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식도 https://map.kakao.com/?from=total&nil_suggest=btn&tab=place&q=%EB%B6%80%EC%95%88+%EC%8B%9D%EB%8F%84
" 농어촌 외지를 찾아 봉사를 떠나다 "
설레임 가득 안고 찾아가는 농어촌교회 의료, (이.미용)서비스
하늘도 청명한 이 날 바울 의료선교단은 부안군에 위치한 섬마을 식도의 의료 (이.미용) 봉사를 위해 새벽 5시에 교회를 출발해 이곳 격포항에 도착했다
부안 격포에서 식도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부안격포 -->> 위도-->>식도)
홍봉춘 단장님, 신경외과 김순기 원장님과 허원영내과 원장님, 조동훈 백세한의원 원장님, 원광대 간호과 안준희 교수와 학생들, 홍세화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교수, 이.미용봉사대 모두가 힘든 일임에도 외진섬 식도를 찾아 봉사를 시작했다
바울 의료봉사의 핵심은 병.의원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먼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를 하자 라는 취지로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의료와 이.미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가 섬임을 알리는 부표? 등대가 보인다 그런데 색 구분에 따라 배가 들어오는 방향이 달라진다고 한다
빨간색으로 칠해진 등대는 바다에서 항구를 바라볼때 오른쪽은 위험하니 왼쪽으로 돌아
들어와 정박하라는 의미, 흰색등대는 등대 왼쪽은 위험하니 오른쪽으로 들어와 정박하는 것,
둘 다 흰색은 두 등대 사이로 들어오라는 의미 라고 한다.
어느 새 교회 내부엔 섬마을 주민들로 가득찼고 모두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마을 주민 한분 한분 따스하게 손을 붙잡고 안부를 물으시며 진료 하시는
김순기 신경외과 원장님
진료의 90%는 아마도 이런 마음의 전달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늘의 게스트 허원영내과 / 허원영원장님 (오늘 명확한 진료 덕분에 한분이 살으셨다)
백세한의원 원장님이신 조동훈 안수집사님이 환자들에게 한방치료를 하고 계신다
김용권 집사님은 교회 마당을 한가득 차지한 가운데 교회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따스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있다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즐겁게 할까?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행복하게 할까?
남을 돕는다는 것, 사랑을 전한다는 것은 너무나 기쁜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교회내 별관에서는 이.미용 봉사대의 봉사 손길이 바쁘다
이.미용 봉사대는 어르신들의 변발과 커트, 파마 염색을 담당한다, 참 귀한 손길들이다.
일일히 한분 한분 염색약을 바르신 어르신들의 머리를 씻겨드리는 일이 바쁘기만 하다
진료를 앞두고 대기 하시던 주민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쓰러지셨다
허원영 내과 원장님의 긴급진료 결과 복막염진단, 긴급히 인근 보건소로 옮기고
닥터 헬기로 이송해서 수술했다고...
다들 죽은 줄 알았는데 다행히 긴급히 이송되었고 수술이 잘되어서 살아나셨다고...
바울의료선교회 아니었으면 돌아가셨을수도 있는 상황...감사 감사 또 감사한 순간이었다.
식도 섬을 나오는 의료선교단의 마음은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과
마을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작은 식도 섬을 지키는 교회를 위로하고
돌아 온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교차하였을 것이다.
바울 사도는 소 아시아와 로마를 다니며 복음을 증거하였다, 때로는 모진 고통과
아픔 배신속에서도 격동의 세월을 인내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바울의료선교단의 사명은 무엇일까?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마음이지만 실천하기는 너무 어렵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다.
비록 알아주지 않아도 희망을 품고 도서지역 교회와 주민들을 섬기는 의료선교단의 마음은
어쩌면 사도 바울을 닮아 보인다.
바울 의료선교단의 앞 길에 화이팅~~~을 외쳐본다.
첫댓글 바울의료선교단 정말 멋져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