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일 동안도 각기 형편과 처지에 따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셨다가,
거룩하고 복 된 날, 주님의 성전에 나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원하기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과 우리교회와 우리 모든 성도님들에게 임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 품이 그리워 찾아온 우리들에게, 하늘 문을 열어 강건함과 평강의 복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의 샘이 샘물처럼 솟아나, 그 은혜와 사랑의 감격으로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들의 용서하는 마음의 그릇이 커지게 하시고, 우리의 지경도 넓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품어주지 못한 죄까지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어주되, 끝까지 사랑하여 사랑의 열매 맺게 하시고,
더불어함께 천국의 은혜를 바라보면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귀한 예배의 자리에 참석한 우리 모두의 영안이 열리고, 병든 자가 고침 받게 하옵시며,
낮은 자가 높임 받고 믿음이 없던 자가 믿음이 성장되는 에바다 기도의 문도 열리게 하옵시고,
날마다 때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기도할 때에,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여름행사를 통하여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회가 꿈을 꾸고,
성령충만한 믿음으로 새롭게 하시고, 은혜충만, 말씀충만, 기도충만으로 하나되게 하시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흠향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에 능력으로 충만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