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차 정기산행
산행일자 : 2006년 9월 17일 일요일 / 닐씨 : 흐림-태풍 "산산" 북상중
산행장소 : 청계산(849m) / 경기 포천
산행일정 : 청계산 주차장- 갈림길- 길마재- 돌탑- 청계산- 갈림길이정표- 포장도로- 주차장
소요시간 : 4시간.
산행후기 : 06년 잔여일정이 일부 수정되어 처음 계획되었던 경북 봉화 청량산행이 수정되어 실시되었습니다.
태풍 [산산] 북상중 남부지방에 주의보 발령으로 불안한 새벽 아침이었지만 산행중 흐린 날씨로 더위를 잊고 무사히 산행을 실시하였습니다.
추석이 3주일 정도 남은기간 조상님 산소 벌초로 참여인원이 부진한 가운데 산행을 마치고 인천에 이른 저녁에 도착.
아쉬움을 채우려고 대부분의 회원들 횟집으로 이동 전어횟감으로 피로를 풀기도 하였습니다.
06시 10분 석남동 출발. 교원공제. 하이외이 주유소 앞에서 회원 승차하여 경이고속도로길을 거처 포천구간 전용도로를 막힘없이 달려가 포천 시내에 도착.
청계저수지를 방향을 물어보고 처음 도로길 잘 들어갔으나 지도상의 지방국도 번호가 틀려 다시 돌아나와 다시 물어보고 이동하니 처음 들어갔던 도로와 합류 도로로길로 약간 헛고생.
08시 55분 매마른 청계저수지를 경유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상가들은 문이 닫혀있고 타 산악회 버스 1대만이 주차중이다.
09시 05분 산행시작.
포장 도로변에 계곡주변에는 팬션 및 숙박집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도로길이 끝나는 지점에 산행지도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나 등산로길 표기가 부실하다.
청계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길 표기가 그려져 있지를 않았다.
완만한 좁은 산길로 산행하며 회원들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 게 다닌 듯한 등산로길이 좋다고 한마디씩 한다.
09시 30분 길마봉 성주봉 갈림길 이정표에서 지도를 확인하고 길마봉 방향으로 이동한다.
원 게획은 청계산을 거처 길마봉을 경유하여 하산 하려했으나 길마봉으로 먼저 접어든 것이다. 인적이 드문탓에 넝쿨 및 잡초가 등산로 길까지 자라고 있다.
다시 갈림길에서 매달린 리본을 따라 계곡을 따라서 이동한다. 앞차량으로 먼저 올라온 휴식중인 산학회팀을 만나며 서로 인사를 건넨다.
선두에 여성회원들이 진행하다보니 여유있게 걷는 느낌으로 산행을 한다.
09시 43분 한번도 안쉬고 올라갈꺼냐는 한 회원의 볼멘소리로 휴식을 취한다.
10시 17분 능선길 안부에 도착하니 길매재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길매봉은 우측으로 보이고 정상부에 타산악회원들의 작은 모습이 보인다.
길매봉을 목표로 올라왔데 길매재에 도착한 것이다. 휴식을 취하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좁은 등산로 길에 잡초가 무성하게 뻗어나와 길은 보이지를 않고 사람도 반정도 묻혀 버리는 오르막길을 오른다.
가파른 구간에는 밧줄이 놓여져 있는구간을 서너번을 거치고 철계단도 올라간다.
10시 40분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니 멀리 겹겹이 놓여있는 산봉우리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한북정맥길로 리본이 여러개 매달려있다.
07년도에 실시 예정인 한북정맥길 구간을 미리 밟아보는것이다.
11시 청계산 정상에 도착하니 타산악회원들이 휴식중이다.
정상 표지석은 뽑혀있고 철근 및 자재들이 쌓여있다.
정상의 좁은 공간을 활용하여 전망대를 설치항 예정인 듯 하다.
비좁은 공간에 자리잡고 정상주를 마신후 나무덤불에 버려진 정상석을 들고 나와서 세워놓고 단체 기념촬영을 실시한다.
11시 25분 하산시작.
200여미터를 되돌아 나와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 청계저수지로 하산한다.
가파른 내리막길에 안전로프와 함께 계단으로 한참이나 이어진다.
11시 35분 청계저수지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두방향이 청계저수지라고 적혀있다. 직진길로 향한다.
후미에 있던 지영규 무전 연락이 온다.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하느냐고 묻는다.
12시 42분 등산로 산길이 끝나고 포장도로길이 나타난다.
5분정도 내려오니 아침에 지나가던 합수지점의 길이 나타난다.
이 갈림길 지점에 이정표라도 세워 놓으면 좋을텐데...........
12시 55분 선두 주차장에 도착.
중식 준비를 하는동안 2통의 이동막걸리를 구입하여 들고온다.
막걸리 맛하면 역시 이동막걸리인 듯 모두들 맛 있다며 마신다. 추가로 5통씩 두 번구입하여 마신다.
14시 주차장 출발.
석남동에 도착하니 17시다.
초저녁에 도착했다며 한잔더 걸친고 가야 한다며 대부분 회원들 이동한다.
회마트에 도착 전어회를 안주삼아 술잔을 비운다. 김영근회원 누군가 연락했는지 찾아와서 합석한다.
저녁을 해겨하기 위해 광어회 추가 주문 광어쩨개로 저녁을 해결하며 2시간 정도 지난후 해산하며 금일 산행 및 행사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