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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11구간 제1부
하동호-평촌마을-화월마을-반월-
관점마을-관점고개-용심정마을
20260303
1.넘어가세 넘어가세 세상 끝까지 넘어가세
-횡천강 강변의 청암면 달집태우기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지리산둘레길 11구간(하동호-삼화실) 트레킹을 떠났다. 도보여행팀 안내버스는 양재역에서 6시 50분을 조금 넘겨 출발, 금산인삼랜드휴게소에서 20분 휴식을 취한 뒤 경남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 하동호 주차장에 11시 16분쯤 도착하였다. 날씨는 구름이 끼여서 흐린 탓에 마음이 봄날의 약동하는 기운으로 넘치지 못한다. 지난 2월 3일 10구간을 이곳에서 마친 뒤 이곳저곳을 살폈기에 풍경이 낯익다. 이곳의 오전 풍경을 스치며 주차장에서 곧바로 출발한다.
이번 11구간은 하동군 청암면(靑岩面) 평촌리(坪村里)와 명호리(明湖里)를 지나 존티재를 넘어, 적량면(赤良面) 동리(東里) 지역으로 내려가 삼화 에코하우스 앞에서 마치게 된다. 이 구간은 하동군 청암면 지역에서 적량면 지역으로 넘어가며, 3개의 리(里) 지역을 통과한다. 지리산둘레길에서는 이 구간을 이렇게 소개한다.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와 하동군 적량면 동리 동촌마을을 잇는 9.4km의 지리산둘레길. 하동호-삼화실 구간은 청암면 소재지를 지난다. 돌다리를 건너 시냇물을 건너보는 모험도 해보고 산골마을 아이들이 학교를 다녔던 존티재도 넘는다. 구 삼화국민학교였던 삼화에코하우스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둘레길 삼화실안내소에서 다리쉼도 하고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하동호-삼화실 구간은 평촌, 관점, 상존, 동촌마을을 지난다." 그리고 주요 경유지와 거리를, "하동호- 평촌마을(2km)- 화월마을(1.2km)- 관점마을(1.1km)- 상존티마을회관(3.2km)- 존티재(0.7km)- 삼화실(1.2km), 거리 9.4km, 예상 시간 4시간, 난도 하."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11구간 탐방 체험을 용심정마을을 전후하여 2부로 정리한다.
제1부(하동호-용심정마을) : 하동호 주차장에서 지리산둘레길 11구간을 출발한다. 감기몸살을 몹시 심하게 앓았고, 아직도 완전히 낫지 않은 탓에 과연 이번 탐방 11구간과 12구간 일부 그리고 하동지선 구간, 전체 20km 거리를 체력이 온전히 견뎌낼지 걱정이다. 그렇지만 마음은 자신감에 넘쳐 가볍다.
묵계천과 금남천의 물은 하동댐에 갇혀 산중호수를 이루다가 수문을 통해 평촌리 지역으로 흘러내린다. 이 하천을 횡천천, 횡천강이라 이른다. 지리산둘레길 11구간은 횡천강 강변길을 따라 청암면 평촌리 들녘을 지난다. 청암면 생활체육공원과 대숲을 지나면 청매화 향기가 그윽한 청매화 농원을 지난다. 횡천강 북쪽에는 비닐하우스 농장이 드넓게 펼쳐지고, 언덕에는 청암중학교와 묵계초등학교 청암분교장이 보인다. 횡천강의 평촌교를 건너 청암면 면소재지 평촌마을로 올라가 지방도 제1003호선 청학로를 따라 청암면 중심지 풍경을 살피며 내려간다. 이 지역의 주요 문화재 경천묘(敬天廟)&금남사(錦南祠) 출입구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그냥 통과한다. 경천묘는 신라 경순왕의 어진을 봉안한 곳이고, 금남사는 경순왕 영정을 모시는 데 큰 도움을 준 두 분, 이색의 영정·위패와 권근의 위패, 그리고 고려 말엽의 충신 김충한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경남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청학로를 따라가다가 화월마을 버스정류소 옆의 횡천강으로 나가는 길을 지나치고 말았다. 앞서가는 일행을 무작정 따라 매화꽃을 보느라고 멍청하게 그곳을 지나쳤다. 화월마을에는 백매화와 청매화, 홍매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올해 처음 만나는 매화꽃과 매향에 흠씬 취하였다. 매화의 도취에 잠겨 청학로를 따라가다가 횡천강을 바라보니 강변을 따라가는 탐방객들이 보인다. 이제서야 횡천강 징검다리를 건너는 코스를 벗어났음을 깨달았다. 아, 저곳으로 가야하는데, 지금 우회하고 있구나. 갈림길로 되돌아가 저곳으로 내려갈까? 되돌아갈까? 마음은 저곳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나 몸 상태를 생각해 청학로를 계속 따라간다.
