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옮긴 반야심경 (2024, 뉴욕달마스쿨)
반야바라밀의 핵심
관세음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닦을 때
다섯가지 쌓임이 본래 비어 있음을 보고
모든 고액에서 벗어났다.
사리푸트라,
몸은 공과 다르지 않고
공도 몸과 다르지 않아
몸이 곧 공이며 공이 곧 몸입니다.
느낌 표상 의지 인식도 그러합니다.
사리푸트라,
모든 것은 공한 특성을 지녔으니
생겨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으며
더러워지지도 깨끗해지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공의 관점으로 보면
몸도 없고 느낌도 없으며
표상 의지 인식도 없습니다.
눈 귀 코 혀 몸 생각도 없고
모습 소리 냄새 맛 닿음 대상도 없으며
시각에서 의식에 이르기까지도 없습니다.
무명도 없고 무명의 끝도 없으며
노사도 없고 노사의 끝도 없습니다.
고통도 없고 고통의 원인도 없으며
소멸도 없고 소멸의 길도 없습니다.
지혜도 없고 지혜의 소득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으므로
보살은 반야바라밀에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습니다.
마음에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 마침내 열반에 이릅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들께서도
반야바라밀에 의지하여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은
신비로운 진언이며 빛나는 진언이고
최고의 진언이며 비할 데 없는 진언입니다.
이는 모든 고통을 해결하는 참된 말씀입니다.
이제 반야바라밀의 진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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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