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신빠짝 차려지는 달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달
넉점 반 (지하철)
부산이라는 곳에 첨으로 지하철이 개통되어 울 집(구서동) 앞으로
너무나도 신기한 지하철이 쓩쓩 떨컥떨컥 소리를 내며 지나갔다
동네 언니오빠친구들과 지하철을 타고 종점까지 가서 오기를 두어차례
잠시 타고 와야지 하는 생각이었지만
이런 벌써 저녁이 되어버렸다
너무나도 신기한 경험에 엄마에게 혼날껀 생각도 못하고
집에 들어가는 순간
엄마의 불호령 ...............
엄청 혼나고 벌도 섰지만
너무나도 즐거운 지하철 여행이었당 ^^
저는 항상 지하철을 생각하면 어린시절 첫 지하철을 탔던 그 설레임과
엄마의 화난 얼굴이 같이 떠오르네요 ^^
수업을 받으면서 어릴쩍 추억도 떠오르고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인연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용 ^^
첫댓글 "독서습관보다 빛나는 상속은 없다"라고 아는분이 강의 제목을 올렸습니다~지금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생각하면 맘이 넉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