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쓰기에 앞서.......
밑의 글의 태그는 그냥<img....어쩌고>해도 안되어 그냥 주소를 긁어서
새창에 열면 사진이 열릴까 싶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싸이 미워~
.........고로 이번 글에는 아예 사진이 없겠죠?
그리고 백고르~ 님!!!
행여나 제가 충격받았다고 생각하시면 큰 착각이십니다. ^^;;;;;;
명랑만화 같다는 이야기는 십수년동안 들어온 이야기일 뿐더러
'구리한 캐릭터'는 뭔가 삐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제가 입에 담고 다니는 말이라서 ^^;;;;;;;;;;;;;;;;
어쨌든 행여 맘 쓰셨다면 죄송해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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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 신주쿠까지 바로 걸어갈 수 있다는 길을
안내받고는 바로 출발~
가는 길에 동네마다 있는 절...같은 것들 보면서 걸어나갔습니다.
근데 신주쿠도착해서는 잠시 헷갈려 버리는 바람에 ㅠ.ㅠ
또 헤메다가 루민 포착~ 바로 길 따라서 갔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차마 못본 NS빌딩을 보러 감이지요 ^^;;;;;
사실 일본 가기 전만 해도 유리로 된 빌딩이라고 읽은 듯 하여
건물이 전부 유리로 된 줄 엄청나게 착각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가운데만 뻐~엉 뚫려 있고 가운데 뭔가 다리같은 것이 있더군요
천정은 유리로 되어 있구요
아래에는 설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큰 설장식을 해 놓았고요,
그 뒤에 있는 시계 앞에서 증명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런 뒤 그 쓰임이 요상한(뭔가 식당만 잔뜩있는 ㅡㅡ;;;) 건물의 29층으로 갔습니다.
거기에 아래서 보던 그 다리같은 것이 있더군요
그 위에서 아래를 쳐다보니....비록 아래쪽에 유리로 막아두긴 했지만
그 아찔함이란....>.,< 쓰러질 뻔 했습니다.
높이를 화~악 느끼게 하는 그 원근감이란......
30층에 계단으로 살짝 올라가보니, 이미 너무 시시했기에 빨리 오다이바로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신주쿠에서 하마마쓰쵸역으로 가서 락커에다가 짐을 몽땅 맡겨버리고
설마 여기에 수상버스도 있는데 유리카모메는 안지나갈까라는 생각에
역무원 아저씨께 어디서 유리카모메를 탈 수 있냐고 물어보니
'신바시~'
라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ㅡㅡ;;;;;;;;;;;;;;
그래서 인포센터로 가서 물어보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도 한 장 딱 펼쳐보이며
'S2, 히노데 산바시'
딱 이 말만 하더군요 ㅡㅡ;;;;;;;;;;;(제가 만난 인포언니중 제일 불친절 ㅡㅡ;;;)
어쨌든 S2출구로 가면 어케 되겠지라는 생각에 열심히 걸어가는데
앞서가던 가이드와 함께 온 관광객들이 있더라구요, 쏼라쏼라 하면서요 ㅋㅋㅋ
아자~ 하며 바로 따라갔습니다.
앞으로 하마마쓰쵸에서 가실 분~
생각보다 길이 머니까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
아~ 여기서 제공하는 팁 하나~
하마마쓰쵸에서도 유리카모메를 탈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연결된 것은 아니구요, 수상버스 선착장 바로 옆에
'히노데'라는 유리카모메 역이 있습니다. 거기서 타면 유리카모메 타러 바로 가실 수 있어요 *^^*
아니면 나중에 수상버스 끊겼는데 하마마쓰쵸역에 오셔야 할 분들 여기서 내려서 걸어오시면 되요(...경험자 ㅠ.ㅠ)
어쨌든 히노데 산바시, 즉 수상버스 역에 가서 패스 자판기를 찾는데....없더군요
그래서 창구에 가서 직접 사려고 했는데 '유리카모메 & Harbor Cruise 원 데이 패스' 달라고 하니 그런거 없다더군요 ㅡㅡ;;;;;;;
황당해서 한참을 생각했는데, 역쉬 친절한 역무원 아저씨
같은 말로 물어보니 어디가냐고 물으시며 혹시 파레트 타운 가냐고 물으시기에
예쑤~ 하니까 바로 그 창구 직원에게 900엔짜리 패스 팔라고 지시하시는 거에요
정말 고맙기 그지 없었습니다(.....창구직원.....쓰읍ㅡㅡ+)
그러면서 저희 저쪽에서 집어온 하버크루즈 지도를 펴게 하셔서는
블루라인만 탈 수 있다기에 오케이~ 하면서 막 떠나려는 수상버스 잡아타고는 갔습니다.
