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사고 개요
1998년 5월 8일 금요일 오후 2시30분께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물로2리 인근 야산에 공군 곡예 비행팀인 블랙이글 소속 A-37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서로 날개가 부딪히면서 한 대가 추락,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조종사 조원훈 소령이 숨지고, 다른 한 대는 날개가 일부 파손된 채 원주비행장에 무사히 착륙했는데, 이날 사고는 1998년 10월에 열리는 서울 에어쇼를 앞두고 블랙이글팀 소속 전투기 8대가 원주비행장을 이륙, 고난도 곡예비행을 하던 중 2대의 날개가 닿으면서 일어났다.
(드래곤 플라이로 불리는 A-37 전투기는 세스나사에서 중등 비행훈련기로 제작한 T-37 훈련기의 공격형 기종으로 저속 기동성이 뛰어나 공군 블랙이글팀이 7.62㎜ 미니건을 제거하고 조종석 오른쪽에 연기 발생기를 부착,곡예비행용으로 사용해오고 있던 것으로 이날 사고는 블랙이글 전투기 최초의 추락 사고임.)
o 순직자 명단(1계급 특진 추서)
조원훈 중령(33세, 공사 34기, 1982.3.2.임관, 배우자)
o 안장
1998년 5월 10일 일요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교제1묘역 207블럭에 안장
* 묘비번호 : 2594
- 2010년 9월 8일 수요일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