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은혜로 강건하신지요? 때마다 일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기쁨이 늘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멕시코 선교에 관심 속에 기도해 주시고 주님의 역사에 함께 해 주시는 형제,자매님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수양회의 여러 감동을 나누고자 글을 올리게 됩니다
2011년부터 참여하게 된 멕시코 수양회에 해를 거듭 할수록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450여명 모였던 2012년에 이어 700여명이 모였던 2013년 춘계수양회에 이어 올 2014년 춘계에는 900여명이 넘게 함께 하게 되었고 115명이 침례받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수양회를 어려움중에도 준비해 주신 김동준,최철호,선성민선교사님과 오리사바,노갈레스교회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해
마다 수양회가 다가오면 설레는 마음으로 아직 여리딘 여린 갖 구원 받은 지체들을 독려해서 한사람이라도 남지 않고 모두 참여하도록
애를 쓰지만 남게 되는 지체들을 바라보노라면 가슴이 저려 옵니다 주위에 가족들과 잃어진 영혼들을 함께 인도하도록 전쟁을 치루고
새롭게 맞이하는 영혼들이 수양회에 도착하면 또다른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마음문을 쉽게 열어주는 분들도 있는 반면 굳게 걸어 잠근 쇠빗장을 풀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구원의 문을 통과하도록 가슴 조렸던 시간들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임을 수양회를 치루고 나면 알게 됩니다
해마다 수양회에 간다 하더라도 수양회 버스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아야 그제야 일차 한숨을 돌리게 됩니다. 도착한 이후에는 수양회장에 불편한 여러 가지 것들로 마음이 어두어 지지는 않는지,많
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수양회장에서 부딪치는 일들은 없는지 노심초사 마음을 조리며 하루 이틀을 정신없이 보내는 것은 비단 이곳
멕시코에서만 격는 일이 아니고 한국을 비롯한 복음이 증거되는 곳곳에 앞선 구원받은 형님들이 돌아보게 되는 행복한 설레임이겠지요...
베라크루즈교회가 두 해를 경험한 수양회이지만 이번 수양회 전에도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모으고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하기 위한 수고는 아직은 어린 믿음을 가지고 있는 지체들과 치루지 않으면 안되는 작은 전쟁입니다. 두 달 전부터 광고를 하고 기도하며 준비한 결과인지 조금씩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움직이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일만원이 없어 수양회에 갈 수 없다던 지체들도 천원씩이천원씩 적금을 붓 듯 모아 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가지 않겠다던 지체들도 수양회에 마음이 동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80여명이 2014년 춘계수양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25명의 새로운 영혼들과 참여했던 이번 수양회에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셨고 대부분의 분들이 구원 받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로운 신앙의 삶을 위해 침례하며 기뻐하는 모습은 교회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행복이었습니다
복음 말씀후에 새로 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십자가의 죽으심이 누구 때문인지,무엇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셨는지,우
리 각 사람의 죄가 얼마나 사해 졌는지 물었을 때 나의 모든 죄를 위해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다고 답하는 영혼들을 바라보며 영원히
우리 죄를 사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모두 주 안에서 하나되어 있었습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을 위해 남은 생애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그렇게 하겠노라고... 교회에 나오겠다며 활짝 웃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열매이며 설레임입니다...
대강당에서 말씀 들었던 15명
정도의 새로운분들과의 상담이 끝난 후 함께 앉아 있던 봉사회장이 저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너무나도 기쁘다고 저를 꼭 안아
주었습니다 봉사회장이 저를 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저 역시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그와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이 구원 받은 우리에게만 주시는 가장 큰 설레임이였습니다....
특
히나 두 달 전에 구원 받은 시각장애인 사울형제가 맹인학교에서 인도한 이레네라는 시각장애인을 인도했는데 하나도 볼 수 없는 두
사람을 돕는 손길 또한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앞을 보지 못하는 그들이 영혼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영원한 본향을 보게되어
감격하는 모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시는 찬송해야 할 은혜 위에 은혜였습니다.
학생들의 집회 후에 새로 참석한 10여
명의 학생들과 마주 앉아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를 위한 고난이였음을 주고 받았습니다 목사님들이 풀어 주신 말씀으로 그 옛날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말씀을 풀어 주실 때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웠던 것처럼 새로운 분들이 깨달은 구원의 기쁨을 통해 먼저 구원 받은
우리들의 마음도 주님의 사랑으로 뜨거워졌습니다......
주
일까지 있었던 수양회가 끝난 후 이틀 뒤 화요일 교회 전체모임이 있었는데 구원 받은 대부분의 분들이 참여해서 구원의 즐거움과
하나님께 대한 감사함을 간증하셨다는 것을 선교사수련회 중에 전화 통화를 하며 듣게 됐었고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도 잃어진 영혼들이
하나님앞에 돌아와서 기뻐하고 주를 위해 살고자하는 지체들에게는 더 많은 힘과 능력을 주시고 넘어졌던 영혼들이 수양회에 참여해서
회복되어 일어나는 모습은 주님만이 우리에게 행하시는 놀라운 권능임을 또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선교사수련회 후에 돌아와 새로이 구원
받은 형제,자매로 인해 강당에 의자20개를 더 사야하는 기쁨도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설레임 속에 맞이한 어제 주일 풍성한 식탁은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며 하나님을 찬미하는 초대 교회에 날마다 구원 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임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국 워싱턴교회 형제,자매님들과 서울 은평교회 형제,자
매님들도 함께 기도 가운데 머나 먼 이곳 멕시코까지 참여해 주시고 한 형제님은 이어진 선교사수련회에 오셔서 수양회에 새롭게 오신
자매 결연 교회 멕시칸이 구원 받지 않으면 한국에 돌아 갈 수 없다시며 하나님께 간구하셨다는 간증을 울먹이며 하실 때 저의
마음에는 사랑의 메아리로 가득 메워 졌습니다 멕시코 선교가 이런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결실한다는 것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수많은 기도와 관심으로 열매 맺게 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주님 앞에 무릎 꿇게 됩니다
어느덧 3년이라는 시계 바늘이 돌아갔습니다 째깍 째깍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시계침을 따라서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니 참 많은 감사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 갑니다....
잃어진 영혼들이 주님앞에 돌아오는 주님의 역사가,
주를 위해 살고자하는 지체들에게 더 풍성한 은혜로 열매 맺게 하시고,
넘어져서 고통하는 연약한 지체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새 힘을 주시어 기쁨의 교제를 회복케 하시는 우리중에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조그마던 아이들은 아빠보다 키가 더 커졌다고 도전장을 내며 제 옆에 다가 서기도 하고 옆머리에 살구꽃이 하나 하나 피어오르는 거울 앞에 한 사람을 보며 웃음 짓게 됩니다
언제 우리 주님을 다시 만날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다시 오시는 주님 앞에 더 많은 열매를 맺기를 바라보며 연약하고 어리석은 저에게 많은 기쁨을 더해 주시고 질그릇같은 저를 거룩한 교회에서 사용해 주시매 감사드립니다 귀한 동역자를 이곳 멕시코에 보내 주시고 협력하게 해주시는 주님, 20명의 선교사님들과 통역자들,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형제,자매들과 함께 할 수 있는것은 설레임...입니다
끝으로 늘 함께 해 주시는 기도부대 형제,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더 많은 설레임으로 함께 하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베라크루즈교회 김동호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