수상버스는...배죠 ^^;;;;; 배 뒤쪽 안쪽 왔다갔다하며 사진찍는데,
곧 레인보우브릿지가 보이며 바로 도쿄빅사이트에 도착~
반대방향으로 돌아야지~ 라고 생각하며 내려버렸습니다. ^^;;;;;;
톱 앞에서 열심히 사진찍고는 바로 유리카모메를 타고 일단 일본과학미래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후네노카가쿠간역에서 내려서 가려니....세상에 여기서 후지티비 건물이 책에서와 같은 각도로 보이더라구요
사진 마구 찍어대고는 가려는데 이미 점심 때....과학미래관 가는 길에 편의점이 하나 보이길래
들어가서는 도시락 하나 사먹었습니다. 일행은 전부 걍 일본식벤또, 저는 하나남은 오므라이스~
전자렌지에 돌려달라고 해서 앞의 벤치에서 먹었는데, 역시 무지 맛있더군요 d(>_<)b
그러고는 바로 과학관에 갔습니다.
여기에 관한 내용은 거의 '독자~'에 올렸기에 바로 생략 ㅡㅡ;;;;;;
어쨌든 아시모는 정말 계단을 오르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디스커버리 채널에 자꾸 일본과학미래관이 나와서 뿌듯하기 그지없답니다. ㅋ
유리카모메를 타고 아오미역으로 가서는 메가웹에 가서 잠시 차도 타보고 사진도 찍은 다음
바로 비너스포트에 가봤습니다.
여기서 다시 나오는 팁 두번째~
비너스포트에서는 하늘의 색 뿐만 아니라 영상 쇼(홀로그램이라고 해야하나?)도 합니다.
밤일 때 하는데요, 이 쇼 후에는 바로 아침으로 바뀝니다.
말로는 어떻게 위치를 설명해야할 지....어쨌든 비너스포트의 막다른 골목에 가면
성처럼 건물모양으로 된 곳이 있습니다. 건물로 둘러싸여 있죠
물론 거기 1층에는 음식점이 있고요.....
2층까지 가게가 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아니면 어떻게 하죠? ^^;;;;;)
어쨌든 길의 막다른 쪽에는 가게는 없고 무슨 성인지 신전인지 그런 모양의 것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Crystal Dream'이라는 영상쇼를 합니다.
정말 훌륭하오니 비너스 포트 가시는 분은 꼭 보고 오세요~
다시 돌아와서, 비너스포트의 여러 상점을 구경한 다음, 히스토리개라지로 갔습니다.
정말 히안한 차가 많았는데요, 하나하나 설명하긴 뭐하니까.....
궁금하신 분은 제 싸이의 사진첩으로 오세요. 사진 좀 찍어왔습니다. ^^;;;;;;;
비너스포트에서 나오니 해가 지고 있더군요
'....하얀 레인보우브릿지를 놓칠순 없어~'라고 외치며
허겁지겁 덱스 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해질무렵 구름이 많이 껴서는
이미 레인보우브릿지는 회색이더군요 ㅠ.ㅠ
어쨌든 덱스도쿄비치의 6,7층으로 가서 홍콩분위기를 살짝 느낀 다음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후지티비로 갔습니다.
후지티비로 가려던 참에 보니 바로 맞은편에 아쿠아시티 오다이바가 있더군요
그래서 거기로 가려니 바로 여기 있었습니다~~~~~
이수영의 '덩그러니'뮤비에 나오는 그 가짜 자유의 여신상~~~~~~~~~~
매우 흥분을 하며 열라게 찍어댔는데......디카를 사서 처음 쓰는 거라
제대로 그 모습이 남지 않아서 아쉬워하며 발 길을 돌렸습니다.
어쨌든 자유의 여신상, 레인보우브릿지, 멀리 보이는 도쿄타워를 보며 놀라워 했습니다.
그런다음 후지티비에 갔는데.........사람이 무지 많더군요
'Kiss me DAIBA'행사로 일본인들로 꽉꽉 차 있었습니다.
