 챙길때(대개 600원이 남으면 친구에게 500원 짜리를 주는 편이니까 짠순이는 아니지 머..)
57. 부모님이 젤루 싫을때 : 부모님이 싫은 적은 없다..
58. 거울 앞에 서면 생각나는 단어 : 반영
59. 술을 먹고 취했을 때 내가 하는 행동은 :
보통 자거나 때로는 엉뚱한 말을 지껄여댐. 기분파~
어쨌든 취해서 말하기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이 내 얘기와 말투때문에 웃느라 정신을 못차렸다는 후문이 있음..숙제가 있을 경우 스탠드만 켜놓구 책상에 앉아서 리포트를 쓰는 엄한 짓도 불사했었음.
60. 처음으로 술을 마신 때는? : 대학교 1학년 O.T.에서... (진짜 모범생 아닙니까??)
61. 자신의 주량, 좋아하는 술의 종류, 좋아하는 안주.
술 안마셔요~~~
금주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음.. 그중 하나는 술에 굉장히 약하다는 것. 몸에 알콜 분해효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듯 싶음.(맥주 한잔 마시면 혈압 오르고, 발바닥까지 빨갛게 변함..)
에..또.. 아부지의 당부와 설교도 있구, 무엇보다도 내 자신을 절제하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함이라고 해야하나..ㅋㅋㅋ
좋아하는 안주는... 거의 난 안주만 먹기 때문에 군소리 안하고 남들이 시키면 먹지만, 조개탕은 정말 싫다~
암튼 부디 제게 술권하지 마십쇼~ 그냥 저 혼자 알아서 분위기 안깨고 놀께요.. ^^
물이랑 사이다, 콜라 마시는 것두 쉽지 않다구용...
62. 지금 당장 먹고 싶은 것은 : 좀전에 냉면하구 딸기 먹었당.. 배불러서 암생각 없음.
63. 지금 당장 여행을 보내 준다면 가고 싶은 곳 :
어디든지 다 좋음~ 국내도 좋구, 해외도 좋구... 경비붙여서 보내준다면야~~
다시한번 우리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여행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못가본게 아쉽긴했음.. 유니버셜 스튜디오두...
앞으로 가보고 싶은 곳은 유럽, 특히 로마. 아라비안 나이트의 배경이 된 아랍을 가보고 싶으나 신변의 위협이 너무 커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
64. 약속 시간은 얼마나 기다리나? :
기다리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올때까지 기다리긴 함. 늦더라두 30분 이내에는 모두 나타나므로...
65. 약속시간때 최고로 기다려 본때 :
아무 생각없이 기다려봤을 때가... 1시간 반?? 별로 보고싶지 않은 상대였는데, 자기가 약속해놓구, 연락두 안하구... 뭔가 사정이 있겠거니 했지만 결국은....안왔다..부르르~~~ 상기하니 기분 안좋아지려함.
66. 자기 방에 있는 물건은? : 세계지도, 컴퓨터, 책상, 책, 침대, 전화기, 시계, 온갖 잡동사니들...
67. 즐겨 입는 옷 스타일? : 그냥 내가 편한 대로.. 그날그날 눈에 띄는 대로~
68. 돈많이 벌면 처음으루 하구 싶은 일 : 부모님 여행시켜드리기.(ㅋㅋㅋ)
69. 복권에 당첨된다면...? :
진짜 좋겠지롱~ 바뜨.. 이런 것엔 운이 별로 따라주지 않기에 아직까지 복권 사본적 없음.
70. 자주 가는 여행지나 추천하고픈 여행지는? : 음.. 어디가 좋으려나~~ 울릉도에 한번 가보고 싶은뎅...
71. 맞벌이를 어떻게 생각해? :
요즘 사회에서는 거의 당연한거 아닌지? 혼자 벌어서 가족 부양하는 시대는 끝난 듯싶다.
그리구.. 인생에 있어서 Career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니까...
현모양처처럼 어렵구 힘든건 없을 것 같다는 생각..
72. Kacc 13기 멤버 중에서 나중에 자기 남편 혹은 아내에게 잘해줄거 같은 사람 :
글쎄... 다 잘할꺼 같은데...