청학로에서 횡천강변을 살피니,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를 위해 달집이 세워져 있다. 정월대보름날의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는 지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새해의 길운과 지역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 행사이다. 횡천강변의 달집에는 청암면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 마을의 염원을 담은 문구의 표지들이 대나무달집을 에워싸고 있다. 이제 보름달이 떠오르면 달집을 태워 달집이 활활 타올라 그 연기는 하늘의 달궁에 닿아 그 소망이 전달될 것이다. 달집태우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신경림(1936~2024)의 기행시 '달 넘세'는 달집을 태우는 서민들의 마음처럼 느껴진다.
"넘어가세 넘어가세/ 논둑밭둑 넘어가세/ 드난살이 모진 설움/ 조롱박에 주워담고/ 아픔 깊어지거들랑/ 어깨춤 더 흥겹게/ 넘어가세 넘어가세/ 고개 하나 넘어가세/ 얽히고설킨 인연/ 명주 끊듯 끊어내고/ 새 세월 새 세상엔/ 새 인연이 있으리니/ 넘어가세 넘어가세/ 언덕 다시 넘어가세/ 어르고 으르는 말/ 귓전으로 넘겨치고/ 으깨지고 깨어진 손/ 서로 끌고 잡고 가세/ 넘어가세 넘어가세/ 크고 큰 산 넘어가세/ 버릴 것은 버리고/ 챙길 것은 챙기고/ 디딜 것은 디디고/ 밟을 것은 밟으면서/ 넘어가세 넘어가세/ 세상 끝까지 넘어가세" - 신경림의 '달 넘세' 전문.
신경림 시인은 '달 넘세' 민요에 대하여 이렇게 해설한다. "달 넘세는 흔히 '달람새'라고도 하는데 경북 영덕 지방에서 하는 여인네들의 놀이 '월워리청청'의 한 대목으로 손을 잡고 빙 둘러앉아 하나씩 넘어가면서 '달 넘세' 노래를 부른다. '달을 넘어가자'는 뜻의 '달 넘세'는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일을 상징한다고 말해진다." 이 세상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서민들의 굳은 결기가 느껴진다.
화월마을 경로당을 지나 우회로 갈김길에서 지리산둘레길 '횡천강 징검다리 코스'와 만났다. 횡천강 징검다리 코스는 화월마을 버스정류소 옆에서 횡천강변으로 나가 횡천강 징검다리를 건넌 뒤 횡천강 강변을 따라 내려가 장밭교를 건너 청학로의 화월마을 경로당으로 나온다. 이 코스는 우천 때 범람하기 때문에 청학로로 우회하여야 한다. 매화꽃과 매향에 탐닉하여 아름다운 강변길을 따라걷는 즐거움을 놓치고 말았다.
반월 버스정류소가 있다. 반월마을은 화월마을에 속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지역에서는 화월경로당이 자리한 이 일대를 반월이라 이르는 것 같다. 반월은 伴月, 달과 짝하는 마을, 그렇다면 반월은 화월(花月)과 단짝 이웃이라는 뜻일 것이다. 청암면 평촌리 반월마을 아래쪽 청학로는 벚나무 가로수들이 줄지어 서 있다. 벚꽃이 피는 봄날 이 도로의 풍경을 상상한다. 지리산둘레길은 청학로에서 그 아래 들녘으로 내려가 들길을 따라간다. 횡천강이 서쪽으로 굽이돌고 그 안쪽에 넓은 들을 형성하였는데, 이 들을 반월들이라 불러주고 싶다. 반월들이 끝나는 청학로의 관점마을 출입구에 관점마을 표석과 관점마을 버스정류소가 있다. 청학로의 관점마을 출입구에서 길은 관점길을 따라 서쪽으로 관점마을로 올라간다. 뒤돌아보면 청학로 동쪽 산중턱으로 수로(水路)가 길게 이어진다.
