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2003. 7. 15 일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여름 연속
기획 4부작 '노화방지를 위해 먹어야할 4가지'' 제3편 "토마토"편.
우리가 날로 먹는 '토마토' , 그러나 지금 세계는 "익힌 토마토 요리"에
열광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나라인 이탈리아는
매끼 식탁에 토마토가 빠지지 않고 오른다. 또한 최근 하버드의대에서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음식 4가지 중 3가지가 토마토 요리임을
발표하였고, 패스트 푸드의 나라 미국에서는 "토마토붐"이 불고 있다.
이번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장수식품을 넘어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제3의 식품으로 떠오른 토마토식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 이탈리아인의 건강 비결은
바로 토마토!
유럽에서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이탈리아인들, 그 건강의 중심엔 바로 끼니마다 빠지지 않는
토마토 요리가 있다! 특히 암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남부이탈리아는
토마토 최대산지로 현재에도 집집마다 "토마토장"을 만들어 모든 요리에
넣어먹고 있었다. 이탈리아 장수마을에서 만나본 "토마토식 건강법"을
소개한다.
≫ 토마토의 붉은빛에
"불로장생"의 비밀이 숨어있다!
토마토가 붉은빛을 띠는 이유는
바로 "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리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DNA의 손상을 줄여주고 항암작용 및
동맥경화, 피부의 노화도 막아준다. 특히 고환의 리코펜은 함유량에
따라 생식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데.. 또한 제작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2주간 토마토를 섭취하는 실험을 실시하여 토마토의
리코펜이 손상된 DNA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 토마토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먹어라!
야채는 날로 먹어야 좋다?
그러나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익혀먹을 때 체내 "리코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이는 리코펜이 열에 강하고 기름에 용해되기 쉬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 소스 같이 날마다 가열한 토마토와 함께
올리브 오일을 먹는 식습관이 굳어진 남부이탈리아인들의 암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 그리고 이탈리아인들이 생야채를 즐겨먹는 미국인들에
비해 평균수명이 높은 것이 그 효과를 말해준다 !
여름이면 흔한 "토마토"는
지금껏 우리에게 식후에 설탕을 쳐서 먹는 과일에 불과했다. 그러나
미국의 학계와 이탈리아 현지 취재를 통해 밝혀지는 토마토의 놀라운
효능, 그리고 제작진이 제안하는 '토마토 제대로 먹는 법'! 이제 우리의
식탁에도 토마토가 과일이 아닌 "음식"으로 올라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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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 메모 ...........
타임즈는 현대인의 성인병에 가장 좋은 식품으로 10 가지를 꼽았는데
그 중에 토마토가 제 1순위로 꼽았다.
토마토에는 어떤 성분이 있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가?
1.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우리 노화의 주범이 활성산소라 한다면 이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역할이 항산화 인데
토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이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라는 것이다.
노화가 무엇인가를 식물의 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식물이 푸른잎이 햇빛을 받아 광합작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잎은 시들어지고 말라 죽게 된다. 그러니까 이런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은 붉은색인
‘카로티노이드’를 합성하게 되는데 가을철 단풍이 붉게 드는 것도 이런 이유요,
과일이 붉게 물드는 것도 이런 ‘카로티노이드’에 비밀이 숨어있다.
토마토의 푸른색이 태양관선에 시달리게 되는데 태양광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카로노이드인 붉은 색의 ‘리코펜’을 만들어 낸다.
이 리코펜은 현존하는 항산화물질 중에 가장 강력한 물질이며, 우리 몸에서는 만들어 낼 수 없고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하여야만 한다.
실험1)
건강한 남성을 상대로 현대인의 건강에 토마도가 어떤 영향을 주는가의 실험에서 2주간 토마토 음식을 수시로 먹게 한 후 검사 결과 프로테인 알부민 빌리루민의 수치가 크게 올라가있었으며, 이것은 신진대사가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전자현미경관찰결과 손상이 심하였던 DNA가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토마토의 리코펜은 항산화작용, DNA복구, 암 억제, 노화방지의 작용이 크다. 하루 한개의 토마토만으로도 성인병의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실험2)
토마토는 각종 암을 줄인다.
리코펜은 멜라닌 속으로 파고 들어가 멜라닌 색소 분비를 막고 활성산소의 기능을 억제한다.
리코펜은 비부지방, 간, 콩팥에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전립선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건강한 사람의 전립선에서는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리코펜이 배나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는 암 발생률 중 2위를 차지하고,
한국에서는 암 발생 증가율 1위를 차지한다.
리모펫암센터에서 전립선 암 환자에게 리코펜 주사약을 주사한 결과 48시간 후 검사결과 암세포가 상당히 줄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는 리코펜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임이 밝혀진 셈이다.
활성산소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그런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북미 여러 나라 중 피부암 발생율이 가장 적다. 이유는 피부가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발생 이 색소는 피부표면에 기미 주근깨를 만들어 내는데 또 주름의 원인이 된다. 이 활성산소는 피부 세포에 상처를 주고 이것이 심해지면 피부암으로 발전 된다. 그런데 리코펜은 멜라닌 속으로 파고 들어가 멜라닌 색소의 분비를 막고 활성산소의 기능을 억제한다.
토마토는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어떻게 먹는 것이 리코펜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일까?
생것을 1로 본다면 익힌 것은 2배 가열과 올리브유를 첨가하면 4배가 된다.
그 이유는 리코펜은 가열을 하거나 기름에 잘 녹는 성분 때문에 올리브유를 첨가하여 가열하면 리코펜 함량도 많아지지만 흡수율은 9배로 늘어난다.
생것의 흡수률이 3이라면 익힌 것은 6 익히고 기름을 첨가한 것은 9로 보면 된다. 그러므로 최상의 조화는 토마토를 우유를 넣어 살짝 익혀 먹으면 리코펜의 함량도 많아지고 다른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술 담배는
적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모두 파괴한다.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비 흡연자에 비해 3,000배나 높은데 리코펜을 계속 섭취할 경우 3~ 40%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담 :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된다.
이 속담은 그 만큼 토마토가 인간에게 좋은 식품이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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