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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수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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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옷만들기작품자랑 울 가게 지킴이
수선화-인천 추천 0 조회 322 15.02.27 05:15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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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27 06:53

    첫댓글 나도 전에 어떤 사람이 카페에서 봤다며(네이버) 옷만드는거 갈켜달라고 평창에서 왔더라구요.
    토요일마다 아침 8시에 와서 5시에 갈때까지..너무 힘들어서 어지럽더라구요..
    점심해결하는것도 그렇고 일부러 왔으니 수선하는 짬짬이 원단가져온거 가지고 옷 만들어가면서 갈켜주고....
    멀리서 왔는데 그냥 가라 할수도 없고...참으로 난감하더라구요.
    그러던중에 몸이 아파 수술하는 핑계로 못오게 되었죠.
    그다음에도 계속 전화를해서 몸은 어떠냐..언제 가게는 열수 있느냐..
    그래서 가게 앞으로 못할지도 모르겠다했어요.
    미안하긴한데...참..힘들더라구요.

  • 15.02.27 06:57

    각설하고
    수선화님께 하고 싶은 말은..
    솔직히 말씀하시긴 어렵겠지만,
    지금 바로 맡기시면 안될거 같구요.
    맡기기전에 지퍼는 이렇게 달아야 한다 말하고, 다는 방법을 갈켜주고 그대로 하라고 하세요.
    바진단 줄이는것도 처음부터 재단하는거며 줄이는 방법등...
    기초적인것부터 갈켜주시고, 갈켜준것만 시키세요. 그리고 잘할때 까지 확인하고 잘되면 다음으로 넘어가고...
    뜯는것도 무조건 뜯으라 하지말고 요기..요기..뜯어야 하는부분을 어떻게 뜯어야 하는지..뜯으면서 바느질된 모양을 살펴보고 기억하라고..알려주시고요.
    저도 같이 양재배운사람이 있는데..바느질은 정말 잘해요.
    하지만 뜯는걸 엉뚱한데를 뜯을때가 있더라구요.

  • 15.02.27 06:59

    그러니 꼭집어서 말씀해주시고.그외것은 일체 손대지 말라고 하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속으로 참지 마시고 서로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알려준 방법이 힘들면 안오겠지요.
    절대 수선화님이 확인하지 않은 옷들은 먼저 고치지 말라고 하세요..
    특히나 자르는 행위.....는 더욱 안된다구요... 큰일 난다 말씀하세요..헌옷 자르고 새옷값 물어줘야 된다구...

  • 작성자 15.02.28 01:25

    긴답변 감사합니다.
    같이 있으면 좋은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 많더군요.
    아무말도 하지않으면 화난줄알고 눈치보시는것이 보이니
    일부러 이야기도 해야되고........ ㅎㅎ
    언니가 격은 부분이 저도 똑같이 적응되네요.
    아파서 가게문 당분간 닫겠다하면 걱정하지말고 푹쉬라할거여요.
    내가 알아서 잘하고있겠다고.... ㅎㅎ
    참으로 해맑은 분이라 더욱 조심스러워요. ㅠㅠ

  • 15.02.27 07:58

    아직은 손님옷은 맡기지 마십시요 .가게 이미지만 안좋을거 같습니다.실밥처리만 시키세요.

  • 작성자 15.02.28 01:27

    처음에는 실밥정리만 시켰는데 손이 빨라요.
    대충해놓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오만가지 참견하기에
    그냥 일거리 주었어요.
    소신껏 해보시라고 하기전에 하는법 알려주면 알았다 해놓고 저리 하고있네요.

  • 15.02.27 08:41

    수선화님께서는 존경할만치 맘이 참 고우신것 같습니다.
    그분은 옷수선을 새로이 배우셔야 될것 같구요.
    수선화님께서 그분의 사정을 더 배려하다보니 말꺼내기가 쉽지 않아 고민하는 모습이 훈훈 하네요.^^

  • 작성자 15.02.28 01:29

    착한 여자 컴프렉스가 있는듯... ㅎㅎ
    야무지게 할말 하는 여장부가 부럽습니다.

  • 15.02.27 12:28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래도 틀린 것은 틀렸다고 말해야 하지 않을 까요. 그러는 것이 그분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자기가 무엇을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는것 같네요. 지금 문화센터도 아니고 남의 사업장인데...... 좀 신경 쓰이시겠네요. 여기도 가끔 가게로 찾아 오는 사람이 더러 있어요.
    좀 냉정한 것 같지먼 저는 이야기 해 줍니다. 무료로 일 해주면서 어깨 넘어 배우지 말고 정식으로 제대로 배워 당당하게 돈 받고 일하라고 합니다.
    기술을 습득하려면 당연히 투자를 해야지요.

  • 작성자 15.02.28 01:34

    틀린부분 이야기 해드리면 야단맞는다는 표현 하기에 힘드네요.
    정석대로 알려줘도 마음대로 하려하니 ㅠㅠ
    이것도 인연이기에 함께 즐겁게 일하고싶은데.....
    기초부터 알려줘도 그때뿐 다시 마음대로 하시는것 같아요.

