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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4:22~24 (357) 믿음의 복된 우리 가정 2023. 5. 21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의 동화 ‘썩은 사과와 아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시골에 가난한 노부부가 살았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말을 더 좋은 것으로 바꾸기 위해 시장에 갑니다. 워낙 귀가 얇은 할아버지는 길을 가는 도중에 ‘살진 암소’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말을 암소와 바꾸어 버립니다. 또 가다가‘양’이 좋다는 소리에 솔깃해서 암소와 양을 바꾸었고, 조금 더 가다가 양을 ‘거위’와 바꿉니다. 또 조금 가다가 ‘암탉’이 좋다고 해서 거위를 암탉과 바꾸었고, 마지막으로 암탉을 ‘썩은 사과 한 자루’와 바꾸어 버립니다.
날이 저물어 주막에 들어간 할아버지는 두 사람의 부자를 만납니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부자들은 “집에 가면 분명히 할머니가 화를 낼 것이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아니요, 아내는 내가 참 잘했다고 할 것이오”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이에 부자들은 할머니가 잘했다 할아버지를 칭찬 하면 금화 한 자루를 주겠다고 내기를 걸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집에 들어서자 할머니에게 장을 본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에는 말과 암소를 바꿨지.” “와우! 우유를 마실 수 있게 되었네요”라며 할머니가 좋아합니다. “그런데 다시 암소를 양과 바꿨어.” “그건 더 좋지요. 양의 젖을 먹게 되었네요”, “다시 거위와 바꾸었어” “그래요, 거위 털이 얼마나 따뜻한데 털옷을 입게 되었으니 잘되었네요”, “그런데 그걸 암탉과 바꾸었지” “잘 바꿨어요. 이제 달걀을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암탉을 썩은 사과 한 자루와 바꾸었다고 말하자 할머니는 “더 잘했네요. 저녁에 모처럼 맛있는 사과 쨈을 먹을 수 있겠네요”라며 기뻐했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말할 때마다 야단을 치기는커녕 잘했다고 말합니다. 내기에서 진 부자들은 약속대로 금화 한 자루씩 할아버지에게 줍니다. 결국 할아버지는 말 한 필로 썩은 사과 한 상자와 금화 두 자루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다른 것과 바꿀 때마다 자신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 했던 할아버지의 그 마음을 헤아립니다. 할아버지가 했던 모든 행동들을 남들은 어리석고 미련한 행동이라 비난할지 모르지만,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믿고 칭찬을 아끼지 아니합니다.
그 결과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던 금화를 얻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실수와 허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모습이 바로 복된 가정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가정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가정을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가정이 든든하게 서기를 항상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믿음의 가정에게 큰 복을 내려 주시고, 그 가정을 통해서 역사하시기 원합니다. 또한 믿음의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교회 생활은 매우 잘하는 것으로 보이는 분 들 중에서도 가정생활이 무너지고 망가지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존경받은 신앙인이면서도 가정에서는 폭군으로 자녀들 앞에서 군림하고, 아내를 무시하고 가정을 올바르게 세우지 못하는 분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남자만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아니라, 많은 여성분들 중에서도 이렇게 행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간에 상영되는 한국의 드라마를 보게 되면, 기독교인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드라마 같은데 기독교인들이 등장한다면, 참으로 감사해야 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드라마에 등장하는 기독교인들치고 올바른 모습을 보이는 역할은 대부분 없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마구 무시하고 함부로 대합니다.
그러다가 어떤 어려운 일에 봉착하면, 성경을 부여잡고 입술로만 “주여, 하나님”을 외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잘못과 허물을 되돌아보면서 뉘우치는 모습은 전혀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기적이고 자신만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것은 심히 우려할 내용입니다.
