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 13039028 이예진 단풍나무 관찰일지 (1~12주차)

[이예진]

이름 : 단풍나무

학명 : Acer palmatum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크기 : 약 15m

위치 : 종합강의동 사거리 농구대 옆

특징 : 수고 15m에 달하며 수피는 회색 또는 옅은 회갈색으로 어린가지는 붉은빛을 띤다. 잎은 마주나며 5~7개로 깊게 갈라지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겹 톱니가 있다. 뒷면에 털이 있으나 없어진다. 꽃은 일가화나 잡성화로 4~5월에 가지 끝에서 산방화서로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로 수술은 8개,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시과로 9~10월에 익고 거의 수평에 가깝게 각도가 벌어진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흔히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며 내한성, 내병충성, 내공해성이 강하다.

1주차 관찰 일지 (2015.09.15)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익숙한 단풍나무 이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관찰한건 처음이었다. 단풍나무에 열매가 열린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열매는 9월에서 10월에 익는다고 하는데, 실제로 9월 중순인 지금 열매가 거의 수평에 가깝게 벌어져있었다. 이제 곧 나뭇잎의 색이 붉은빛으로 변할 것 같은데 앞으로는 나뭇잎의 색깔 변화를 유심히 관찰해야겠다.

2주차 관찰 일지 (2015.09.23)

전체적으로는 아직 잎이 초록색이지만, 가까이서 유심히 살펴보니 몇몇 나뭇잎들은 벌써 붉은빛으로 변해 있었다.  

일주일정도 밖에 안지났는데도 이런 차이가 있다는게 신기했다. 추석연휴가 지나고 보면 더 많은 나뭇잎들이 붉게 변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에는 나뭇잎의 색깔 변화와 더불어 잎의 모양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3주차 관찰 일지 (2015.10.01)

이번에는 잎의 모양을 자세히 관찰했는데, 잎은 대부분 가장자리가 5~7개 정도로 갈라져있었고, 끝부분이 톱니처럼 뾰족뾰족했다. 또한 아직은 전체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바깥쪽 부분 나뭇잎들은 노란색~붉은색 정도의 색깔로 변해있었다.

언제쯤 전체적으로 색깔이 변할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가을철이 되어도 붉어지지 않는 종류도 있다고한다. 단풍나무는 다 색깔이 붉게 물드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니 신기했다.

4주차 관찰 일지 (2015.10.08)

아직도 나뭇잎의 색깔 변화는 크게 없었다. 왠지 내 나무가 가을철이 되어도 붉어지지 않는 종류 중 하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처음 봤을 때 보다는 나뭇잎의 색깔이 약간은 노란빛을 띄는 것 같다. 열매는 저번에 봤던 것 보다 더 많이 열려있었다. 1주차 때와 비교해보니 나무 기둥이 많이 앙상해진 것 같은데, 왜 그런건지 궁금했다. 앞으로 더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5주차 관찰 일지 (2015.10.15)

나뭇잎은 여전히 붉어지지 않았지만 자세히 보니 열매의 끝 부분이 약간 붉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뭇잎만 색이 변할 줄 알았는데, 열매도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 앞으로 열매의 색깔 변화를 유심히 관찰해야겠다.

6주차 관찰 일지 (2015.10.22)

전체적으로는 아니지만 부분부분 색깔이 노랗게 변하거나 아예 붉어진 부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곧 있으면 대부분의 나뭇잎 색깔이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주차 관찰 일지 (2015.10.29)

지난주에 봤을 때 붉은 빛을 띄던 부분이 이번주엔 더 선명하게 붉어진것 같다. 또한 나무를 정면으로 봤을 때 오른쪽에 위치한 나뭇잎들이 대부분 노란색과 붉은색 중간정도의 색깔로 변해있었다. 일주일 정도만에 눈에 띄게 색깔이 많이 변해있는 것이 신기했다. 나뭇잎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대부분 나뭇잎 끝부분부터 서서히 붉게 물드는 것 같다.

8주차 관찰 일지 (2015.11.05)

드디어 거의 대부분의 나뭇잎이 주황빛 정도의 색깔로 물들었다. 중간중간 완전 붉은색으로 물든 나뭇잎들도 있어서 혹시 시간이 지나면 전체적으로도 더 붉은 빛으로 변할지 기대가된다. 나무 밑으로 들어가 겉에서는 보이지 않던 속 부분을 살펴보니 속에는 아직 색깔이 완전히 변하지 않은 나뭇잎들이 꽤나 보였다. 아무래도 겉부분보다 햇빛을 덜 받아서 그런것 같다.

9주차 관찰 일지 (2015.11.12)

이제 나무에서 초록색 잎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히 단풍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주황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니 너무 예쁘고 뭔가 뿌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나무 주변을 살펴보니 나뭇잎이 떨어져있었다. 내 나무에서 떨어진 잎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곧 있으면 나뭇잎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 같다.

 

10주차 관찰 일지 (2015.11.19)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나뭇잎이 많이 달려있었는데, 요즘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그런지 나뭇잎이 대부분 다

떨어지고 남아있는게 거의 없었다. 또한 자세히 들여다 보니 나무 기둥에 이끼가 끼어있었다. 비가 오면서 습한 날씨가 계 속되면서 생긴 것 같다.

 

11주차 관찰 일지 (2015.11.26)

눈이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번보다 나뭇잎이 더 떨어져 남아있는게 없을 줄 알았는데, 일주일 전과 큰 변화가 없었다.

이끼는 저번에 봤을 때 보다 많이 사라져있었다.

 

12주차 관찰 일지 (2015.12.03)

나무 기둥에 생겼었던 이끼가 거의 사라져 기둥이 다시 갈색이 되었다. 나뭇잎은 아직 다 떨어지진 않았지만 춥고 건조한 날씨 탓인지 바싹 말라있었다. 1~2주 후에는 대부분의 나뭇잎이 떨어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