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수입업체를 17년째 운영하는 최석영 동화스포츠 대표는 최근 폐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2년 전부터 매출이 매년 5%씩 감소해서다. 김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플랫폼으로 직접구매(직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우리 매출도 쪼그라들고있다"고 말했다.
중국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며 국내 중소기업이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제조 및 도·소매 중소기업 32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직구 증가가 기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는 응답은 80.7%에 달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직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해외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직구하면 1회 150달러 이하까지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최 대표는 "관세, 부과세, 제품 안전검사 비용까지 더하면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은 직구 제품 가격보다 최소 15%는 더 비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중국 플랫폼 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공정위는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자에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라 국내에 주소·영업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도 매출, 이용자 수가 일정 수준을 넘기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불만 및 분쟁 등과 관련해 전자상거래법에서 부과하는 소비자 보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64678?sid=101
교수님께서 오늘 수업 시간에 말씀해주신 테무라는 기업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글로벌화 되면서 세계각지에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저렴하게 구입할 수있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외 직구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한 달이 지나도 물건을 받지 못 하거나 위의 사례처럼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알리에서 5천원짜리 물건을 구입해본 적이 있습니다. 배송이 늦게 된다는 것은 주위에서 여러번 들어 잊고 지내다가 3달 뒤에 받았는데 포장상태가 너무 엉망이여서 그대로 버린 적이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이 사기, 배송지연, 물건파손 등의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개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관세 측면에서도 해결이 되어 중소기업의 사장님들이 피해를 덜 입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행위는 적절한 규제가 필요해 보인다.
수업 내용을 바로 탐구해보는 모습 머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