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관찰일지＞ 201312486 박은영

[박은영(울산)]

• 학명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 계

  식물

• 문

  속씨식물

• 강

  쌍떡잎식물

• 목

  진달래목

• 분포지역

  한국 ·중국 ·우수리

• 서식장소/자생지

  산지

• 크기

  높이 2∼5m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에 선모(腺毛)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 같이 보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으로 끝은 둥글거나 다소 파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녹색으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맥 위에 털이 있다.

키는 2~5m쯤 되며 산에서 흔히 자란다.^[2]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백색이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와 꽃자루는 끈끈하다.^[1] 어린 가지에 선모가 있으나 점점 없어진다.^[3]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이고 털이 있다. 길이는 4~7cm 정도이고, 너비는 1.5~2.5cm 정도이며 보통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4~5개씩 모여 난다.^[2] 꽃은 4~5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잎이 나면서 피며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부리는 지름 5-8㎝의 깔때기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는데, 위쪽 3개의 열편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길이가 서로 다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길이 1.5㎝ 정도의 긴타원형 달걀꼴로 10월에 익는다.^[3] 철쭉을 먹이식물로 하는 곤충으로는 극동등에잎벌의 애벌레가 있는데, 철쭉 잎 속에 알을 낳는다. 꽃받침은 작은꽃줄기와 더불어 선모가 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위쪽 갈래조각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선모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 1.5c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진달래를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하지만, 철쭉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으므로 ‘개꽃’이라 한다. 한국·중국·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for. albiflorum)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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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환대에 봄이 되면 피는 철쭉을 맡았다. 매일 밤에 집에 귀가하게 되어서 사진을 못 찍다가 일요일에 엠티를 마치고 사진을 찍은 후 일지를 쓴다. 잎은 겨울동안 말라있다 아직 안 떨어진 잎도 있고 새로 생긴 파릇파릇한 잎도 있다.

꽃은 아직 봉오리도 안 생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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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교시 수업을 들으러가는 길에 철쭉을 봤더니 그새 꽃봉오리가 맺혀있었다.

삼월말 부터 개화기라고 하더니 철쭉도 곧 꽃을 피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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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났고 날씨도 초여름 날씨라고 일기예보에 나올만큼 따뜻해졌는데도 철쭉이 꽃을 필 생각을 안한다.

저번주와의 차이점조차 발견하지 못하여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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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려고 봉오리가 벌어졌다. 따뜻한 날씨가 일주일동안 지속이 되면서 꽃들의 개화기가 당겨졌다고 한다.

내가 관찰하는 위치인 생환대 앞의 철쭉은 봉오리만 벌어졌지만 기숙사 앞의 철쭉은 벌써 만개했다.

위치에 따라 꽃들이 받는 일조량이 달라 그런것으로 보인다. 곧 생환대 앞의 철쭉도 꽃을 활짝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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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날이 많아지니 꽃들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 꽃봉오리가 좀 더 벌어져 사일 정도 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꽃이 이번주내로 꽃이 핀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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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따뜻한 날이다. 내가 관찰하고 있는 장소에 정말 다양한 색의 철쭉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홍색, 분홍색, 흰색까지! 분홍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앞으로 꽃이 차례로 필 때마다 또 어떤색이 나올지 설레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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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체육대회 준비로 치어를 하러가는 길에 꽃이 있는 곳으로 잠시 들러서 사진을 찍었다. 꽃이 모두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일부는 이렇게 조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 꽃을 피웠다. 약하게만 보이던 꽃이 나보다 강해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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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계속 화창하다. 꽃이 피어있는 것들이 많은데 그 반면에 필려고 준비하는 꽃봉오리들도 많다. 다홍색, 분홍색이 흰색보다 먼저 개화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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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오후 1시 인데도 날씨가 화창하지 않았다.

그래도 원래 피어있던 꽃들과 봉오리져 있던 아이들도 만개하여 지나가며 보다보면 마음이 화창해진다.

초반에는 흰꽃들이 몇개 먼저 피더니 대부분의 흰꼿들은 이제 봉오리지기 시작하였다. 한번에 다 만개하는것도 이쁘지만, 

이렇게  일부분은 나중에 아쉬울 것을 대비하여 남겨두는 것도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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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 봉오리들이 많이 개화하였다.

옆에 분홍색 꽃들은 지고있지만 지금이 제일 많은 꽃들이 골고루 다 핀 상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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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한바탕 오고 난 후 몇일이 흘렀다. 오랜만에 꽃사진을 찍었는데 전부 시들어져서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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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늦게 피웠던 흰꽃들도 이렇게 수술들을 드러내고 시들어가고있다.

조만간 초록색만 남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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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정말 꽃이 있던 흔적도 남아있지 않는다. 약간은 지저분하게 붙어있던 시든 꽃들도 다 힘 없이 떨어져나가고, 남은 초록잎들이 그새 더 무성해진체로 있는 것 같다. 철쭉은 해가 지날수록 무성해지기 때문에 가지치기가 꼭 필요한 식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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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아무 변화가 없다. 일주일에 한 번을 사진을 찍어도 변화가 없고 이주에 한 번 사진을 찍어도 다른 점이 없다. 

"이대로 이렇게 일년을 지내다가 내년 봄이 되면 또 이쁜 꽃을 보여줄 것을 믿는다. 철쭉아~! 한 한기 동안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