왜 이렇게 드라마에 등장하는 기독교인들은 한결 같이 이중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못된 인간성을 가진 사람으로 등장하는 것일까요? 그 모든 것이 바로 올바른 신앙관이 정립되지 못한 체 세상 사람들의 눈에 부정적으로 비쳐져 왔던 일부 기독교인들의 모습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희생하고 다른 사람들을 먼저 배려합니다. 내 것을 먼저 챙기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구합니다. 항상 겸손하게 타인을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대부분 크리스천들의 모습입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잘못된 신앙교육을 받으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크리스천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욕한다고 하더라도, 성도는 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올바르게 세우고, 자신의 가정을 신앙의 토대 위에 굳건하게 세워야 될 줄로 믿습니다.
본문이 기록된 배경을 살펴봅시다. 본문의 배경은 가나안 정복을 다 마친 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즉 여호수아의 유언과도 같은 말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말을 어떤 간절한 심정으로 말하고 있을까요?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정착을 다 한 상태입니다. 물론 일부의 가나안 백성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못한 결과,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비록 일부의 가나안 사람들이 남아서 살고 있지만, 충돌하지 않고 별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여호수아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정복은 했지만,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로부터 나쁜 신앙의 모습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고 있었던 우상 숭배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고 있는 우상들이 아름아름 하나 둘 씩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져 버리는 죄악된 모습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자신의 확고부동한 태도를 밝힙니다.
15절 보세요,“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가 강조한 내용은 ‘나와 내 집’입니다. 여호수아 혼자만 하나님을 잘 섬기겠다고 고백한 것이 아닙니다. 나도 하나님을 섬기고, 나의 가정도 하나님을 함께 섬기겠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수아가 솔선수범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떠나지 않겠다는 신앙고백을 먼저 합니다. ‘여호수아가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는 고백은,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말인가요? 나와 내 집이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고백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모두가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은 올바르게 살지 못하면서 다른 삶더러 올바르게 살아야 된다고 강요하는 이중적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는 술에 항상 취해 있고 아내와 자식에게 마구잡이로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아들더러 올바르게 살아야 된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이율배반적인 행동입니다.
제가 지난 주일설교에서도 이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문제 아이 뒤에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입니다.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반성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 가정을 조사해 보면 버릇없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문제 부모가 항상 문제 아이 뒤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문제아이의 비행을 비난하기 이전에 그런 문제 아이를 만든 문제 가정과 문제 부모를 먼저 탓해야 합니다. 옛 속담처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부모와 가정의 연관된 모습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문제 아이 뒤에 문제 부모가 있다’는 공식을 여지없이 깨뜨려 버리는 행동을 합니다. “나만 하나님을 섬기고 잘 믿는 것에서 멈추지 않겠다. 내가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기는 것처럼 나의 집에 속한 나의 자녀들 모두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 역시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고 섬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내가 가진 믿음이 나의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믿음의 전승이 계승되지 못하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한 후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차지한 가나안 땅이 후손들에게 잘 물려져야 합니다. 가나안 땅만 자녀들에게 잘 물려 준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나안 땅만 물려 줄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 도 잘 물려 줘야 합니다.
가나안 정복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가정의 신앙 계승입니다. 여호수아는 이런 관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후대의 자녀들에게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이 믿음이 계승되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복된 가정이 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만을 택해야 합니다.
22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여호수아가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겠다는 신앙고백에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화답합니다.
그래서 본문에 나오는 말처럼, 백성들이 “여호와를 택하고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여호수아에게 고백합니다.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택하고 섬기겠다고 말합니다. ‘택하고(빼하르템)’인데 ‘마음으로 단호히 정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마음을 단호하게 정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길을 가야만 하는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 보이고 성공하는 길이라도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비신앙의 길을 가면 안 됩니다.
잠1:15,“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솔로몬은 악인들이 걸어가는 길을 함께 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택하고 섬기는 길이 아니라면 너의 발이 그런 길을 가는 것을 금하고, 심지어 그 길을 밟지 말라고 훈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의 길이 있습니다. 성도가 걸어가야 하는 순종과 헌신의 길이 있습니다. 세상 것을 택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택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길로 가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선택의 기로에서 바르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특히 영적인 문제를 선택하는 것은 삶의 문제를 선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복된 가정이 되기를 원한다면, 영적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복, 사망과 화를 우리 앞에 두셨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는 가정이 되느냐?’하는 것은 여러분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고 포기하도록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결단코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선택하는 결단을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받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송 솔나무(1976 ~ )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음악가가 있습니다. 송솔나무의 저서 ‘하나님의 연주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송 솔나무는 13살 나이에 미국 줄리아드 프리스쿨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천재 플루티스트입니다. 드라마 ‘허준, 이산, 동이’에서 그의 연주는 심금을 울렸던 세계적 연주자이며 작곡자입니다.