청암면 평촌리와 명호리를 경계하는 횡천강의 관점교에는 산불조심 붉은 깃발들이 펄럭인다. 흐린 날씨에 마음이 더 오그라든다. 봄날의 화창한 풍경 속에 관점교를 건너며 이 일대의 풍경을 조망한다면 얼마나 멋질 것일까? 횡천강과 작별하고 청암면 명호리 관점마을로 들어선다. 관점마을은 횡천강 서쪽 산골짜기에 자리잡아 횡천강 동쪽의 청학로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산골짜기에 숨은 관점마을은 예전에 갓을 만든 곳이어서 관점(冠店), 이곳 사람들은 갓점이라 부른다고 한다. 마을 초입의 낮은 돌담을 지나 관점마을 중심지를 지난다. 관점마을은, 남쪽에 골짜기가 지나고 시냇물이 흘러가는 북쪽 언덕에 자리하며, 마을회관은 마을 위쪽 골짜기 다리 앞에 자리잡고 있다. 길은 마을을 돌아 마을회관 앞 다리를 건너 산자락길을 돌아 고개를 넘는다.
관점마을에서 명호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 관점고개라 불러준다. 고개를 넘으면 푸른 대나무숲, 하동의 명물은 대나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지역에는 대나무숲이 많다. 대나무숲과 양봉장을 지나 내려가면 명호천이 횡천강으로 유입하고, 횡천강 동쪽으로 청학로가 횡천면 월평리 지역을 지나며, 횡천강에는 서쪽 청암면 명호리와 연결되는 명호교가 보인다. 명호천 둑방에서 횡천강 서쪽의 청암면 명호리 명호마을, 그 동쪽의 횡천면 월평리 상월마을을 가늠하며 둑방길을 따라 명호천을 오른다. 명호천 들녘에는 진분홍 광대꽃이 초록 잎에 에워싸여 광대놀이를 하고 있다. 명호천의 작은 다리를 건너 명사길로 나갔다. 명사길은 횡천강의 명호교에서 서쪽 청암면 명호리 명사(明寺)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명으로 명호천을 따라 이어진다.
명사마을 방향으로 명사길을 따라 오른다. 명사마을 입구에 명사마을 표석과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그 위쪽에 마을의 수호신 석장승 한쌍, 험상궂은 듯 우스꽝스러운 듯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마주보고 서 있다. 명사마을은 1700년대까지 있었던 청암사(青岩寺)와 관련되며, 청암사 터 주변과 그 아래 여러 마을을 함께 아우르는데, 사동(절골), 점말, 상존티, 하존티, 용심정 등의 마을이 있다고 한다. 명사마을에서는 1000년 수령의 돌배나무를 마을의 상징으로 내세워 마을 이름을 명사돌배마을이라 부른다고 한다.
명사마을 표석과 석장승을 지나면 넓은 사과밭이 펼쳐지고 그 위쪽 명사교 앞에 명호천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명사교 건너편 마을은 명사마을 중에서도 용심정마을이라 이르는데, 용심정 지명의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우물과 관련된 지명일 것이라 생각한다. 명사교 위 명호천 냇가에 히어리꽃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 일대에 히어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히어리는 대한민국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3월에는 노란 초롱 모양의 꽃으로, 가을에는 노란 단풍잎으로 아름다움을 뽐낸다고 한다. 꽃말이 '봄의 노래',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부르듯 피어나는 초롱 모양의 꽃이 종소리를 울린다는 꽃말이다. 봄의 노래를 들으며 명사길을 따라 2005년에 건립된 석참봉부이단인효행비(昔參奉婦李端人孝行碑), 석참봉 부인 이씨 효행비를 지난다.
2.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9.6km
전체 소요 시간 : 2시간 50분
하동댐에 갇힌 인공호수 하동호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펼쳐져 있으며 앞에는 취수탑이 있다.
1985년 1월 19일에 착공하여 1993년 11월 20일 완공된 하동댐은 높이 58.6m, 길이 496m이다.
하동댐 서쪽 출입구 북쪽에 한국농어촌공사 하동호관리소가 있고, 그 뒤쪽에 비바체리조트가 자리한다.
하동호 서쪽 출입구 남단에 지리산둘레길 이정목과 상징조형물 벅수, 10·11구간 시종점 안내판, 공중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지리산둘레길 11구간 출발지 오른쪽에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 표지가 붙은 시설물이 있다. 왜 영산강일까?
지리산둘레길 11구간 출발지에 이정목과 하동호-삼화실 구간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거리 9.4km, 소요시간 4시간, 난도 하'라고 적혀 있다. 하동호 주차장 끝 좁은 출입구를 통하여 하동댐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하동호 주차장에서 내려가면 왼쪽 횡천강변으로 나가는 청학로 지선을 따라 내려간다.
왼쪽 위에 하동댐이 이어져 있고, 횡천강변으로 나가는 길은 오른쪽 돌아 내려간다.
