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와 마찬가지로 날이 맑다. 오늘은 6박4일의 여행을 끝내고 귀국을 하는 날이다.
한 호텔에서 계속 머물러 있어서 편했다...조식 식당을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듯..오트밀 죽이 제일 맛이 있었었다. 죽을 끓이는 법
도 배워 왔다.
아침을 일찍 먹고 와이키키 해변에 가서 사진을 찍어 본다.
마음속으로는 하와이의 아직 가 보지 못한 섬도 많고 하여 다시 오기로 마음은 먹었지만, 맘 먹는데로 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일인
지라 눈과 마음에 담고 싶어서이다.
호텔에서 아침을 일찍 먹고 나와 본 와이키키 해변..벌써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
써핑을 하는 사람들도 ....
다이아몬드 헤드쪽
이번 7순 여행의 주인공
와이키키 해변에서 서핑하는 사람들
4일밤을 묵었던 와이키키리조트 호텔로비에서 공항까지 테워줄 가이드를 기다리고..
사진을 찍고 호텔로 들어와서 출국준비를 하고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는데 가이드가 우리 말고도 다른 신혼여행 두 팀을 태
워서 간다.
신혼부부가 맑은 하늘을 보면서 지금까지 하늘이 흐려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가려고 하니 하늘이 맑다고 하면서 아쉬워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매미가 5년 동안 땅 속에 있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장마 때문에 빗속에서 살다가 죽는 경.
우도 있으니....
공항에서 쿠알로아 랜치가 있었던 곳을 보니 코알로우 산맥 위로 흰 구름이 아름답게 덮혀 있다.
20여분 만에 공항에 도착을 하니 오늘 이곳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별로 없는지 공항이 한가하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공항주변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어 본다.
공항으로 가는 길
공항에 도착을 하고...
수하물을 부치고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중에 벽에 있는 그림....원주민의 어떤 의미가 있는 그림일 것인데...
검색대를 통과하여 대합실에서 기다리면서 ...하늘이 파랗다.
코알로우 산맥도 보이고...
다이아몬드 헤드도 보인다.
이륙하기 전에 ...
창가에 앉는 바람에 이륙하는 비행기를 찍어 보았다.
금방 태평양 위로 날아간다.
자다가 깨다가 하면서 밖을 내다보니 마침 일본의 동경 위를 지나간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갈 때는 8시간 정도 걸렸는데 올 때는 11시간 정도 걸렸는데 편서풍 때문이다.
기내식으로 비빔밥이 나왔다....
어느 덧 일본에 들어서고 있다.
밖을 보니 구름위에 솟아 있는 후지산이 보인다.
또 다시 한 끼를....
무사히 인천 공항에 도착을 하고... 7순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집사람 7 순 기념 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서 따라간 일행들과 인천공항에서 자축을 하고 여행을 마무리 한다.
기간도 너무 짧고 섬도 빅 아일랜드 한 곳밖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가기로 약속을 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
는 일이다.
그러나 이곳을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이번 여행이 여러 가지 면에서 만족을 했었기 때문이며,나이가 든 사람들에
게는 차를 오래 타는 등의 부담이 없고 기후도 온화하며 환경도 아름답기 때문에 하와이를 가 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가 보라고 권
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여행에 대한 리뷰 사진들을 간단하게...
폭우 속에 본 팔리 전망대
할로나 블로우 홀
탄탈루스 전망대에서 본 와이키키와 다이아몬드 헤드
빅아일랜드의 레인보우 폭포
빅 아일랜드의 블랙샌드비치
빅아일랜드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빅 아일랜드의 용암지대
오아후 섬의 모자바위 해변
쿠알로아 랜치
쿠알로아 랜치
돌 플랜테이션
다이아몬드 헤드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보는 와이키키
선셋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