어려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어려움을 당하게 되어 미국으로 갑니다. 그 곳에서 왕따를 당하고 스위스 유학 시절에는 비싼 악기까지 도둑을 맞으며 실의에 빠집니다. 결국 낙심한 그는 음악을 접고 하나님을 멀리하며 세상에 빠져 살아갑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포기하였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고,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악기로 고치시고, 하나님의 연주자가 되게 합니다. 그렇게 다시금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에게 돌아온 송 솔나무를 하나님이 들어 가용합니다.
이후로 부와 명예를 누리는 곳 보다는 낮은 곳을 찾아다니며 영혼을 울리는 연주로 복음을 전합니다. 국내외 집회와 공연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일본의 선교집회 ‘러브 소나타’에 열 차례나 참여하여 일본 땅에 복음을 전하는 음악 선교사로 활동합니다. 돈과 명예를 선택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선택할 때에 하나님은 다 주셨다는 것을 항상 간증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을 먼저 선택하고 하나님을 먼저 믿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모가 가진 믿음이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가정이 복된 가정입니다. 부모님이 택한 믿음의 소중한 유산이 자녀들에게도 이어지는 아름다운 신앙의 명문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만 섬기는 가정입니다.
24절,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의 모든 우상들을 다 버리고 오로지 하나님만 택하고 섬기겠다고 고백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화답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여호와만 섬기고 하나님의 목소리만 따르고 청종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의 ‘섬기고(나아보드)’인데, “하나님에게 마음을 드리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에게만 나의 사랑을 드리고 하나님에게만 나의 마음과 정성을 모두 드리겠다는 간증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충직한 모습입니다.
바른 신앙은 하나님을 섬기며 그에 대한 믿음에 흔들림이 없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 세상의 다른 헛된 것들을 마음에 담아두고 따른다면, 이것은 올바른 섬김의 모습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의심하며 세상을 기웃거린다면 바른 섬김이 아닙니다. 우리 덕민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은 오로지 하나님만 섬기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독교 방송에서 시각장애인 윤인수 목사님의 간증 드라마가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윤목사님은 11살 때 공산당에게 붙잡힌 아버지를 찾으러 갔다가 고문을 당해 시력을 잃어버립니다. 게다가 어머니는 몸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집안 살림에 도움이 되고자 교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신문을 팔고 구두를 닦으면서 생계를 이어 나갑니다.
그렇게 힘들게 돈을 벌어 어머니에게 갖다 드렸는데, 어머니는 먼저 십일조를 떼었습니다.
그러자 소년 윤인수는 어머니에게 화를 내며 말합니다. “하나님이 아빠도 죽게 했고, 내 눈도 멀게 했고, 엄마도 병들었으며, 모든 것이 다 망가지게 하였는데, 뭐가 좋다고 힘들게 번 돈까지 바쳐야 합니까?”
그러자 그의 병든 어머니는 어린 아들의 손목을 꼬옥 쥔 다음 이렇게 말합니다. “인수야! 고향을 잃어버린 것도 한스럽고, 집을 잃어버린 것도 원통하고, 건강 잃어버린 것도 서러운데 하나님까지 잃어버리고 믿음까지 잃어버리면, 우리는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잃는 거란다.”
그리고 어머니는 묵묵히 십일조를 떼어 봉투에 넣어 소중히 보관을 합니다. 비록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영안이 열려 있어서 어머니가 하는 행동을 다 보고 알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윤인수 목사님의 길을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쓰임에 사용되도록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복된 가정,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소망의 가정이 되기를 축원 드립니다. 부모님이 받은 신앙의 복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세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택하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여러분들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