횡천강 서낭(西岸)에 하동호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되어 있고, 건너편 동안(東岸)에 하동호소수력발전소가 건설되어 있다.
하동댐의 여수토방수로가 보이며, 이 아래에 수몰마을 난천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횡천강 서안(西岸)의 강변길을 따라 내려간다. 도로명은 청학로이며, 건너편에 하동호 소수력발전소가 자리한다.
청학로의 평천교가 횡천강을 가로지른다. 평천교 아래를 통과하여 횡천강을 따라 내려간다.
청학로 지선인 횡천강변길을 따라 내려간다. 강변에 청암면 생활체육공원이 자리한다.
테니스장, 풋살경기장과 축구장이 갖추어진 청암면 생활체육공원이 강변길 오른쪽에 자리한다.
하동댐 주차장에서 횡천강변으로 나와 강변길을 따라 청학로의 평촌교 아래를 지나 청암면 생활체육공원 앞으로 왔다.
횡천강이 평촌리 들녘을 흘러가고 있으며, 건너편 언덕에 청암중학교와 묵계초등학교 청암분교장이 보인다.
하동호 1.3km, 삼화실 8.1km 지점의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을 지나 횡천강의 대나무숲을 거쳐간다.
대나무숲을 지나면 평촌교가 횡천강 위를 가로지르고 건너편에 하동군 청암면 면소재지 평촌마을과 화월마을이 자리한다.
횡천강 강변 매화밭의 청매화나무에 꽃망울들이 그득히 맺혀 있고 청매화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횡천강 서안(西岸) 강변길에서 평촌교를 건너 동안(東岸)으로 넘어간다.
평촌교에서 횡천강 상류 방향을 올려보았다. 비바체리조트와 하동댐, 걸어온 횡천강변길과 대나무숲, 청매화밭이 보인다.
평촌교에서 횡천강 하류 방향을 내려보았다. 횡천강은 오른쪽으로 굽이돌아 흐르고 동안(東岸)에 평촌마을과 하월마을이 자리한다.
청암면 평촌리는 두 개의 행정마을인 평촌마을과 화월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평촌마을은 당산몰이라 부르는데, 마을 뒤편에 당산(堂山)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청암면소재지로 청암치안센터와 우체국, 보건지소, 농협, 목욕탕 등이 있어 순례객들이 발품을 쉬었다 가기 좋다. 마을 안쪽에는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영정이 봉안된 경천묘(敬天廟, 하동호 수몰지에서 이전)가 있고 고려말 경천묘를 세우고 경순왕의 영정을 모셨던 이색, 권근, 김충한 등의 위패를 모신 금남사(錦南祠)가 있다. -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산장·민박 표지판이 지시하는 방향의 평촌마을로 올라간다. 왼쪽 언덕에서 횡천강 북쪽을 다시 조망한다.
평촌마을 진출입로 언덕에서 다시 횡천강 북쪽을 조망한다. 비바체리조트, 하동댐, 평촌교가 확인된다.
위쪽 청학로로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 골목길을 통하여 평촌마을회관을 거쳐간다.
오른쪽에 평촌마을회관이 자리하고 건너편에 청암전통찻집이 있다.
평촌마을회관 맞은편에 자리한 쉼터정자를 지나 지방도 제1003호선 청학로로 나간다.
지방도 제1003호선 청학로를 따라 평촌마을을 지난다. 오른쪽에 청암우체국, 그 맞은편에 청암면사무소가 자리한다.
왼쪽에 평촌버스정류소, 그 오른쪽에 주소정보안내판, 그 오른쪽 청암면사무소 출입구에 청암면사무소 표석이 세워져 있다.
청학로 북쪽의 평촌 버스정류소 오른쪽에 청학로 주소정보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청암면 소개글을 옮긴다.
●청암면(青岩面) : 동쪽은 옥종면(玉宗面), 서쪽은 화개면(花開面)·악양면(岳陽面), 남쪽은 적량면(赤良面)·횡천면(橫川面), 북쪽은 산청군 시천면(矢川面)과 접한다. 주산(主山820m)·시루봉(1,120m)·칠성봉(七星峰:860m)·갈미봉(397m) 등의 험한 산이 둘러싸고 있어 임야면적이 87%를 차지하며 농경지는 빈약하다. 황천강(橫川江)이 북부 묵계리(默溪里)에서 발원하여 면의 중앙을 관류하며, 대단위 저수지로 묵계댐, 하동댐이 있다. 식량작물을 비롯하여 참깨·들깨·목화·저마 등이 생산된다. 하동읍으로 통하는 도로가 궁항리(弓項里)에서 시작되어 횡천강을 따라 남쪽으로 이어지나 교통은 불편하다. 문화재로는 목은 이색선생영정(牧隱李穡先生影 : 경남유형문화재), 경천묘(敬天廟 : 경남문화재자료), 금남사(錦南祠 : 경남문화재자료), 궁항리(弓項里) 선사유적이 있다. ●청암면 연혁(靑岩面沿革) 고려 : 진주목 시천부곡/ 조선초 : 진주목 살천현/ 1703년 : 진주목 청암면/ 1906년 : 하동군 청암면/ 2003년 : 3개리 옥종면 편입/ 2007년 12월 : 면청사 신축
청암면사무소 출입구 오른쪽에 낙토청암비(樂土靑岩碑)와 청암면 연혁비가 서 있고, 그 오른쪽에 청암치안센터가 자리한다.
