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가) 단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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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타락에 신윤리가 시급하며, 문화의 쇠퇴에 신학술이 시급하며, 실업의 초췌에 신모범이 시급하며, 정치의 부패에 신개혁이 시급이라. 천만 가지 일에 신(新)을 기다리지 않는 바 없도다. … (중략) … 무릇 우리 대한인은 내외를 막론하고 통일연합으로써 그 진로를 정하고 독립 자유로써 그 목적을 세움이니, 이것이 (가) 이/가 원하는 바이며, (가) 이/가 품어 생각하는 소이이니, 간단히 말하면 오직 신정신을 불러 깨우쳐서 신단체를 조직한 후에 새나라(新國)를 건설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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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입헌 군주제 수립을 목표로 활동하였다.
② 국권 회복을 위한 비밀 단체로 조직되었다.
③ 민족 산업 육성을 위해 자기 회사를 설립하였다.
④ 계몽 서적을 출판하기 위한 태극 서관을 운영하였다.
⑤ 만주에 독립군 기지를 만들어 신흥 무관 학교를 세웠다.
정답: ①
* 신민회에 대하여
신민회는 1907년 4월, 국권의 회복과 공화 정체의 국민 국가 건설을 목표로 안창호, 양기탁 등 거의 모든 독립운동가들이 참여하여 결성한 비밀결사 애국계몽운동단체이다. 국내에서는 문화・경제적 실력양성 운동을 전개하면서 국외에서는 독립군 기지의 건설에 의한 군사적 실력 양성(서간도 삼원보: 경학사, 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을 꾀하다가 한일병합 이후인 1911년, 105인 사건(데라우치 총독 암살 미수사건이 날조되어 신민회 회원과 관련이 있는 안악사건으로 확대되어 105인이 기소된 사건)으로 해체되었다.
관련 활동으로 언론으로는 양기탁의 대한매일신보, 교육으로는 안창호의 대성학교(평양), 이승훈의 오산학교(정주) 등이 있으며, 민족자본 형성을 위해 산업으로는 평양에 자기회사와 출판회사인 태극서관 등을 설립하였다.
① 입헌 군주제 수립을 목표로 활동한 단체는 독립협회(1896~1898)와 헌정연구회(1905~1906)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