  • 15.02.27 12:11

    보슬비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수선화님 직접보니 정말 너무 너무 순하셔서 싫은소리 절대 못하실 것 같던데.. 걱정됩니다..^^;;
    옷 만드는 거랑 수선하는건 다르니 다시 배우셔야할거라 말씀드리고
    수선화님께서 가르치시던지 아님 학원이나 여성회관같은 곳에서 배우시라 권해야 할 듯 합니다.

  • 작성자 15.02.28 01:39

    처음 수선시작할때 무척 힘들었어요.
    십년간 바느질하면서 어느정도 자신있었는데....수선에 대하여서는 자세한 가르침을 못받아서인지
    생각보다 다르기에 받은 스트레스 알기에 그분을 이해하고 지내려해도 이제는 피곤하네요.
    인천에는 수선배우는곳이 없어요.
    수선, 리폼이라하기에 찾아가도 결국은 옷만들기 더라구요.
    서울로 가라고 해볼까요.

  • 15.02.27 14:13

    전에 일식집을 했었어요 근데 월급안받고 일배우고싶다는 분들이 몇분계셨는데 단호하게 거절 생선한마리 잘못 다루면 그날 장사 망침 ㅋㅋ 밥값도 아까움 ㅋ 같은 경우 아닐까 싮네요 ㅎ ㅎ 이런건 하지 말아야 해요 여러분~~~

  • 15.02.27 14:17

    또 가끔 친한 분들이 수선할것바쁘니 튿어준다구합니다 ㅎ 여러분들 다아시죠 잘못 칼질하면 옷 버리는것 손두 대지 말라합니다 튿는것배우느라 학교서 3년 배웠다구 ㅎㅎ

  • 작성자 15.02.28 01:41

    맞아요.
    친구들이 오면 띁을것 달라면 처음에는 고마운 마음에 주곤했는데 오히려 번잡하더라구요.
    차라리 없는것이 도음되는듯....
    단호히 거절하는법 배워야겠어요.

  • 15.02.27 15:11

    수선화님 글보니 10몇년전에 제경우가 떠올라 미소지어 지내요,,,

    사람을 구하려 구인 광고 냈을때,,,,예전에 양복일을 했다기에 덜컥 출근하라 햇더니

    바지기장,,스꾸이뜨는것도 잘 몰라서,,,,

    첨부터 하나하나 가르킨적 있읍니다,,

  • 15.02.27 15:12

    다행이,,,양복일을 해서 일반인보다,조금 빠르게 적응하시더군요,,,

    그래서 직장동료로 친구같이 친하게 지내면서,,,,같은 세월을 보냈는데 지금은 독립해서 ,,

    ,,,버젓이 자기가게를 잘 운영하고 있고,,,,일주일에 두번정도 만나면서,,,,아주 가까운 사이로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은 오히려,,,제가 막힐때,,,,전화해서 자문은 구할정도로,,아주 잘 하고 계시답니다..나이는 저보다 4살이나

  • 15.02.27 15:14

    많지만,,,아주 가까운 사이가 됏죠,,,,,사람은 누구나 첨에는 잘못하겟죠,,,그리고 내가 못하는걸 그분이 잘할수도 있는거고

    또한 그분이 어려워 하는걸 나자신이 잘할때도 있는거고요....수선화님,,,명석한 판단 하시길 바래요,,,괜히 제이야기만 늘어놨네요,죄송요,ㅎ

  • 작성자 15.02.28 01:44

    그분은 배우려는 의지가 있고 자기샵 계획이 있으니 적응하셨겠지요.
    이분은 소일거리 찾으려는 의도갔아요.
    가르쳐 주어도 똑같이 하려하지않고 마음대로 하려하니 자꾸 알려주면 잔소리같아 입다물게 되요.
    좋은인연 부럽습니다.

  • 15.02.28 02:06

    입다물면 화낫나 싶어서 이야기도 하는수없이 하시고 ㅎㅎ 그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수선비는 아직 챙겨주기엔 이른듯 싶네요 수선화님 인물처럼.넘 착해서 ...ㅎㅎ

  • 15.02.27 16:40

    왜 수선비받은걸 그사람줘야하죠? 일도 돈도 줄필요가없는듯하네요

  • 15.02.27 17:15

    생각할수록 어이없어서 다시왓어요 ㅎㅎ. 이건 착하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님니다. 옷수선에 대한 그사람의 기준과 개념의 문제지요,, 저정도의것을 내보내도된다?는,,, 싸인이 필요하면 도시락싸들고나와 청소나하라하세요( 그것도 맘에안들어요,, 일하는것처럼 꾸미는,, )

  • 작성자 15.02.28 01:49

    그렇죠.....
    처음에 너무쉽게 생각하고 불법에 동참했네요. ㅠㅠ
    수선비는 그분이 한것이기에 금액도 많지않기에 드리고 있어요.
    남이 한일 제가 가지면 노동력 착취인것 같아서요....
    이제는 손님옷은 보호해야되겠어요.
    조언감사해요.