청학로 북쪽 청암면사무소 출입구 오른쪽에 세워져 있는 낙토청암비(樂土靑岩碑) 뒷면의 내용을 옮긴다. "청송녹죽 우거진 곳 청학이 날고/ 기암계곡 옥수청류 하동호 이뤄/ 만학천봉 기화요초 가득한 향기/ 두류명산 정기 서린 내 고향 청암/ 경천애민 경순대왕 경천묘 우뚝/ 선비정신 이어가는 금남사 위상/ 천년만년 지켜오는 충효와 예의/ 나라사랑 이웃사랑 내 고향 청암" 2007.12.27 짓고 쓰고 하태현
낙토청암비(樂土靑岩碑) 오른쪽에 세워져 있는 청암면 연혁비(青岩面沿革碑) 내용을 옮긴다.
청암면 연혁(青岩面沿革) : 단군조선 시대에는 살몰이라 하였으며 부족국가 시대에는 진한과 변한에 차례로 소속되어 시천촌(矢川村) 또는 살천촌(薩川村)으로 신라시대 685년까지 불렸다. 그후 서기 686년(신라시대) 살래향 또는 시천향(矢川鄕)이라 불렀고 757년(신라)부터 시천부곡(矢川部曲) 또는 살천부곡(薩川部曲)이라 불렀다. 1703년 전국에 면을 둘 때 진주목 청암면으로 개칭되었다. 1906년 진주부 청암면에서 하동군 청암면으로 편입되었으며 그 당시 면청사는 위태리 갈성마을에 신축하여 운영하다 1910년 평촌리 난천으로 이전하였다가 다시 1920년 지금의 현 위치에 신개축하였다. 2003년 1월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궁항(弓項), 위태(葦台), 회신(檜信) 3개 리가 옥종면으로 편입되었다, 현 행정구역은 평촌(坪村), 명호(明湖), 중이(中梨), 상이(上梨), 묵계(默溪) 5개 리이며 청사가 노후하여 면민의 숙원사업이던 면청사 개축을 군비 8억 8천만원 부지면적 1.914㎡, 건축면적 1층 사무실 277m², 2층 회의실 239㎡, 2006년 9월 18일 착공, 2007년 12월 27일 준공하고 내외 면민의 성금으로 면사무소 표지석과 낙토청암(樂土青岩)탑 청사준공 기념비를 세우다.
하동경찰서 청암치안센터 맞은편, 청학로 남쪽에 청암보건지소가 자리한다.
청학로를 따라 청암보건지소를 지나면 경천묘&금남사 출입구에 위치 안내판이 서 있다. 청학로에서 북쪽 100m 거리에 있다.
경남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개항기 때 사당인 하동 경천묘(敬天廟)는 1902년(고종 3) 지방 유림과 후손들이 발의하여 경순왕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원래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검남산 아래 신기마을(새터)에 위치하였는데, 하동호를 건설하게 되면서 수몰 지역이 되어 1988년 11월 20일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대유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과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 양촌(陽村) 권근(權近, 1352~1409)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금남사(錦南祠)는, 원주 용화산 고자암 경천묘에서 성심으로 경순왕의 어진을 모신 이색과 권근의 성의에 보답하고 그 큰 뜻을 받들고자 1918년 지역 유림이 논의하여 건립하였다. 김충한은 고려 말엽의 충신으로, 조선 개국에 불복하고 두문동에 들어간 절의에 감복하여 배향하게 되었다. 하동 경천묘는 <하동 경천묘 경순왕 어진(河東敬天廟敬順王御眞)>이 봉안된 경모당(景慕堂)과 이색, 김충한, 권근의 위패가 봉안된 금남사, 그리고 관리사 및 출입문인 읍양문(揖讓門)과 홍살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동 경천묘는 원래 쌍계사(雙磎寺)에 있던 경순왕 어진을 나라에 품신하여 받들고자 하였던 유학자들의 정성과 숨결이 담긴 곳이다. 당시 어려운 여건으로 경주 숭혜전으로 잠시 옮길 수밖에 없던 상항이었으나, 남도의 유생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리산(1,915m) 기슭에 묘우를 세우고 나라에 건의함으로써 경순왕 어진을 하동 경천묘에 봉안할 수 있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청학로 북쪽 경천묘&금남사 출입구 오른쪽에 청암복지회관이 자리한다.