암.. 오늘 보니까 성환이가 애처가 될거 같구, 여자 중에서는 한나가 남편한테 이쁜짓 많이 할것 같더라.. ㅋㅋㅋ
73. 신혼여행은 어디루? : 절대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다.. 유럽이면 좋겠지만, 아프리카나 남미두 좋을거 같음. 한 한달정도 같이 그렇게 다니다보면 투닥거리면서 더 많이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어려움을 함께한다는건 좋은거 같어... 쿠쿠...
74. 이 세상에서 제일 듣고 싶은 말 한마디 : 사랑해~
75.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 희망 / 가능성
76. 나에게 소중한 것은? : 내가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
77. 비가 오는 날 하고 싶은 것은? :
우산 없이 길거리 헤매기(광녀짓??), 노란색 장화를 신고 애들처럼 물 고인데 가서 첨벙거리기.
->요건 하고싶은 것이구....
실제로 하는건 맨처음 떠오르는 사람 전화해 불러낸 뒤 따뜻한 커피한잔 사달라고 조르기~(45번의 친구가 잘받아주는데, 요즘 회사다니느라 바빠서 그럴수 없음. T.T 백수친구 찾아야 하는데...)
78. 우연히.. 헤어진 사람과 만난다면? :
상대를 먼저 봤을 경우 굳이 시선을 피하지는 않을 듯 싶다. 그냥 쳐다보고 있다가 그쪽이 어케 행동하냐에 따라 달라질거 같음. 모..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아는척 할 것 같은데...
79. 어떤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은지 :
나랑 어딘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을 갖고 있어서 함께 있을 때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내게 행복한 느낌을 갖게 하고, 나로 인해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그 역시 내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사람일 테지..)
싫증같은거 내지 않으면서 늘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몰두하는 약간은 틀에서 벗어난(아주 약간의 기괴함을 지닌)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에.... 또....이기적인 사람 말고, 원만한 사람, 자기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내가 신경쓰지 않을 만큼 전문가적 자세를 갖고 있는 사람.. 거기다가 깜찍하고 귀여우면 좋고....
후훗.. 바램이 너무 큰가? 이래서 애인이 없는지도 모르겠군.. ㅡ_ㅡ;;
전에 “전 머리좋은 사람이 좋은데, 좀 특이한 사람 있쟎아요.. 왜.. 약간 싸이코 같다구 해야하나? 많이 싸이코 말구...” 이렇게 이야기 했더니..
상담하시는 선생님이 나더러 “그런 사람 만나려면 서울대 물리학과에나 가야하겠네요. 호호홋..”하더군.. 으윽... 절대 그런 타입은 아닌뎅...
80. 나도 이런 아내(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
어떤 상황에서도 날 믿고, 내가 힘들 때는 말없이 내 손을 잡아주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 79번의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믿음직스럽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면 O. K.~ 아, 그리고 비전이 있는 사람!!
에고, 넘 까다롭고 비현실적인가??
81. 지금 당장 전쟁이 나서 싸우러 가야하는데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사람은 :
우리 엄마~ 전쟁에 나가서 싸우더라도 왠만하면 살아남을 것 같음.
82. 난 이런 친구 정말 좋더라 :
아주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함 없이 항상 같이 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편안한 친구.
만날 때 아무런 에너지 소모 안해두 되는 친구, 어떤 부탁이라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친구.
83. 잠이 안 올 때 어떻게 하는가 :
일단 침대를 벗어나서...컴퓨터를 켜고 뒤적뒤적 거리거나, 볼륨을 줄이고 거실 쇼파에 잔뜩 웅크린채 TV를 본다. 꼭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따뜻한 우유한잔 마신 뒤 최면을 건다.. 잠들어라 잠들어라~~(꽤 효과 있는 것 같음)
84.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 :
특별히 사물에 애착을 두지는 않아서...아, 하나 있다.. 우리 바부~~(축 늘어진 곰팅이 인형인데 살아있는거 같다고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음, 그녀석 거실에 6개월째 방치해서 먼지가 꽤 쌓였는데... 가서 좀 털어줘야겠군.)
85. 지금 당장 떠오르는 단어 : 단어연상법인가? twilight
86.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
친밀감 vs 고립감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인간관계라든가 공부에 에너지 쓰는게 쉽지 않음.)
