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파주현장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 같군요.
사실 작업은 꾸준히 하고 있었으며 강화도에 32평 경량목구조 도급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현장 소식을 전해드린 다음에 별도로 현장별 혹은 진행 과정별로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현장 내용은 옥외 우수배관 공사와 부동전 그리고 오수합병정화조를 설치하기
위해 작업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야간에 찍은 현장 사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화질이 고르지 못한 편이니 양해바랍니다.
거실과 침실등이 보이는 정면의 모습이며 우측에는 창고가 배치된 모습입니다.
주변에 주택을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서 경치를 볼 수 있기에 다소 부족함이 없습니다.
심플함으로 구성된 주택이라 화려함 보다는 깔끔하고 단조로운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주간에 찍은 모습입니다.
윗 쪽 사진은 현관의 모습이 있는 배면의 모습이고 아랫쪽은 다용도실이 보이는 우측 배면의
모습으로 포치의 경우 2층의 바닥면의 아래에 위치하였습니다.
다용도실 윗쪽으로 지붕이 있는 것은 캐노피 형식의 지붕으로써 지난번에 소개했듯이 징크를
이용한 마감 방식의 지붕입니다.
이번에는 옥외 배관공사의 과정입니다.
우선적으로 건물과는 살짝 떨어진 상태에서 터파기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최종 배출구까지의 경사면을 고려하여 높이를 조절하면서 터파기를 합니다.
별것아니지만 경사면을 제대로 작업하지 않으면 훗날 많은 양의 빗물이나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역류하는 연상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경사를 잘 체크합니다.
우수받이와 배관의 설치과정으로 빗물 선홈통의 위치나 물량을 대비하여 배치하며 도면에
의거해서 배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관은 PVC배관을 사용하기도 하며 원활한 배관을 위해 이중벽관,PE이중,주름관을 선택하여
시공하기도 하며 건축주와 설계사무소와의 협의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우수와 맨홀 공사가 잘못되면 장마철시 정원과 주택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시키므로 공사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타 업체의 현장 근처서 작업한 적이 있었는데 장마철에 우수관로가 막힌 것도
아닌데 정원위로 물이 넘친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최종 배출 맨홀 높이와 주택 초기 맨홀과의 높이가 반대로 되어 있어서 배관의
길이도 제법되는 바람에 넘치게 되었던 것이지요.
다음은 도시가스 배관공사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모든 주택들이 가스를 사용하지만 사용상의 기구가 한 곳에 모여 있지 않습니다.
가령 다용도실과 보일러실 주방에서 사용하는 기구는 각자 분리가 되어 있으므로
윗 사진처럼 기초측면으로 배관을 맞추고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스타코플렉스의 마감 아래로 후레싱이 시공 되어 있는데 이곳은 레인스크린의 공기
투입을 돕는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가스 배관은 훗날 데크나 흙을 채워 가릴 수 있으니 깔끔한 마무리가 예상됩니다.
오늘 파주 현장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공정때 정리된 현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