지방도 제1003호선 청학로를 따라간다. 청학로 북쪽에 청암주유소, 그 오른쪽에 지리산청학농협이 자리한다.
청학로 남쪽 횡천강 언덕에 비닐하우스 농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화월 버스정류소 오른쪽에 지리산둘레길 11구간 '횡천강 징검다리 코스' 북쪽 출입구가 있는데, 앞 사람들을 좇아 청학로를 따라간다.
청학로 북쪽 길가의 매실나무에 백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매향을 날린다.
화월마을 출입구 쉼터 옆에 화월마을 표석이 서 있고, 청암교회 십자탑이 솟아 있다.
청암교회 앞 뜰의 청매화나무에 청매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를 날린다.
지방도 제1003호선 청학로 남쪽 비탈에 홍매화나무들이 줄지어 자라고, 홍매화 진분홍 꽃들이 빛난다.
홍매화꽃들을 살피고 돌아서서, 청학로 북쪽의 화월마을 출입구와 청암교회 뜰의 백매화를 뒤돌아본다.
횡천강변길을 따라가는 탐방객들을 보고서야 지리산둘레길을 우회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되돌아갈까 했으나 그냥 청학로를 따라왔다. 왼쪽 뒤 횡천강 북안(北岸)의 태양광발전소 앞쪽에 징검다리가 있을 것이라고 가늠한다.
청암면은 삼신봉에서 동서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 속에 깊숙이 들어앉은 심산유곡이다. 삼신봉 남사면에서 발원한 청암천(횡천천)은 외길의 물줄기를 만들면서 청암면을 관통한다. 이 물길은 묵계리의 묵계지(默溪池)에 산상호수를 만들었다가 다시 상이리·중이리의 하동호를 만들고는 횡천천으로 흐른다. 평촌에서 관점마을로 가기 위해선 횡천천을 건너야 하는데, 점점이 놓인 돌들이 순례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징검다리이다. 어느 순례객은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한 아름의 다릿돌 사이로 산그리매가 내려와 쉬어가는 횡천천은 ‘길은 왜 걷는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한다. -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11구간은 횡천강변길을 따라 장밭교를 건너 청학로로 나온다. 강변에 정월대보름날 태울 달집을 세워 놓았다.
횡천강변길이 위쪽 횡천강의 징검다리에서 왼쪽 장밭교로 이어진다. 달집태우기 청암면 행사를 위해 강변에 달집을 세워 놓았다.
정월대보름날의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위해 청암면 지역에서 만든 달집이 횡천강변에 세워져 있다. 달집태우기는 지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새해의 길운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 행사이다.
청학로를 따라 청암면 평촌리 화월마을 경로당을 지나서 지리산둘레길 11구간 횡천강 징검다리 코스와 만난다.
지리산둘레길 11구간 '횡천강 징검다리 코스'의 청학로 남쪽 출입구에 우회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자리를 지키고 쉼터정자가 세워져 있는 곳은 청암면 평촌리 반월마을 당산인 것 같다.
지방도 제1003호선 청학로의 반월(伴月)마을 버스정류소를 지나 청학로 오른쪽 반월 들녘길로 내려간다.
하동호 3.3km, 삼화실 6.1km 지점, 벚나무들이 가로수로 조성된 지방도 제1003호선 청학로에서 오른쪽 반월들로 내려가 들길을 따라간다. 중앙 뒤에 관점교가 횡천강을 가로질러 관점마을로 이어준다.
평촌리 반월들 왼쪽 횡천강변에 규모가 큰 축사가 있고, 들길 출입구 뒤에 반월마을 당산의 쉼터정자와 당산목이 보인다.
청학로의 관점마을 출입구에 명호리 관점마을 표석과 관점마을 버스정류소가 있고, 지리산둘레길은 오른쪽 관점길로 이어간다.