87. 지금 당장 제일 소망하는 것은 :
빨리 여름이 돼서 제주도로 우리 멤버들이 함께 엠티가는거.. 우아~~
88. 난 이럴 때 살아 있길 잘했다 싶더라 : 성적표 오는 날(아웅.. 진짜 왕재수당..쿠쿳..)
89. 친구의 애인을 사랑한다면? :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데?? 만약에 그렇다면 그사람을 안보고 만다. 혼자 그렇게 상한 감정을 삭히다 보면 잊혀지게 마련이므로..
기본적으로 그런 상황은 절대 용납 못하며, 친구가 더 소중하다. 반대의 상황으로 내 남자친구가 내 친구에게 관심이 있다면 그냥 말없이 떠날 것이다. 마음속에서 나를 지운 남자에게 미련두지 않음.(용납못해!!)
90.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
인생은 아름다워- 한밤중에 혼자 웅크리고 보다가 눈물흘렸음.. 가슴이 싸해지는 영화!!
미술관옆 동물원 - 이 영화 4번은 본거 같음. 여주인공의 엽기행각이 남일같지 않음.. 푸휴휴..
러브레터 - 예전에 초등학교때 비슷한 추억이 존재함. 음악이랑 화면이 정말 예쁨.
91. 난 정말 이렇게 살고 싶어 : 내게 주어진 삶에 항상 감사하고 만족감을 느끼면서...
될수 있으면 긍정적으로,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상실하지 않고,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역할을 하면서 살고싶다. ^^
92. 난 이렇게 프로포즈 혹은 고백을 받고 싶다 :
화려하지 않은 고백.. 영화처럼 굉장하거나 로맨틱한걸 기대하지는 않음..
그렇지만 너무 시시하면 싫겠지? 나에게 믿음과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런 고백이면 좋겠군..
음.. 반대의 경우라면? 글쎄... 내 성격상 먼저 고백 같은거 못할 것 같음.
93. 자신이 생각하는 여자와 남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
단순성과 복잡성? 문제 상황에서 여자들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지만, 남자들은 문제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다.
같은 인간이면서도 다른 점을 많이 갖고 있는거 같음.. 그래서 남녀관계가 어려운 거겠지?? 서로 뇌구조도 약간 다른데 말이쥐....
94. 난 이렇게 늙고 싶어 :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이가 들더라도 경직되지 않은 사고를 할 수 있고, 뒷방 인생이 아닌 뭔가 가슴 뿌듯한 길을 걸어왔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게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95. 나의 어렸을 적 꿈은 무엇이었는가? :
의사 : 안과의사 -> 정신과 의사 -> 내과의사 순으로 바뀌었음..^^
예전엔 내가 꼭 의사가 되어서 인류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이 강하였다..(믿거나 말거나~~~)
지금은... 20여년간 내가 가야겠다고 생각한 그 길 말고 다른 길이 보이고 있으므로 거기에 매달려볼 생각이며, 진로변화에 대하여 불만은 없다..그리고 인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볼때는 어차피 비슷한 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듬. 쑥스럽군..
96. 돈과 명예 중 선택을 해야한다면? : 굶더라도 명예를 택할 것 같음.
97. 이거 쓰고 할일 : 컴퓨터 끄고 잘꺼야~~
98. 마지막으로 이 말은 해야겠어 :
읽느라고 힘들었죠? 여기까지 답변 쓰고있는 저는 어떻겠습니까~
그냥... 여기에 요새는 글이 뚝 끊겨서 New를 표시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작성하였답니다..
리포트 쓰는 경건한 자세로.. 그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음훼휏..
99. Kacc 멤버들에게 바라는 것 :
늘 지금처럼, 주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당.. 절대 흐지부지 되지 말고.... 더 끈끈하게...
100. 100문 100답을 마치면서 한마디 :
아, 중노동이야~~~~~ 뇌가 정지한거 같군!
생각보다 에너지 소모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다.
남들 한거 읽는 건 나름대로 재미있고 좋았는데, 직접 해보니 한숨만...
음.. 이거 하면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볼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당.
후훗... 다 해놓구 보니 무지 뿌듯함!
p.s. 답글들을 보니.. 제가 넘 오바했나봐여.. ㅠ_ㅠ
길긴 정말 길다.. 그쵸??
지금 일하느라 자료찾구 있는 중인데 또 딴짓하고 있습니다. 흐유.. 얼렁 해야하는뎅.. 왜 자꾸 안하구 미루게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