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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일]

♣.세계 군가 동영상 모음


1. 독일

 
a. 판제르 리이드 (panzer lied)-- 전차의 노래
 
독일 군가 중 가장 애창되는 군가입니다. 60년대 명화 발지 전투에서 
소개되어서 세계로 널리알려졌지요.
 
옛날 한국군 전차병들이 ‘발지 전투‘라는 이름으로 이 군가를 
많이 불렀다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 한국어 가사를 알아보니 원 독일어 가사를 정확히 번역 한 것이었습니다.
육군 기갑 장교 중에 독일 육군 사관학교 출신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 중의 한 분이 소개한 것 같습니다.
 
인기도에 맞게 you tube에 이 군가의 동영상이 수 십 개나  뜨는군요.
그중 오리지날이라는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화면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장군은 유명한 “사막의 여우”에르빈 롬멜입니다.
로버트 쇼우 주연의 발지 전투 영화중에 독일 전차 중대장들이
합창한 버젼은 동영상 플레이 끝나고 아래에 다른 비디오들
소개하는 화면 중에 있습니다. 


 



 
 
b.SS부대 행진곡 (waffen ss march)
 
독일군 친위대 행진곡입니다. 검은 제복의 이들은 일부가 
못된 짓에 동원되기도 했습니다만 정예 부대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발지 전투에서 용맹을 떨치기도 했지요.


 



 
 
c.U-BOAT의 노래
 
역시 유명한 U보트 부대의 노래입니다.
옛날 전쟁 영화에서 침몰 위기를 앞둔 독일 잠수함 승무원들이
비장하게 이 군가를 부르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d.릴리 마를렌 (LILI MARLENE)
 
군가는 아닙니다만 군가만큼 유명한 독일 노래라서 소개합니다.
아프리카 전선에서 서로 대치하던 영국과 독일군 사이에
이 노래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독일 가수 마르렌 디트리히가 부릅니다.


 




 

2. 미국
 
 
a.미 육군가(The U S army song )
 
원명은 The army goes rolling along.
주한 미군 공식 행사 때 자주 듣는 음악입니다.
우리나라 라디오에서도 자주 방송했었습니다. 


 



 
 
b.미 해병대 찬가 (Marine hymn)
 
 
미군 군가 중 가장 유명합니다.
유명한 유황도의 수리바치 산에 미 해병대가 성조기 꼽는 명장면의
동영상이 뜰 때면 같이 배경 음악으로 깔리는 군가입니다.
남성 합창단의 코러스가 정말 남성적입니다.


 




 
 
c.닻을 올려라 (Anchors aweigh)
 
 
미 해군의 대표 군가입니다.
동영상의 밴드 대원들이 전부 선 글래스를 썼군요.
미 군악대는 청중들을 위해서 가끔 이런 재미난 이벤트도
연출합니다.


 




 
 
d.텍사스의 노란 장미
 
 
정식 군가는 아니지만 남북전쟁 때 많이
애창되었다고 해서 수록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노래라는 것도 한 이유가 됩니다.
 
이런 종류의 노래로 ‘딕시랜드’ ‘쟈니가 온다’가 있는데 후에 
반응 보고 이런 노래들도 올리겠습니다. 


 




 

3. 프랑스
 
 
프랑스는 대표 군가(軍歌)가 국가(國歌)입니다.
아주 유명한 국가입니다.
 
‘라 마르세이즈’
 
프랑스 혁명 때 시민 혁명군들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가자 빠리의 젊은이들아!로 시작하는 가사도 유명합니다
가창력 좋은 여가수 미레이유 마티유와 프랑스 육군 근위대가
불렀습니다.오(伍)가 대단히 정확합니다.
선도 여성 군관들의 소프라노 구령이 멋지군요! 샤오-쿠오!( 向右 --- 우로- 갓!)

 




 
 
4. 중국
 
 
여기서 계속 울려 퍼진 군가의 작곡자는 우리 동포
정 율성 씨입니다. 한국 광주 출신입니다.
일정 때 중국 연안으로 가서 많은 작곡을 했습니다.
고향 광주에서는 매년 이 분을 기념하는 음악제를 엽니다.
이 행진곡은 중국 정부에서 공식으로 중국군 군가로
제정 한 것입니다.

 
a. 중국 국가
 
 
원래는 행진곡이었습니다.
의용군 행진곡이라고 불렸다는데 다른 말도 있습니다.
확실한 명칭은 중국 동포 방문객에게 부탁드립니다.
행진곡 풍의 국가로서 세계에서 크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5.일본
 
국내 반일 감정을 생각해서 주저했습니다.
그러나 일본도 한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고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와 교류도 많은 이 새로운 시대에
우리도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만큼이라도 강소국의
반열에 올라 섰는데 언제까지 감정을 가지고 대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용기를 냈습니다.
 
국가 발전의 미래를 위해서 아픈 과거를 잊지는 말되 용서해주는 
한국 남자의 아량과 여유를 기대해봅니다.
 
a 군함 행진곡
 
쓰시마 해전에서도 불린 일본 해군 행진곡입니다.
이차 대전 때는 대본영이 황당한 거짓 전과 발표를 할 때마다
이 행진곡을 틀어 줘서 이미지가 크게 나빠졌지만 지금은
일본 해상 자위대의 공식 군가입니다.


 




 
b.발도대(拔刀隊)
일본 발음으로 바또다이입니다.
1884년 유럽인 작곡가 샤를르 루르가 작곡했는데 일본 내전인
서남 전쟁 때의 전투 부대의 활약을 모티브로 만든 군가로서
현재는 일본 육상 자위대의 공식 군가입니다. 


 




 
c.동기(同期)의 사쿠라
 
구 일본 해군 항공대의 군가이었습니다.
가미가제 특공대들이 자살 특공 비행 하루 전의 회식에서는
꼭 불렀다는 군가인데 곡조가 어쩐지 비장하고 슬프군요.
군함 마치와 함께 세계적으로 알려진 군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