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적습니다.
약간의 중국 출장과 더불어.. ( 늘 중국가서 탁구배워오라 하시지만.. 탁구 생각도 안날정도로 늘 헬~ 입니다 ㅎㅎ )
건담에 발을 담구는 바람이 관심의 포커스가 약간 핀트가 빗나갔습니다. ^^;;
용품 사용기를 보고 물건을 구입하면 좋을 때도 있고, 어처구니 없을 때도 많습니다.
그게 바로 탁구 용품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은 늘 합니다.
파주 출장 길에 주력인 바이올린을 가지고 갔다가 생각도 없이 나두고 와서..
이전에 쓰던 체데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참 좋았던 조합이 참 불편하네요. ^^;;
굉장한 파워가 -> 너무 잘나가 부담스럽다 로 바뀌고
소리는 맑고 울림은 생각보다 절재되어 있다가 -> 너무 딱딱하고 울림의 진동이 빠르다?
뭐 이런식으로 되어버리는군요. ^^;
바이올린으로 바꾸고 안정 지향형 탁구로 바뀌고나서 잘나가는 용품들이 부담스럽기 시작해지네요.
그리고 닛타쿠 악기 시리즈를 쓰고 나면 왠만한 라켓으로는 그 감각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다른 감각들이 불편해지는 묘한 상황이 되어 버리네요.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사용기를 너무 믿지는 마세요. ㅎㅎ
감각은 개인적인 것이니까요. 그래도 이 카페에는 좋다/안좋다 를 다 적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
첫댓글 저도 소위 말하는 닛타쿠 악기 시리즈 사용후부터는 다른 라켓의 감각들에 묘하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것 만은 아닐텐데...
닛타쿠 블레이드에 매료되고나니 중독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네요
그게 참 별 차이 아닌것 같으면서도 뭔가 또 묘한게 있죠..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
닛타쿠는 은근히 마니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퍼석한 칼리브라 투어에 익숙해지니 다른 러버는 너무 끌려서 불편해지네요. 적응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칼리브라 투어는 확실히 내맘대로 때려내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
그렇다고 회전량이 그렇게 부족하다고도 못느끼겠고요 ㅎㅎ
잘나간다 잘안나간다 정도도 한 일주일은 지나봐야....몸에서 오는 고통의 강도로 겨우 인식하는......
감각이 둔하기 짝이없는 저로서는,이런 경우,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참 진솔한 글이네요.
무엇을 쓰건 몸이 맞춰가야 하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