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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31일,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기념 선서화전 | ||||||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을 맞아 경허선사의 심우송 친필과 무이당 편액 등 친필과 편액 20여점이 처음 공개된다. 또 만공스님이 쓴 경허선사의 법문 병풍도 공개된다.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지운스님)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총무원 1층 나무갤러리에서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기념 선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선서화전에는 경허ㆍ만공스님의 친필 작품을 비롯해 고불총림 방장 서옹스님, 통도사 방장 월하스님, 덕숭총림 방장 원담스님 등 역대 총림 방장스님의 친필 등 친필 작품과 총 70여명의 250여 점의 선서화 작품이 전시된다.
기념사업회는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의 친필이 한 자리에 선보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경허스님과 그 제자 만공스님의 선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서화전에는 경허선사의 심우도 6곡병풍과 무이당 편액, 만공스님의 경허선사법문 10곡병풍 등이 전시되며, 경허선사의 법손인 13대 종정 진제 대종사의 친필휘호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의 선필에 무형문화재 불화장 석정스님의 선화가 합쳐진 20여점의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기념사업회는 “현존하는 한국최고의 불화장이자 선화가인 석정스님과 경허ㆍ만공ㆍ원담스님을 이은 선승이자 선필인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의 작품이 함께 선보이는 매우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선화와 최고의 선필의 만남을 기대했다. 이외에도 경봉ㆍ탄허ㆍ구하ㆍ석주ㆍ숭산스님 등 고승 친필과 활안ㆍ성파ㆍ법흥ㆍ월스스님 등 월로스님의 친필과 선화, 혜인ㆍ지안ㆍ일당ㆍ기현 ㆍ종림ㆍ성각ㆍ원학ㆍ현고ㆍ법관ㆍ원진ㆍ귀일ㆍ상봉ㆍ범주ㆍ금강ㆍ선진ㆍ영담ㆍ희상스님 등 현존하는 선서화 친필과 선화를 비롯해 효당 최범술 등 재가불자선서화도 전시된다.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은 “경허선사는 계율에도, 승에도 속에도 벗어났으며 어떤 지식에도 자유로웠으며, 일체 모든 것에서 벗어난 회적도명하고 화광동진의 삶을 사신 자유인이요, 무애인이요, 대력보살이었다”면서 “한국선불교의 중흥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경허대선사를 추모하기 위한 선서화전에 사부대중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하경목 기자 |
첫댓글 경봉스님글이 고불미생전 응연일상원(옛 부처님 나기전에도 응연하게 한상은 둥글었네)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