  • 15.02.27 19:53

    일을 이렇게하는것도 중요한일이지만 미안해하지않고 당당하게 그렇게해도된다는식의태도는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주인은 나인데 내가아니면 아니여야지 자기맘대로한다는것은 잘못이며 이것은 고쳐지지않고도리어 어느날 관계 나빠지고 욕만 먹게됩니다
    그리고 손님이게 나쁜 소문만 남게되므로 저는 그분이제고만오시라고하고
    가계봐줄사람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수선을 어느정도 할수있는 알바생이더나을것 같습니다
    맟춤과수선은 정말 너무다르다는것을 알아야한답니다 ㅠㅠ

  • 작성자 15.02.28 01:53

    맟춤과 수선은 너무 틀리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너무힘들어 수선나라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러기에 그분에게 야박하게 하고싶지않기에 기초적인것은 알려주면서 하고있었는데.....
    마음처럼 안되네요.
    항상 선생님에게 많은 도움받고있어요. 조언감사드립니다.

  • 15.02.27 23:40

    수선화님이 맘이 너무 좋으시고 약하셔서... 저도 남한테 싫은소리 잘 못해서리 ㅠㅠ
    그렇지만 계속 이 상태로 가신다면 화병생기시고 가게 이미지도 안좋아 지실것 같아요... 우선 기본적인 수선사항을 알려주신후 기초적인것만
    시키시고 결과를 확인하시구 잘못된것은 바로 알려주셔서 고치게 하는게 그분한테도 발전하는 계기가 될듯 싶고, 아직 일처리도 안되는 옷에
    수선비를 드리는건 아닌것 같구요... 별 도움도 전혀 안되는데 괜시리 몸과 맘이 분주하게 편치 않으시다면 정중히 좋게 둘러대서 해결하시는것두
    괜찮을것 같아요... ㅠㅠ 어렵네요...

  • 작성자 15.02.28 01:59

    기본사항을 알려줘도 워낙 응용력이 좋으신건지.......
    손도 빨라 지퍼다는데 얼마나 걸렸냐 물으니 20분안에 했다면서 웃고 있네요.
    청바지 지퍼 보여주며 다른점좀 확인하랬더니이래도 사용하는데 이상없으니 이번에는 그냥주고 다음에는 잘하겠다네요.ㅠㅠ

  • 15.02.28 03:44

    그런 마인드가진사람은 수선하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헐--

  • 15.02.27 23:55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줘야합니다.
    나를 위해서 상대방을 위해서,,,
    그 당시는 좀 쉽지 않은 대화가 되겠지만 어떤 식으로 이해를 시킬지는 연습을 좀 하신 담에..
    왜냐..
    아 다르고 어 다르거든요.
    어떻게 말을 전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좋아질수 있습니다.

  • 작성자 15.02.28 02:05

    알려주면 야단맞는것으로 이야기하고있어요.
    대화로 좋은 방향으로 해결해야 되겠지요.
    최선은 그분이 스스로 안나오는것이지만......차선이라도 노력해봐야 겠어요..

  • 15.02.28 03:07

    그 사람은 기본 자세가 안되어 있네요. 틀렸다고 이야기 하면 당장 고쳐야지 다음에는 안되지요. 자기 바지 적당이 꼬매서 입는 것도 아니고.ㅠㅠㅠ
    이것은 응용력이 뛰어 난 것이 아니라 잔머리만 굴리는 것 같아요. 적당 적당 적당주의자...
    나도 헬퍼 생활 한 때도 있었지만 일단 주인의 방식 대로 하는 것이 우선이건만.........
    남의 말 안 받아 들이면 무슨 계기가 필요하네요.
    확인 전화 오면 적당이 물건사러 심부름 갔다거나 등등 하면 안되는 건가요.
    어떻게 하든 수선비는 주니까 신경 안 쓰는 것 인가.......
    벌써 4개월 정도 하셨으면 냉정해 질 때도 됬네요.
    무대뽀 아주머니일세........

  • 15.02.28 06:20

    말하기 어려우면 일을 주지마세요..
    손님한테서 클레임 들어와서 물어줬다 하고...
    암말도 안하면 다시 안오겠지요..
    눈치있는 사람이라면...
    손님 떨어진다 솔직하게 말하고...

  • 15.02.28 10:18

    ㅠㅠ...

  • 수선화님이나 그분이나 두분다 똑같네요

  • 작성자 15.02.28 12:12

    이래서 하우스님 좋아해요
    제가생각해도 모지리같아요
    아직 프로정신이 부족한건지
    이런저런 경험 쌓다보면
    야무지겠지요
    그때까지 지도편달 부탁해요 ㅎㅎ

  • 15.02.28 23:20

    좋게대해주면 얕보고 이용하려해요 일하는것이 내맘에안들어 같이일할수 없다고하세요 저같으면 하루도 같이 일못하겠네요 자기맘데로 하는것은 벌써 수선화님을 만만하게 보는것이 아닐까요?그런사람은 맘좋게해줄필요없어요

  • 15.05.05 07:01

    에구.... 맘도 약하셔라ㅠㅠ
    지금은 어케 되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 작성자 15.05.05 23:31

    지금도 열심히 출근하십니다
    신경쓰이지만 되도록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일주일에 두번만나오시라고 하고싶은데 못하코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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