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광명의 석우들과 송년회시 점심식사 후 노온사동에 있는 열린수석원에 들렀었다. 그곳은 몇 개의 수석가게가 함께 인접해 있었다. 필자는 비록 광명에 거주하지만 도통 다니지 않아서 과거에 광명석심원 밖에 없었던 광명에 이렇게 수석가게가 많아진 것에 대해서 내심 놀랬다. 열린 수석원에 처음 들른 것 같아서 초면처럼 인사를 드렸는데 실상 알고 보니 필자와는 구면이었다. 한돌연 탐석시에도 함께 탐석 동행한 적이 있다고 수암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필자가 처음 소청도 탐석 갔을 때 뺑뺑이 돌밭에서 만나서 사진도 서로 찍어주고 하였었다. 기억력이 약한 필자는 한번 보고서는 잘 기억을 해내지 못하여 집에서 탐석기를 보고 나서야 그 때 생각이 났다.
고산님과 수암님께서 중국돌 탐석에 열중이시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열린수석원 내부 전경과 수석 몇 점 촬영을 하였다. 소청도산은 필자는 처음 가서 노란 수석을 구경하기도 힘들었는데 아래 사진 촬영한(1월호 수석의 미에도 실렸음)소청도산 폭포석을 그 때 탐석한 것이라 하니 역시 전문가와 비전문가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또 한가지 특이한 것은 소품을 글루건 좌대를 하였는데 큰 수석의 경우 보통은 단추나 동전에다 붙이는 것을 보았는데 옥석에다 붙였다. 그래서 상세 촬영을 하고 물어보니 옥장판 만드는 공장에서 구한 것이라고 한다. 필자는 참고로 동글 납작한 옥돌 하나를 얻어왔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우리는 인사 드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열린수석원 전경
(대표: 박영현, 주소: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124-1, HP-010-6818-1989)
장식장의 수석들
온실임에도 깨끗한 장식장에 연출하여 놓아 가게 내부가 깔끔해 보였다.
방안의 수석
방안의 수석들은 장식장의 수석들 보다 좀더 수준 있는 수석들이 연출되어 있었다.
옥돌에 붙인 소품
소품들(맨 위 사진)을 글루건 자대 제작 시 동글납작한 옥돌에 붙여서
특이하여 촬영하였다.
매화
매화 꽃 송이가 크게 잘 피어 있다. 꽃 문양이 좋아서
장식장에 있는 것을 촬영
소나무 숲
소나무 문양이 아주 섬세하게 잘 나와 있다.
역시 장식장에 있는 것을 촬영
석명: 폭포, 크기: 15x14x7, 산지: 소청도
폭포그림이 떨어지면서 흐르는 모습까지 그려져 있다.
열린수석원에서
좌측 고산 박철수 회장님, 열린수석원 박영현 사장님, 수암 김덕춘님
열린수석원에서 기념촬영
좌측부터 김형수 교수님, 수암 김덕춘님, 고산 박철수님
열린수석원에서 김형수 교수님을 만나서 기념촬영
첫댓글 참오래전 일입니다
해석이 유행할때 이지요
예. 모두 파릇파릇하네요.
해석할 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