하동호 3.7km, 삼화실 5.7km 지점, 관점길 출입구에 지리산둘레길 이정목과 하동 구간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반월들길을 따라와 청학로의 관점마을 출입구에서 오른쪽 관점길을 따라왔다. 청학로의 관점마을 출입구에 관점마을 버스정류소와 명호리 관점마을 표석, 관점길에 주차하고 있는 승용차 오른쪽에 지리산둘레길 이정목과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청암면 평촌리와 명호리 관점마을을 이어주는 관점교를 건너 청암면 명호리 관점마을로 이어간다.
횡천강 위를 가로지르는 관점길의 관점교를 건너 청암면 명호리로 넘어가 숲속에 숨은 관점마을로 이어간다.
관점교를 건너면 관점길 오른쪽에 관점대교가설준공비(冠店大橋架設竣工紀念碑)가 서 있다.
관점길을 따라 키낮은 돌탑과 감나무가 자라는 관점마을을 오른쪽으로 돌아 중앙 뒤 산자락길을 돌아나간다.
오른쪽 30m 거리에 화장실이 있고, 지리산둘레길은 관점길을 따라 관점마을을 돌아나간다.
관점(冠店)은 예전에 갓을 만든 곳이며, 이곳 사람들은 갓점이라 부른다고 한다. 중앙 뒤 관점마을회관 앞에서 왼쪽으로 돌아간다.
하동군(河東郡) 청암면(靑岩面) 명호리(明湖里) 관점(冠店)마을회관&경로당 앞에서 왼쪽으로 돌아나간다.
하동호 4.2km, 삼화실 5.2km 지점, 관점마을회관을 지나 산자락 임도를 따라 돌아간다.
산자락 임도에서 걸어온 관점길과 관점마을을 돌아본다.
산자락 임도에서 걸어온 관점길과 관점마을회관&경로당을 돌아보았다.
백매화 향기 날리는 관점마을 남쪽의 산자락 임도를 돌아간다.
산자락 임도는 앞의 작은 창고를 오른쪽으로 돌아 오른쪽 위 고개를 넘어간다.
고갯길을 오르다가 관점마을과 산자락 임도의 본관 창녕 조기상씨와 배우자 달성 서씨의 합장묘지와 작은 창고를 돌아보았다.
청암면 명호리 관점마을과 명호마을을 이어주는 관점고개를 넘어간다.
관점고개를 넘으면 울창한 대나무숲이 이어진다.
대나무숲 오른쪽 산언덕에 백매화 꽃들이 흐드러지고, 그 아래쪽에는 양봉장이 있다.
대나무숲 옆길을 따라 오른쪽 아래의 양봉장을 지나간다.
왼쪽에 횡천강을 가로지르는 명호교가 보이고 오른쪽에 청암면 명호리 명호마을이 자리한다. 지리산둘레길은 명사길을 따라 오른쪽 명사마을 방향으로 이어간다.
경남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 지명은 명호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앞에 흐르는 횡천강 물이 밤에 훤히 비치므로 불배미, 불야 혹은 명호라 부르게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청암면 관점동(冠店洞), 존치동(尊峙洞), 명호동(明湖洞), 사동(寺洞)이 통합되어 청암면 명호리가 되었다. 명호(明湖)·명사(明寺) 두 개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명사마을이 남향으로 자리잡았고, 횡천강 유역 분지에 비교적 넓게 형성된 농경지를 끼고 명호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명호리는 청암면 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명호에는 불배미[일명 불야]·갓점, 명사에는 용심정·아랫존티·웃존티·점몰·절골[일명 사동]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평촌리와 이웃하며, 문화 유적으로 강상현 처 성씨 효행비 등이 있다. 명사에서는 2011년 현재도 매년 정월 보름날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다. 구한말 의병 활동을 한 강봉근(姜奉根)이 명호리 출신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지리산둘레길은 아래에 보이는 명사(明寺)길을 따라 오른쪽 명사마을 방향으로 이어간다. 오른쪽 옆에 양봉장이 있다.
횡천강 남쪽에 청암면 명호리 명호마을, 횡천강 북안(北岸)을 따라가는 청학로 북쪽에 횡천면 월평리 상월마을이 자리한다. 왼쪽에서 명호천이 횡천강으로 유입되고, 아래쪽의 명호교가 횡천강 위를 가로지른다. 지리산둘레길은 오른쪽으로 명호천 둑방길을 따라간다.
