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급작스러운 변괴로 인해 음식점에서 시작하긴 했지만...
민증위조라는 극단적인 수단의 도입으로 결국 호프집까지 침투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국기앞에(?) 사과부 학생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호프집 사장님이 너무나도 친절한 금자씨처럼 민증검사를 정확히 88인분만 제껴주셨기에
다시한번 경의를 담아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작스러운 문자와 함께 나타난 경민이...
길을 잘 못알려줘서 정말 미안해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나도 부천역은 처음 가봤기에....완전 부천에서 윤서방(?)찾기였다고!
아마 조선시대였다면 결국 못만났을꺼야 ㅋㅋㅋㅋㅋ
우리 정모장소까지 같이 갔던 서진아...
맥주두모금에 픽쓰러졌을때
정말 순간적으로 머리속에선 "말도안돼~~~"라는 절규와 함께
놀라움을 금치 못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알콜에 약하면 다음번엔 귀뜸좀 해줘 ㅠ
우리 열심히 이마트에서 치즈와 전쟁을 하고 있는 서희
같은 공학과는 관련이 없는 남학교와 여학교에서 6년동안 삽을 퍼온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꺼야 ㅋㅋㅋㅋㅋㅋ
동병상련은 강하다고!
수술했다고 까지 우길 작정을 하며 호프집을 쳐들어간 우영이
너의 친구 휘...? 휘...? 휘.....? 누구더라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박주영 얼굴에 이승기의 헤어스타일을 소유한 친구!
그래 그친구가 정말 부담이 많았을꺼 같아서 왠지 미안해지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간 일이니까 잊자!
갑작스런 사촌오라버니의 등장과 함께 돈방석에 앉은 자영이..
오늘 정모에 와서 벌어간 돈이 더 많은 것 같지 않니...?
다음번에 학교식당 한턱 어때? 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을 운과 돈의 여신으로 임명하는 바입니다.
어처구니 없이 이미지게임에서 다굴을 당해버린 장미
에이 고주당, 술고래를 눈앞에 두고 끝까지 흑기사를 안부르며
꾿꾿하게 들이켰던 너는 정말 의지의 한국 아가씨야 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해요 -_-b 원더풀! 부라보 마이라이프(?)
나와 성격이 같다고 주장하던 지혜야...
아무리 그래도 넌 나를 따라올 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재간둥이 미쓰규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정말 최선을 다해 자제한것 같구나....
제발이니까 장미좀 그만 갈궈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미의 옥구슬이 쟁반에서 구르다 깨지는 듯한 코맹맹이가 어때서 자꾸
불러대는 거야 ㅋㅋㅋㅋㅋ
이런 위장에 구멍뚫릴 뻔한 현중이
오늘은 열심히 자제 한거 같구나...
그리고 나를 공격할땐 3~4수는 더 앞을 내다보고 건드리는 게 좋을꺼야 ㅋㅋㅋㅋㅋㅋㅋ
철저하지 않으면 철저하게 당하게 되는 것이 인생이지...암암...
본인은 뭐...결국 노래방 지름신이 강림하여
친구 한놈을 꼬드겨 2시간동안 노래방에서
미친듯이 데스메탈난무 후에 현재 들어와서 정모후기 작성중이니...
무사귀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모두 즐거웟구요~ 다음 오티와 새터가 지나고 3차정모때 봐요오오~~~
그땐 인원수가 예술적일 것 같은 불안과 희열이 교차하는 이 미묘한 기분은
도대체 어찌 설명해야 한단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우와ㅋ 너 글솜씨 대단하다ㅋㅋ 나 의지의 한국 아가씨?ㅋㅋ
아. 왜 난 눈물이 나지..ㅋㅋㅋ
수술 이래...ㅋㅋ 노래방까지 간게야..??ㅋㅋㅋ 암튼 행정오티날 보자구..ㅋㅋ
응...다음날 목소리 갈라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