인포센터에 가서 묵묵히 어떤 종이 한장만 가지고 나왔는데
그걸 보니 몇 군데 가서 도장 받아오면 무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그런 거더군요
그런데 이미 사람 많은 것도 귀찮고 더더군다나 이 당시에는 춤추는 대수사선이 후지티비꺼라는 것을 몰라서
그냥 긴 에스컬레이터 한 번 타고 쭈욱 올라가서는 한번 휙 둘러보고
물건 열심히 팔고 있는 백화점 같기에 걍 와버렸습니다 ^^:;;;;;;;;;;;;
그리고 중간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서 라후를 비롯한 여러 동물인형들이
같은 썬글라스를 끼고는 주욱 앉아 있길래 한컷 이쁘게 찍어주고는 왔습니다.
........나중에 이부분에서는 진짜 후회 많이 했습니다
후지티비 쫌 더 구경하고 올껄~~~~
후지티비에서 나와서 가려는데, 건물 옆에 있는 긴 나무로된 다리를 따라가니
저~ 멀리 비너스포트에 있는 대관람차의 야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양한 색과 여러가지 모양에 감탄하면서 사진을 펑펑 찍었죠
다시 유리카모메 타러 가는 길에 호텔하나가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니 아마 여기가 저자님이 묵으시며 자료실에 있는 사진 찍으신 호텔이 아닌가 싶네요 ^^;;;;;;
약간 시간적 여유가 생긴 바람에 제 바램대로 비너스포트의 하늘 변화를 보기 위해
아오미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가니까 저녁이더군요......40분 기다리니까 아침이 지나고 낮이 되면서
일행들이 가자고 재촉하여 울면서 나갔습니다. ㅠ.ㅠ
어쨌든 저녁때를 놓친데다가 수상버스에 대한 생각에 저녁은 TFT건물에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가서는 막판이니 좀 제대로 먹자는 생각에
텍스까지 합해서 거의 천엔쯤 되는 밥까지 주는 덴뿌라우동을 먹구요
백엔샵이 여기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가봤는데.....7시반정도 되니 문닫고 정리까지 끝났더군요 ㅠ.ㅠ
할 수 없이 수상버스를 타러 갔는데......세상에~~~~~~
수상버스역 전체에 불이 꺼져있었습니다. ㅠ.ㅠ 운행이 끝난 것이지요
그래서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일단 유리카모메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아오미역에서 후네노카가쿠칸쪽, 즉 오다이바 가이힌코엔쪽의 유리카모메를 탔는데요
하는 수 없이 신바시까지 가서 돈들여서는 하마마쓰쵸에 가야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서 노선표를 주욱 보니 제 눈에 번뜩 띄는 하나~!!!! '히노데'라는 역이 있었습니다.
수상버스 역 이름이 '히노데 산바시'라는 것이 문득 생각나며 '모 아니면'도 라는 생각에 그 역에서 내려봤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거기 내려서 주변 지도를 보니 히노데 산바시가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정말 계단을 내려가보니 바로 있더군요 ~(^^~)(~^^)~
그래서 기분좋게 하마마쓰쵸까지 걸어와서는 짐을 찾아서는 하네다 공항으로 갔습니다.
뱅기 타려면 적어도 10시까지는 도착해야 했거든요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여서는 하네다 국내선 지하에 있는 편의점에서
동전을 다 써버리고는 수속을 밟아서는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에서 제가 놀란 단 한 가지~
하네다공항 면세점에 보면 식품 파는 곳에 있는 직원
한국말 무지 잘 했습니다.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죠
어쨌든 고생만점 올빼미 3일 투어는 이런 식으로 끝나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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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끝나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허겁지겁 씁니다.
이제 큰 시험도 준비해야하고 바빠질 듯 해서......거의 두 달만에 완성했나요?
어쨌든 이렇게나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진보고 싶으신 분........귀찮더라도 제 싸이 띄워놓고 같이 보세요
도저히 현재의 기술로는 싸이의 사진에 링크를 걸 수가 없네요 ㅠ.ㅠ
싸이 주소는 제 첫번째 글에 해 놓았습니다.
그럼 앞으로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 ^^:;;;;;
카페 게시글
나의 여행기
신정에 떠난 도쿄여행기[3] - 신주쿠NS빌딩^^;;;;, 오다이바
오.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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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5 16: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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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험 잘 보세여^^ 근데 무슨 시험일까나...
정말 오랜만에 와서 오랜만에 님 글을 읽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제 닉네임 영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