횡천면(橫川面) 월평리(月坪里)는 마을 앞들의 생김새가 반달 모양이므로 달의들·다랫들·달들이라 하였고 한자로 월평(月坪)으로 표기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횡보면의 답곡동(畓谷洞)·당북동(堂北洞)·월평동·월라동(月羅洞), 청암면의 시평동(矢坪洞)·신기동(新基洞)이 통합되어 횡천면 월평리가 되었다. 칠성봉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동남쪽으로 이어지다가 횡천면으로 접어들면서 여러 갈래로 나뉘고, 말티재 부근에서 한 갈래가 남쪽으로 길게 이어져 띠 모양의 분지를 형성하였다. 그 사이에 횡천강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곡류하고, 횡천강을 끼고 월평리·횡천리·남산리·학리가 차례로 터를 잡았다. 월평리는 횡천면 중앙부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횡천리·애치리·전대리와 이웃하고, 상월·시평[일명 궁터몰, 살버들]·답곡·유평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명호천 둑방길을 따라 올라가 위쪽의 작은 다리를 건너 명사길로 나가서 명사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청암면 명호리 들녘이 남서쪽으로 펼쳐지고 산자락 아래로 명사길이 지나고 명호천이 흐른다.
청암면 명호리 들녘에 진분홍 광대꽃들이 앙증스럽게 피어 있다.
명호천의 다리를 건너 명사길을 따라 오른쪽 명사마을 방향으로 올라간다.
관점고개를 넘어 대나무숲길과 양봉장을 거쳐 명호천 둑방길을 따라 올라와 다리를 건넌다.
명호천이 흐르고 명호천을 따라 이어지는 명사길을 따라 명사마을 방향으로 올라간다.
명호천의 작은 다리를 건너 명사길을 따라 올라오다가 걸어온 명사길과 명호천을 뒤돌아보았다.
명사길을 따라 굽이돌아 명호리 명사마을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른쪽 시설물은 농기계보관창고인가?
명사길 오른쪽에 명사마을 표석과 그 뒤에 명사마을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명사마을 안내도와 명사마을 형성 유래와 명소들이 소개되어 있다.
마을의 형성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1700년대 후반까지 존재했던 청암사(青岩寺)터 주변과 그 아래 사동(절골), 점말, 상존티, 하존티, 용심정 등의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1632년 진양지(晉陽誌)의 폭포기에는 전두리(田頭里)라 했으며 1885년 정종엽의 기록에는 석문촌(石門村)이라 했다. 지금은 하동군 녹색 농촌체험마을과 탄소 없는 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며 봄에는 돌배와 히어리 꽃, 가을엔 들국화가 만발하고 만산엔 단풍이 가득한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간직한 마을이다. 마을의 상징은 돌배라 마을사람들은 자칭 명사돌배마을이라 부른다. 명소로는 경매당(景梅堂)과 동백나무, 금슬폭포, 폭포정, 석문, 사미대, 당산, 하씨굴, 천룡바위, 1000년 된 돌배나무 등이 있다.
작업임도 출입구 왼쪽에 '2000년도 환경보존우수시범마을' 명사마을 표석이 있고, 명사길에 석장승 한쌍이 서 있다.
명사길 남쪽에 마을의 수호신 천하대장군 석장승이 험상궂은 표정으로 서 있다.
명사길 북쪽에 지하여장군 석장승이 천하대장군 석장승을 마주하여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명사길 오른쪽에 자리한 사과나무밭을 지나간다. 중앙 뒤 언덕의 대숲마을을 용심정마을이라 이르는 듯.
명사길을 따라 명호천의 명사교를 건너 용심정마을 앞으로 이어간다.
명사교 위 명호천 냇가에 히어리꽃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히어리꽃은 조록나무과로 한국에서만 자라는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특산식물이다. 과거에는 멸종위기 2급식물로 지정되어 특별보호를 받았으나 자생지와 더 많은 개체수가 확인되어 2011년 지정해제되었다. 노란 초롱모양의 꽃이 3월에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핀다.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우며 꽃말은 '봄의 노래'이다. 1단지 현지점은 1,000㎡, 2단지는 1km위 도로 건너편에 약2,000㎡의 면적에 자생하고 있다. 2022년 7월 7일 - 안내판
명사길을 따라 명사교를 건너 명호리 용심정마을을 지나간다. 명호천 이 일대에 히어리꽃이 많은 듯.
명사길 오른쪽 전신주 뒤에 비석이 서 있고, 그 뒤에 공중화장실과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다.
석참봉 부인 이씨 효행비(昔參奉婦李端人孝行碑)는 2005년에 건립되었다. 설명안내판이 없으니 문화재는 아닌 듯.
용심정마을을 거쳐 석참봉 부인 이씨 효행비(昔參奉婦李端人孝行碑), 그 위 공중화장실과 쓰레기분리수거장을 지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