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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통과 생명의 美 흙집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지구인
산소는 두 가지 얼굴을 지니고 있다. 우선 산소는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물질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몸 밖에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그것을 산소로 연계시켜 에너지를 얻는다. 만약 산소가 없다면 인간은 물론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물이 멸종하고 말 것이다. 산소는 이렇게 모든 생물에게 에너지 원천으로 작용한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산소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반면 활성 산소로 변화되어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며 끝내는 생명까지 앗아가기도 한다. 공기 중에서 산소가 일으키는 다음의 작용들을 보면 산소가 얼마나 나쁜 역할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쇠에 녹이 슨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가 독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EM에는 직접, 간접으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한다. 자연계의 모든 것은 최종적으로는 산화하고 붕괴한다고 하는 대원칙이 있다. 인간도 예외 일 수는 없으며 유전자가 녹슬어 기능이 저하하면 병이 되고, 또 유전자가 녹슬어 활동을 못 하게 되면 수명을 다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계에서 발생하는 나쁜 것은 모두 과잉 산화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EM이 생성하는 항산화 물질과 그에 수반하여 발진되는 항산화 물질은 생명의 유무를 불문하고 자연계의 산화와 붕괴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모든 생물들은 과잉의 활성산소와 프리라디칼을 제거하기 위한 항산화 방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항산화 방어계의 기능에 의해 활성산소의 생성은 억제되고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게 된다. 이러한 항산화 방어계가 잘 작동하지 않을 때 각종의 장해와 병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항산화 방어계의 능력을 어떻게 높이는가가 건강 유지의 중요한 관건이다. EM에서 제안하는 항산화 물질을 이용하는 방법은 새로운 발상이다. 기존의 연구는, 항산화 물질을 사용하면 항산화력이 증가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저농도의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이 항산화력을 증가시킨다는 점에 기울어져 왔다. 그러나 EM에 의해 만들어지는 항산화 물질은 다른 항산화 물질과는 달리 촉매작용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생물의 항산화력을 높이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생육의 촉진뿐만 아니라 산화스트레스에도 오히려 잘 견디게 하는 성질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되어온 항산화 물질은 산화물의 제거 과정에서 그 자신이 산화되기 쉽고 또 산화되면 프리라디칼이 되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EM이 생성하는 항산화 물질은 산화물의 제거 과정에서 쉽게 산화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위적인 가열 등에 의해서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응용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특징은 EM이 미생물군인 것처럼 항산화 물질도 다양하기 때문에 오는 특성으로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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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이 마시는 하루 산소량 가운데 4~5%는 활성 산소가 되어 스트레스, 질병,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1950년대부터 제기되어 왔다.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산소가 만병의 근원이기도 한 아이러니인 것이다. 활성 산소란 고반응성 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를 줄여서 부르는 이름으로 다양한 과산화물이 여기에 포함된다. 활성 산소의 대표적인 물질은 ‘초과산화물'(superoxide, O2-)이라고 부르는 라디칼 형태의 불안정한 것으로 산소보다 산화력이 더 큰 화학종이다. 산화력이 큰 과산화수소(H2O2), 히드록시기(OH), 알킬 과산화물, 할로겐 화합물 등이 모두 활성 산소로 분류된다.
초과산화물은 생체 내에서 철이나 구리 등 유리 이온과 반응하거나 일산화 질소와 반응해서 반응성이 훨씬 큰 라디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과산화수소나 히드록시기는 초과산화물보다도 반응성이 커서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동맥경화, 악성 종양, 관절염 등의 퇴행성 질병이나 인체의 노화도 활성 산소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M은 유리금속을 제거하여 산화를 막는 항산화력이 뛰어난 미생물들이다. EM을 토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투여하면 토양속에 항산화력이 증가하여 활성 산소가 억제될 뿐만 아니라 독(활성산소)을 지닌 나쁜 균은 활성 산소에 대한 저항 시스템의 붕괴로 죽거나 독성이 없는 균으로 바뀌어 토양은 발효 합성이 가능한 옥토가 된다. EM은 들을 때까지 써야한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백탁이나 녹조 현상이 심한 바다, 하천, 연못 등에 EM을 투여하면, 환원 상태에서 소수성 지방 등에 의해 중금속 이온이나 유기물이 물에 녹아들면서 물이 탁해지던 현상이 EM의 항산화 작용에 의해 중단되고 다시 맑아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